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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81기 메릴]

24.09.09

[선착순 마감]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네이버 경제면을 볼 때마다 월부에서 올린 글이 많기에 ‘이 사이트는 대체 정체가 뭐지?’ 하고 늘 궁금하던 차에

너바나님의 <1000원 특가 재테크 강의>를 듣기 위해

처음으로 월부에 가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강의를 들으면서 팍팍한 내 삶을 일으킬 한줄기 희망을 보았기에 기초반 등록까지 하게 되었다.


  물론 용돈카드로 할부 3개월을 걸면서는 약간 망설여졌다. 강의료는 생활비 쪼이기를 결심한 내가 

한 달 식비로 책정한 정도의 금액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튜브에서 너나위님께 들었던 말,

“부자들은 고민하고 의심할 시간에 행동에 옮긴다.”는 말이 생각나 일단 저질러보았다.

  너바나님께서 이제 강의 일선에서 물러날 예정이라는 글을 쓰셨던데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이 기초반 강의에 들어온 나,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강의를 들으면서 

<성실하게 일하며 아이 둘을 키워 온 부부의 노후파산 시나리오>에 내 미래가 겹쳐보였고
<자본주의의 반댓말은 공산주의가 아닌 근로주의이다. 당신 소득의 대부분이 근로소득이라면 당신은 자본주의자가 아니다.> 라는 말씀에는 노예 20년을 바라보는 나로서는 뼈를 맞아 가슴이 아플 정도였다.

그리고 <지금 당장 은퇴하고 싶겠지만 가능한 근로소득을 길게 가져가라.>는 말씀에는 눈물이 났다.  은퇴하고 싶어서…ㅎㅎㅎㅎ

 

  어쨌든 ’이대로는 노후에 거지를 못 면하겠다. 아이에게 증여는 커녕 걱정거리가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에

마음은 이미 어떤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소득 50프로는 무조건 저축, 종자돈 모으기로 세팅이 되어있는데

<우리가 사치하고 산 것도 아니지 않느냐>며 남편의 반대가 만만치 않다.

어수룩한 말주변으로 설득할 재간도 없어 일단 내게 주어진 현실에서 최선을 다해 저축하고 공부하기로 다짐한다.

 

  딸아, 우리가 함께하는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며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되려는 마음을 먹었단다.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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