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강에그/독서후기] 부자의 그릇 독서후기 (19/50) /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할 것.

  • 23.10.19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부자의그릇 (이즈미 마시토)

저자 및 출판사 : 다산북스

읽은 날짜 : 2023.10.6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부의기본 #태도 # 돈그릇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부자의 그릇』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청울림 유대열 대표, 하정우 배우 등이 강력 추천하고, 40곳이 넘는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되며, 수많은 젊은 부자와 독자로부터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최고의 ‘부자학 입문서’로 꼽혀왔다. 대체 이 책에 어떤 비결이 숨어 있기에, 이토록 꾸준히 사랑받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걸까?


『부자의 그릇』은 일생을 ‘돈의 교양’을 알리는 데 바쳐온 일본 최고의 경제금융 교육 전문가 이즈미 마사토가 소설 형식으로 쓴 경제경영 교양서다. 한때 연 매출 12억의 주먹밥 가게 사장이었다가 도산해 3억 원의 빚을 지고 공원을 방황하던 한 젊은 사업가가 수수께끼 노인을 만나 장장 7시간에 걸쳐 돈의 본질과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을 배우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네이버북스)



2. 내용 및 줄거리

p.37 / 선택 - 충동적이고 섣부른 판단은 아닌가?

"자네는 자칫 잘못하면 원하는 것과 다른 걸 살 뻔 했어. 그리고 지금이라는 것에 얽매여서 살 수 있는 선택지를 스스로 포기했고." /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퍼센트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네" / "동전 몇 푼을 가지고 있다보니 자네는 정상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했어. 사람들은 돈이 있으면 무조건 쓰고 싶어지는 모양이야"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 조급한 투자는 투자인생에서 다음 투자까지 영향을 준다. 나의 조급함이 눈을 가릴 때, 물건의 가치에 감정을 더하고, 감정이 섞인 상황에서는 정상적인 판단을 내릴 수 없다. 조급한 투자의 위험성을 또 다시 깨닫는 문장이다. 아예 가진 것이 없으면 그럴 생각을 하지 않겠지만, 몇 푼 가지고 있다보니 더 혼란스러운 것. 늘 나는 '종잣돈이 없는 것이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며 투자 공부에 임해왔다. 이 마음이 나중에 나의 목표에 한 발짝 씩 다가가면서 변하지 않길..



p.42 / 경험 -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웠는가?

인간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돈을 가지고 있으면 반드시 잘못을 저지르게 되다는 거지. 결국 파산하는 진짜 원인은 그 압박감에 머리를 싸매다가 섣부르게 투자를 해버리기 때문이야. / '반드시 대박 난다'는 투자자의 조언을 곧이 듣고 리스크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거야. 그리고 현역 시절처럼 이렇게 좋을 대로 믿어버리지. 하지만 돈의 세계는 절대 만만치 않아. 훨씬 가혹하단 말일세.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나의 1호기가 내게 과분하다고 느꼈던 이유. 운 좋게 선호되는 생활권의 선호 단지의 투자 기회를 만났지만, 요즘 1호기를 마무리하며 내가 놓친 것들을 복기하며, 다시 한 번 더 느낀다. 1호기를 할 당시 눈이 뒤집혀서, '1호기 할 때 이렇게 해야지'했던 것들을 제대로 하지 못 한 것이 있다. 가장 큰 리스크인 공급을 다시 한 번 체크 하는 것. 요즘 다시 공급을 뜯어보며, 불쑥 겁이 나기도 했다. 돈의 세계는 훨씬 더 가혹하다. 잘 마무리하자! 이 또한 나의 돈 그릇을 늘리는 일!



p.68 / 리스크 - 부자는 돈이 줄어드는 것을 두려워할까?

아까 하려던 말인데, 사물에는 두 가지 면이 있다는 걸 꼭 기억하게. 모든 것에 해당하는 말이지. 물론 돈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야. 안과 밖, 에이스와 조커. 사람들은 한 면만 보려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이처럼 그 이면에는 반대되는 요소도 있기 마련이지.

