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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마감]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7월 실전준비반을 먼저 듣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제대로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에 열반스쿨 기초반을 2학기 첫과목으로 수강신청하였습니다.
아직 실준반, 열기반 같은 월부학교 언어가 익숙하지 않은 신입생의 모습이 나 스스로가 보기에도 어색합니다.
회사에서는 이제 석기시대 화석 취급받는 아재인데, 이곳에서는 입학한지 2달밖에 안된 어리버리 신입생입니다.
그동안 유투브에서 너바나님의 자본주의에 대한 강의를 몇번 접하면서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동년배의 직장인이었는데 왜 나는 그때 저생각을 못했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의를 듣고 따라해볼 생각은 못했지요!
월부학교가 어떤 곳인지도 모르고 그냥 부동산가지고 장난질하면서 시장을 교란하는 사람들이라고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았다고 하는게 정확한 제 마음이었습니다.
후회가 마구마구 밀려옵니다. ㅎㅎ
그래도 너무 늦지않게 이곳에 입학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1주차 강의를 듣고 나서 드는 생각은
그동안 가계부도 써왔고, 투자도 해왔고, 자산/부채/순자산도 매년 계산해오구 있고 급여의 증가율도 모니터링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비슷하게 흉내는 내고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내용을 세세하게 들여다보면 목표도 없구 구체적인 실행계획도 없구 성공한 멘토를 정해 도움을 받고 있지도 않고 온통 빈틈 투성이었습니다.
이제 체계적으로 제대로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깁니다.
늦었다고 불안해하지말고 나 자신을 믿고 꾸준히 투자의 루틴을 쌓아나가야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잡아봅니다.
그동안 회사일은 Master Plan 작성하고 Risk분석하고 Plan B도 만들고 Milestone으로 일정관리도 하면서 행여라 놓친 건 없나 매단계 check sheet로 점검하면서 Project를 진행했는데 제 인생은 그렇게 관리하지 않고 방치해두고 있었습니다.
이제 내인생 Project를 가장 높은 우선순위로 진행해야겠습니다.
단계별 목표를 세우고 KPI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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