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노후 준비를 개인에게 맡긴 사회다. 서울 기준 한 가구가 품위있게 살기 위해서는 월 300만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은퇴 후에 수령하게될 국민연금이나 퇴직 연금으로는 택도 없다. 우리 부모님만 봐도 노후 준비가 국민 연금, 주택 연금 밖에 없어 연세가 많으신데도 불구하고 일을 하고 계신다. 또 사람들은 과거 3년의 경험이 미래에도 지속될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성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노후준비를 해야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당장 닥쳐온 위기가 아니기 때문에 차일피일 미룬다.
과거에도 토지를 가진 사람은 왕, 귀족 계급이었고, 자본을 가진 사람은 부르주아, 그 외 계급은 노동자였다. 표면적인 계급 사회가 무너졌을 뿐 현재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노동자도 토지를 소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그 방법을 제도권 교육에서 알려주지 않을 뿐이다.
그래서 품위 있는 노후를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가? 은퇴 후 죽기 직전까지 필요한 "구체적인 금액"을 계산한다. 나는 부부기준 50세 은퇴하여 100세에 죽는다고 했을 때 매 월 300만원이 필요하다고 가정했다. 또한 취미나 여행비용, 병원비를 합쳐 연간 600만원이 더 필요하다고 가정했다. 그러면 총 금액은 50년*(300*12 + 600) = 21억 그리고 서울 아파트에 산다고 가정하고, 해당 아파트 가격을 약 15억이라 하면 총 36억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상위 0.1%의 자산은 40대 기준 평균 54억 8000만원 이라고 한다. 0.5%의 자산은 40대 기준 33억 2000만원이다. 즉 내가 노후에 필요한 36억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0.5%처럼 행동해야 이룰 수 있다…
부자들의 공통점은 부동산이나 사업체의 "소유권"을 갖고 있다는 것. 소유권을 갖는 것이 바로 자본주의의 핵심이다. 사업체는 사업체에 참여하는 모두가 잘해야 하지만, 부동산은 나만 잘하면 되므로 월급쟁이가 비벼볼만하다는 것.
월급쟁이 노후 비법으로 LED를 제시하는데, L: Long work, E: Early start, D: Double Income 이다. 퇴근 후 투자자의 삶을 위해 적어도 2시간 이상은 투자하고,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하며 월급 뿐만이 아니라 자본소득을 통한 Double Income을 형성해야 한다는 점이다.
파이어한 투자자들은 분명한 목표를 지녔고, 자본소득을 통한 현금 흐름을 만들었으며, 싸게 사서 장기보유하는 전략을 가졌다. (자산은 축적하는 것이다.) 또한 이런 현금 낳는 거위를 다량으로 보유하여 시스템을 형성하였다.
현재에 뭔가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를 해결한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했는가? not A but B의 사고 방식을 항상 염두해 둘 것.
경제적 자유로 가는 전략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 시스템 형성 후 내 집 마련을 하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종자돈 모으기
캐시카우 만들기(매년 아파트 1채 투자)
시스템 만들기(아파트 10채 이상)
내 집 마련 => 시스템을 만든 후 내 집 마련하는 부분이 인상깊었음!!
부채 탕감
경제적 목표 달성(똘똘한 10채 보유!) 및 인생 2막
시스템 구축 전에 내집마련을 하면 투자할 수 있는 목돈이 묶여버리기 때문에 투자 기회를 놓치기 때문에 그렇게 하라고 하신게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