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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강의는 듣는 동안 솔직히 '아! 나 금방 부자될 수 있겠다'라는 거만한 마음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 수업을 듣는 동안 부자의 과정으로 가는 것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모님 강의가 임장에서 우리가 무엇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면서 가치를 평가해야 하는지를 알려준 수업이었다면
밥잘님 수업은 너무 많은 자료가 필요하고 정리도 해야해서 너를 힘들게하는 임장보고서가 왜 다 필요한 자료인지를 알려주는 수업이었다. 아! 교통,학군,환경....이런것들이 이렇게 필요한 자료구나. 이제야 왜 그런 자료들을 조사하게 했는지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그런 자료들을 바탕으로 그 다음 단계를 해석하고 판단하는 것은 초보인 나에게 '아! 이런 시각으로 살펴봐야 하는거구나'를 배운 수업이었다. 가치있는 물건을 찾는 것은 여러가지 조건들을 잘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해야 하는 거구나.
그런데 생각보다 중간중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었다. 밥잘님이 "쉽죠. 이거 엄청 중요한 거에요. 꼭 알아야 하는 거에요"라고 말씀하실 때 마다 '정말 이 내용을 전달하시고 싶어 하는구나' 밥잘님 마음은 이해는 되지만 내가 잘 모르는 내용이라 갑갑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수업 할 때 선생님은 이게 얼마나 중요한지 너무 잘 알아 계속 강조하는데, 듣고 있는 학생은 '응? 잘 모르겠는데. 뭐가 자꾸 중요하다는 거야'
이런 마음이랄까. 처음에는 누구나 어려울거라 생각한다. 임장도 가야하고 임보도 작성해야 하고 물건을 구별하는 눈도 키워야하고. '잘 할수 있을까'라는 마음이 여러번 들었다. 그런데 밥잘님이 일단 '앉는다.켠다.쓴다'라고 말씀하시더라.
임보 한개당 1억의 가치가 있단다. 시간이 지나면 할 수 있단다.
지금 깜깜한 터널입구에 서있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자꾸 함께 가다보면 언젠가 눈이 띄이는 날이 올거란다.
내가 할 수 있는것은 밥잘님 말을 믿고 '앉.쓴.켠'을 따르는 것 밖에 없다.
[15세의 나에게]
그때는 모든것이 자신만만했지. 그리고 난 너무 잘 살거라는 믿음도 강하고 그런 마음이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여 놓았던 것 같아. 그 마음 잘 키워줘서 고마워. 그 마음이 내가 하는 모든일에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것 같아.
[60세의 나에게]
48세에 찾아온 육아휴직 덕분에 이 공부를 시작할 기회를 갖게된 거 천운이었고 내 인생 최고의 결정이었어.
만약 그때 시작하지 않았다면 난 영원히 기회를 갖지 못했을거야.
처음 임장을 해보고 임보를 쓰면서 '나 왜 이거 하는거야','내 삶이 너무 팍팍한 거 아냐','도대체 무엇을 위해서 하고
있는 거야'라고 느꼈지만 조금씩 조금씩 너의 페이스를 지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결국 니가 원하던 모든것을
이뤄낸 너에게 고마워. 너 정말 멋지고 대단하다.
그때의 너 덕분에 지금 우리 가족은 너무 행복해. 주변도 모두 행복해. 앞으로 내가 가진 것을 주변과 함께 하고
베풀며 멋진 삶을 살아볼게.
진심으로 고마워.
댓글
중요함을 깨닫고 하나씩 적용해보는게 엄청 중요한 거 같아요~ 아직은 어려울 수 있지만 하나하나씩 적용하고 해내다 보면 언젠간 어마어마하게 성장하실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지금도 너무 잘하고 계셔서 멋지고 감사합니다ㅎㅎ 60살의 나에게 하시는 말씀 인상깊네요! 정말 행복하실 거 같아요 응원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