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17기 서울투자 2젠1내자 용미27] 1강 자음과모음님 강의후기



안녕하세요

1강을 시작하기 전까지도

갈팡질팡하는 마음을 잡지 못하고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고민하다가

강의 키고 인트로부터 오열한

용미27입니다 ^^

투자코칭이후

서울2호기로 방향을 잡고

가지고있던 0호기도 매도하고

돈은 들고 있는채로

서울앞마당 차분히 쌓은 후

과정에 후회없는 투자할꺼야!

마음먹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벌써 그 여정의 2/3이 지났네요 ^^

열심히 달린다고 달렸는데

나보다도 더 빨리 달려나가는 서울시장과

그동안 보물상자에 담아 둔 물건보다

더 좋은 물건을 찾아라

더 많이 봐라

라는 말씀을 들으며

난 지금까지 뭘 한거지...?

하는 자책과

그래도 내 딴엔 후회없는 투자를 하겠다고

강의듣고 임장가고 임보쓰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는데

강의에 나온 물건 턱 사고

올라가는 가격 지켜보고 있는

주변동료이야기를 들으며

허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 복잡한 마음들이 뒤엉켜 있는 사이에서

"지금 내가 매일 하는 이 일이 굉장히 가치있다고 여기는 것"

이라는 자모님의 말씀에

설움이 한번에 터져나왔던것 같습니다.

마음 추스리고

강의에 집중하면서

그 안에서 제가 배웠고, 해나가기로 마음먹은 것들을

정리해보려합니다 ^^

내가 아직도 서울에 투자하지 못한 이유

서울시장의 지금까지 흐름을 브리핑해주시면서

그 안에서 투자자인 우리가 느꼈을 감정을

시점마다 레이어드해서 들려주십니다.

6개월전

상급지 먼저 보세요.

신축 먼저 보세요.

하락률 -30%인걸 보세요

에서,

3개월전

급지 내려서라도 신축보세요.

하락률 -25%보세요

를 지나

지금은

5급지를 제외한 모든 구에서

이젠 구축도 보세요.

하락률 -20% 보세요

로 변해옵니다.

그시간동안 나는 계속 서울을 보고 있었는데.

왜 투자하지 못했던 걸까.

1. 서울을 다 알고 투자하고 싶었습니다.

확신을 가지고 이물건이 최선이다

스스로 만족스러운 투자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소 서울 앞마당이

10개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2-4급지 10개의 앞마당을 만들고

투자를 하겠다고 스스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제 투자금과 상관없이

급지별로 서울 앞마당 하나하나 쌓아가는 방향으로

서울을 보고 있었습니다.

2. 취득세의 허들앞에서 아직도 go!를 결정짓지 못했습니다.

0호기를 매도했지만

여전히 실거주집과 작년에 투자한 지방1호기 물건으로

취득세 8.4% 앞에 서 있습니다.

1호기를 매도하고

실거주 비과세조건 만들고 투자할까?

고민 앞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일단 앞마당 먼저 만들자.

하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

목표를 달성하는데 방해가 되는

문제를 찾아내고

용인하지 마라

레이달리오 '원칙'_서투기1강 중

"

고민은 고민대로 안고 용인하고 있으면서

날아가는 서울시장은 아까워한 제가

편익은 취하고 비용은 지불하지 않으려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당장 서울투자를 하겠다고 마음먹었으면

그리고 이모든걸 상쇄할 투자물건을 찾았다면

과감하게 지방물건을 매도하는 행동으로 옮겼을텐데

결국 그런 물건도 사실상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

남이 산 물건 이야기만 들으며 부러워했으니

이건 아마추어같이 행동한 나의 문제이다.

결론내렸습니다.

그래서 앞으론 어떻게 할 것인가?

