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80기 104조 나난]

24.09.10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부동산 투자 경험이 전무하지는 않지만

그동안 투자로 대단한 수익률을 높이거나, 오래 갖고 갈만한 물건을 소유하게 된 건 아니었어요.

단편적인 지식으로 투자를 계속했고, 공부할 수록 그 전의 투자가 잘못되었다는 점을 깨닫는

그런 반복이었지요.

 

이번에 강의를 신청하면서 아이 학원비를 엄마인 내가 쓰는거니,

너바나님의 생각을 머릿속에 꾹꾹 눌러담기로 했습니다.

이것도 너바나님께서 다른 강의를 수강하셨을 때 손으로 직접 적고, 다시 와서 복습하는 과정을

거치셨다는 얘길 해주셔서 그렇습니다. 

 

사실 저는 강의를 듣는 횟수는 많은데 그것을 내재화 시켰다고 생각할 정도로

매 강의에 열심이 아니었거든요.

책을 읽는 양도 늘려가기로 작정하여 올 해부터 1주일에 1권정도 책을 읽고 있는데

이 역시도 많이 남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온전히 내 것으로 남기기 위해 글로 적고 실행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셨던 부분이

제일 인상적이었어요. 

 

그래서 저도 지금부터 듣는 강의, 책 모두를 글로 적어 

내재화를 위한 저만의 아카이브를 만들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강의 중에 왜 바뀌지 않느냐에 대한 질문을 하셨어요.

너는 왜 그렇게 열심히 살았는데 아직까지 부자가 아니냐.

 

그도 그럴 것이 너바나님의 은퇴 시기가 40대라고 하셨는데, 

10년동안 이뤄낸 투자업적으로 은퇴를 하고, 심지어 창업을 하셨잖아요.

그것도 본업이 아닌 사이드업(이라고 하기엔 본업보다 훨씬 수익률이 좋은)으로 하셨으니

얼마나 열심히 해야 그렇게 되는걸까,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서민갑부들처럼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예시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40대가 되기까지 열심히 살았던 것 같고,

매년 부동산 외 투자도 이것 저것 시도해봤는데

시스템화되어 있는 부동산 투자방식에 대해서는 처음 들어봤습니다.

가까이에 있는 분이 소액갭투자로 집을 늘려왔는데,

사실 좋은 사례는 아니었거든요. 중간에 종부세 때문에 매도를 하기도 했구요.

 

그런데 월부에서는 투자가능한 아파트를 비교하며 선정하고, 투자한다는 점에 있어

신뢰가 갑니다.

 

우선 저는 투자노하우의 베이스이자 교과서인 너바나님의 책부터 읽어보고자 빌렸습니다.

뒤이어 이미 읽어봤던 너나위님의 책도 읽어보고자 합니다.

 

널리 알려져 있는 너나위님과 튜터분들, 다른 강사분들께서

나누는 것에 인색하지 않고 그 영향을 받아

서포터즈, 다른 조장님들께서 적극적으로 좋은 정보를 나누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커뮤니티 안에 들어가면 나 역시도 가진 것을 널리 나누자라는 다짐과

나눠주신 모든 것을 흡수하자는 욕심이 드네요.

 

 

조별모임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관심분야가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 의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오랜만이었습니다.

 

비전보드를 나누는 과정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조원들 다수가 안정적인 한강뷰 아파트를 골랐습니다.

전면동 한강뷰아파트는 사실 추울 때 춥고, 더울 때 더워서 냉난방비가 많이 들기도 하고

우울해지는 경우가 많다고도 하는데

저흰 사실 그런 말에 아랑곳 하지 않죠. 아직 가져보지 못했으니까요.

저희들 모두 같은 이웃사촌으로 다시 만나면 좋겠다 말하며 웃었네요.

기필코 원하는 것을 이루리라 다짐합니다.

 

 

앞으로의 강의들도 조원 모두 낙오되지 않게 완강하고,

남은 얼마간의 시간동안 완숙할 수 있도록 독려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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