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내 자산 상황, 대출 상환 능력, 정책 모든 것을 고려할 때 질문

이러한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현재의 가장 현명한 선택은 무엇인가? 를 두고 매달 한 아파트의 한 매물을 골라보는 연습을 해보고 있습니다.

국민 평수가 가장 일반적이고, 아무리 1인 가구가 늘어난다 하더라도 국민 평수가 결국은 살아남을 것 같다는 점을 월부에서 공부하며 너무나 이해했는데 지금의 고민은 조금 다른 방향입니다.

현재 제 상황을 비롯한 많은 것을 고려하고, 지금 찾은 이 매물의 매력도를 비교하니 꼭 국민평수만 고집하다 시간만 하염없이 보내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더라고요.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의 노른자땅 바로 옆에 있는 동의 아파트 16평이고 고층입니다. 

16평만 보면 마음이 안갔는데, 이 두 동네 근처를 자주 다녀본 사람으로서도 입지가 이렇게 좋아서 복도식에 년식도 30년이 훌쩍 넘었는데도 전월세가 잘 빠지구나 싶더라고요. 

상권은 바로 옆 노른자땅과 붙어있어 공유가 가능하고, 학군과 학원가도 도보(2분)로 가까운데다(학군의 성적은 평이한 편), 월부에서 알려준대로 한바퀴 다 걸어봐도 유흥 측면의 것들도 딱히 없고, 늦게까지 하는 마트와 24시간 패스트푸드점도 많아 거리도 밝더라고요. 학원의 경우 차로 픽업을 다 시켜주는지 거리 자체가 안전했습니다. 

차편도 넉넉하게 잘 다니는 편이고, 대표적으로 잘 타고 다니는 버스 노선들이 다 스쳐갑니다. 

대신 차 주차는 좀 어려운 편이더라고요.

다만 16평의 경우로는 신혼부부, 초등아이 가정, 1인 가정이라는 실수요자가 대부분이다보니 주차가 꼭 필요하다는 세입자를 굳이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주차가 어려워도 입지가 너무나 좋고 주변 아파트 주차상황도 다 구축이고 다 어렵고 왠만해서 비슷하니 이걸로 경쟁력은 잃진 않겠다 싶었습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제가 중심을 잡고 조금 더 예리하게 살피고, 이해하고, 실행해야할 것이 있으면 조언 받고싶습니다.

수익을 확 얻는다는 것보다, 제가 첫 거래를 통해서 내 스스로 내집마련에 성공을 했다는 그 마음과 부동산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라는 것을 체감해보고 싶은데(직장인 삶에다 시간을 더 체계적으로 쪼개서 자기계발을 조금 더 채우고, 아르바이트도 하나 추가해봤습니다.) 조급해서도 안되고, 다른 것은 그냥 경험으로 넘길 수 있지만 돈의 문제는 단순한 경험으로 치부하기엔 너무 큰 위험을 지닌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또 이렇게 저보다 뛰어난 분들께 질문을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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