1. 빠른 서울2호기 vs 서울 앞마당 10개

이 선택 앞에선

추호의 흔들림 없이

빨리 얻은 서울 등기보다

과정에서 부끄러움 없는 등기가 낫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24년

2월 영등포구

3월 실전반임장지

4월 지투반임장지

5월 광진구

6월 동작구

7월 강동구

8월 성북구

그리고 9월 지금 임장지까지

내가 보낸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9월 10월 11월

10개의 서울앞마당까지

남은 3개의 서울 앞마당을 채우고

12월에는 매물임장으로 한달을 채우며

반드시 12월에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다

다짐해봅니다.

2. 지방1호기 매도 vs 취득세 8.4%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고

잘 찾았고

수익이 날때까지 기다리기만하면

예쁜 내 1호기...

하지만 돈에는 감정이 없습니다.

모든 상황을 오픈해놓되

11월에는 매도 혹은 보유를 결정짓는다.

이후

12월에는 취득세 일반세율이든

중과세울이든 그에 맞는 서울투자를

진행하는데 멈추지 않겠습니다.

"

지금 할 수 있는 투자를

목표로 한다.

자음과 모음님

"

서울투자를 향한 노력

자모님 강의숙제

서울이 25개구인지도 몰랐던 사람이

24년 한 해를 서울만 바라보고 있으니

서울25개구의 위치와 급지를

빈종이에 다 그려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 내가 지난 시간 헛공부를 한게 아니구나."

"나 진짜 서울 투자 하고 싶은 사람이구나"

자모님 숙제를 하면서

서울지도 그리기에 어렵지 않은 나를 보며

잠시 만족감을 가져봤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급지만 보고 임장지를 선택하는게 아니라

해당 달의 구별 매매가를 보고

그 안에서 제가 유의미한 투자물건을 찾을 수 있는

의사결정이 가능한 구를 찾아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매달 임장보고서에

서울 구별 평균시세를 정리하고 있는데요.

데이터만 갖다 놓는것에 그치는게 아니라

급지별 가격을 비교하고

그 안에서 제가 한달간 앞마당을 만들면서

앞마당과 비교평가하며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연습을

해보려 합니다!!

<추가로 해야할 일>

1. 임장지 수익률분석표 위에 매수희망단지 목표매수가 기입해놓기!

2. 단지분석시 상승시작시점과 상승기간과 폭 정리해보기 (가치평가)

3. 그래서 이번달 1등 이놈이 최선인가? 스스로 결론페이지에 답 내려보기

서울자산 취득의 의미

저에게 서울자산은 지금 어떤 의미일까?

강의 속에서 주신 질문을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저에게 서울2호기는

용미라는 엄마투자자가

계속 도전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고

"서울은 부자들이 사는 곳"

이라는 바보같은 프레임 속에 있는

우리집 꼬맹이들이

"우리집 이제 부자야!"

"우리 엄마가 성공했어"

라는 "성취"를 의미합니다.

"그냥...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었다"

는 자모님의 말씀이

나아가는것 같지 않은 저의 일상 속에

계속 떠도는 "이게 맞아?"

라는 질문을 뚫고 들어가

마음 속 저 밑바닥에 숨어있던

느낌표를 꺼내 올렸습니다.

"

"이게 될까? 할 수 있을까?"

물음표를 던지는 사람이 아닌

"해낼꺼야! 할 수 있다"

느낌표를 던지는 사람이

마침표를 찍습니다.

자음과 모음님

"

"나는 꿈이 있는 사람이야!"

- 용미의 느낌표이자 확언 -

매일 쓰고 있는 이 확언에는

"부동산 좋아하는 내가 나이가 먹어서도 부동산 보러 다니는 모습"

도 담고 있습니다.

서울은 제가 나아가야할 길의 일부인데

너무 그 찰나의 속상함에 매몰되어

해야하는 것들을 소홀히하고

감정에만 빠져있었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시 한번 마음속의 느낌표를 꺼내서!!!!!!!!

진짜 투자자답게!!!!!!

시세지도 그리며 엉덩이 펄쩍펄쩍!!!!!

"여기야!!!!!!!" 느낌표 백만개 찍으면서

임장가서 확인하고!

보고온거 정리하고!

물건보고!!!!!!

오늘도 하고있는 이 반복을 가치있게 여기는

느낌표 백만개인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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