안녕하세요!
찰리멍거처럼 99세까지 투자자로 활동하고 싶은 위례입니다.
게리롱튜터님의 손품발품 노하우 특강을 듣던 중,
양이 많은 문서에 어려움을 겪는 동료분들이 있던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게리롱 튜터님께서 범위를 많이 줄여주셨지만!
라이브 코칭에서 양이 많은 문서를 보는 팁에 대해 나눔을 하겠다고 말씀 드렸기에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업무의 특성상 문서를 많이 봅니다.
그리고 종종 양이 많은 문서들도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선배님으로부터 문서를 보는 방법에 관하여 배운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양이 많은 문서라도 빠르게 확인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점! 선! 면! 입니다.
도시계획을 예로 들어 설명 드릴게요.
서울은 광역지자체라 각 구에 대한 사항은 2030 서울생활권계획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광진구의 경우 2030 서울 생활권계획 / 지역생활권계획 / 광진구는 180페이지짜리 문서입니다.
먼저 점!은 이름 그대로 문서를 한번 점 찍어 보는 겁니다.
그렇게 문서가 있는지 확인만 하는 겁니다.
빨간색 표시는 제 시선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 표지를 보면서 아! 이 문서는 2030 서울생활권계획/지역생활권계획/광진구가 맞구나!
하고 넘어가는 겁니다.
있는지 확인해야 할 것들이나,
이게 맞나? 체크해야 할 것들에
점!을 주로 사용합니다.
다음은 선!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 문서는 광진구의 생활권계획이 맞는 것을 확인하였으니, 이제는 목차까지 넘어갑니다.
목차에 도착해서는 위에서 부터 우리가 찾는 내용이 있는지 봅니다.
도시공간구조와, 생활권현황 및 인구배분계획에 대해 찾아볼겁니다.
시선은 위에서 아래로 직선으로 내려오는 겁니다!
선은 보통 키워드를 찾거나 하는데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읽는 것이 아닙니다. 키워드가 있는지 아래로 내려가면서 보는 겁니다.
봤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그때는 계속 스크롤을 내립니다.
선을 활용하여 문서를 보다가 “광진구 지역생활권 현황”을 발견했습니다.
그럴 때는 멈춰서 해당 내용을 확인해 줍니다.
해당 내용이 찾던 내용이 맞으면 그때는 “면!”을 활용해 줍니다.
저희가 책을 읽을때처럼 텍스트를 따라가면서 다 읽어주는 겁니다.
생활권현황 및 인구배분까지 찾았으니, 이제는 공간구조만 찾으면 됩니다.
다시 선을 사용해서 내려가 줍니다.
공백이 있는 경우에는 점으로 확인만 하고 내려갑니다.
중간에 공백, 표지가 있는 경우는 점!으로
아! 공백이구나, 표지구나 확인만 하고 내려갑니다.
또 선을 사용해 아래로 내려갑니다.
“선”을 사용해서 계속 내려 가다보니 “공간”이라는 키워드를 발견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스크롤 속도를 늦추고 선을 사용하되 천천히 내려갑니다.
어! 중심지쳬계라는 제목과 함께 광진구의 “공간구조”를 찾았습니다.
지역중심 1개소, 지구중심 3개소.
여기는 “면”을 사용해서 읽어줍시다.
이제 원하는 자료는 모두 찾았습니다.
이제 자료를 모두 찾았으니, 혹시 더 좋은 자료가 없나
“선”을 사용하여 빠르게 문서의 끝까지 확인해봅니다.
1개구를 천천히 끝내고 나며, 동일한 방법으로 나머지 구들을 찾을 수 있어서
다음 번에는 더 빨리 원하는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동구 자료를 테스트 삼아 해보았더니 1분안에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문서의 구성이 다른 경기도 시흥시의 경우에는 3분안에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시흥시의 경우 우선 표지를 “점”으로 확인한 후,
목차를 찾아 “선”으로 확인을 하고, 키워드를 찾습니다. “공간구조”, “생활권설정과 인구배분”
원하는 자료가 129페이지에서 158페이지 사이에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럼 바로 스크롤을 129페이지 나올때까지 내립니다.
문서의 페이지와 PDF파일의 페이지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전후로 몇페이지 움직여 확인해주세요.
원하는 도시공간구조 설정 페이지에 도착하였음을 “점”으로 확인을 하고,
해당페이지부터는 원하는 자료가 나타날때까지 “선”을 활용하여 찾아주세요.
생활권 설정과 인구배분계획 표지도 “점”으로 확인한 후,
원하는 자료를 찾아 “선”으로 내려갑니다.
이건 과거의 계획이었군요.
조금 더 “선”으로 내려가니, 새로우 생활권구분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pdf파일이 끊겼네요. 다음 pdf파일을 확인해봅니다.
운이 좋게도 바로 2번째 파일 첫페이지가 찾던 인구배분 계획입니다.
이렇게 양이 많은 자료이지만, 효과적으로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실 처음 보는 문서의 경우에는
어떤 부분을 점, 선, 면을 사용해서 보아야 하는지 감을 잡을 수 없기에,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서의 어디를 열심히 보고 어디는 힘을 빼고 보는지 알게 되면,
더욱 효과적으로 문서를 볼 수 있습니다.
글을 읽고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질문해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도시계획 확인은 5분컷으로 빠르게 끝낼 수 있습니다!! 화이팅!!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우와 위례님 역쉬 임장때도 느꼈지만 걸어다니시는 백과사전이세요~~ 서투기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