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80기 52조 유주]

공부 없이 대충 생각하고 15년 넘게 넣은 청약저축과 생에 한 번뿐인 신생아특공을 날려버렸다. 나름 가점도 높고 신생아 특공도 되니 어디 하나는 되겠지 하는 맘으로 준비 없이 살다가 생각 없이 넣은 청약이 당첨되고 결론적으로 청약건을 포기하고 나서는 한동안 마음이 너무 쓰렸다. 입맛도 없고 배우자에게 미안하고 나는 왜이리 바보 같은가 자책하며 한 달여간 지냈다. 공부해야지 공부해야지 마음만 먹고 도서관 책 몇 권을 훑어본 결과다. 역시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고민 끝에 월부강의를 수강하게 되었다.

두 아이 워킹맘이라 시간관리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수요일 업로드된 첫 강의를 금요일 자정이 되어서야 겨우 시작해서 2시간을 듣고, 다음날 오전 마져 들었다. 역시나 멋진 너바나님 강의를 들으며 자책하고 위기감도 들었다.

부자는 본인이 자신있고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에 몰빵한다는데 나는 귀가 얇아서 대출이 필요한 부동산을 제외하고는 참 많이도 시도해 보았다. 그러나 그냥 고만고만한 수익률...

신용카드 할부도 싫은 나에게 대출이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대출안받고 부자된 사람은 없다고 하시니 나는 어찌할까...금리가 낮은 전세금을 이용해서 1호기부터 10호기를 만들라니 너무 무섭고 두렵다. 이건 그 뉴스에 나오는 전세대란의 주범이 아닌가... 나는 정말 정신교육이 더 필요할 것 같다.

20억... 요즘 아파트가 비싸서 돈 같지도 않은 20억이 우리 가족에게는 20년 후나 쌓일까?

5~10년으로 당기고 싶다.

이번에는 정말 행동으로 옮기고 싶다. 강의 열심히 듣고 조원들 파이팅의 도움으로 꼭 행동에 옮기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