부자가 생각하는 진짜 리스크는 뭐라고 보는가? '부자가 두려워하는 건 '돈이 늘지 않는 리스크'라네.

"따라서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배트를 휘두르면 경험이 되고, 마침내 홈런을 치는 방법을 익히면 행운을 얻으며 홈런을 날린다.' (중략) 하지만 누구나 제비뽑기에서 100번 이내에 당첨 제비를 뽑을 정도의 행운은 가지고 있다네.


소액으로 투자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깨닫는 요즘이다. 가치보다 싸게 사는 것. 적은 투자금으로 사는 것. 경험이 없으면 배트를 더 많이 휘둘러야 한다. 최소한의 경험을 레버리지 하고 있는 월부환경에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낀다. 종잣돈이 넉넉하지 않기에, 더 많은 경험을 쌓고, 더 많은 시도를 해 봐야하며 더 자주 도전해야한다. 시도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이다.



p.104 / 소유 - 누구도 돈을 영원히 가지고 있을 순 없다

머리가 혼란스러운 이유는 자네가 돈을 소유할 수 있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야. 돈을 계속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

(중략) 자네는 '가치'와 '가격'의 개념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나?가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 "사용가치'와 '교환가치'지. "부자라고 불리는 인종들은 이 가치를 분별하는 눈이 있어. 이 눈이야말로 부자와 빈자를 나누는 능력이 되지. 지금은 가격이 낮아도 가치만 있으면 언젠가 가격은 상승하기 마련이거든." (중략) 가치를 분별하는 힘이란, 상대방이나 물건을 신용할 수 있는지를 분별하는 힘을 의미해. 그렇다면 부자는 무엇을 보고 그 사람의 신용을 판단할까? 바로 투자 대상의 지난 '경력'이야.


부동산투자와는 다른 이야기처럼 보일지라도 투자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 [투자에 대한 생각]을 읽으면서도 많이 느꼈던 것. 돈은 '지금'이라는 순간에만 존재하는 것이기에 '가치 있는 것'에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치있는 것을 알아보는 능력은 '부자의 눈'이며, 그 가치있는 것은 당장은 가격이 낮더라도 언젠간 제 가치를 찾아갈 것이다. 그리고 이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지난 경력'을 활용하는 것이 유용할 수 있다.



p.152 / 오판 - 돈만 좇다가 놓친 것은 없는가?

저는 당시 같은 비용으로 이익은 배로 늘리는 재미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중략) 다루는 돈의 수준이 올라가면서 자네는 마음의 여유를 점점 잃어버린 것처럼 보이는데. (중략) 톱니바퀴가 한 번 어긋나기 시작하면 파멸은 정말 순식간이라는 걸 절실하게 깨닫는 순가이었습니다. (중략) 그리고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수 많은 행운을 얻어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과연 상승장에 투자공부를 시작했다면, 리스크 대비를 충분히 하며 신중히 투자를 시작할 수 있었을까? 하락장에 투자공부를 시작한 것이 나에겐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투자공부에 임하고 있다. 오만하지 않는 것 또한 돈 그릇을 늘리는 일 중 하나. 늘 오만하지 않으며, 겸손 할 것.



p.186 / 그릇 - 돈은 그만한 그릇을 지닌 사람에게 모인다

돈의 거울이 비춘 자네의 진짜 모습은 아직 그만한 단계에 도달하지 않았거든. 그래서 돈의 엄청난 에너지를 그릇된 방향으로 사용한거지. 단순히 '사업을 확대할 것이냐, 그대로 계속할 것이냐'로 스스로 선택지를 좁혀버렸어. 타이밍도 잘못됐고, 물건의 가치도 잘못 봤어. 잘한게 딱 하나 있다면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았다는 것 정도야. (중략) '아무도 '만약에'의 세계는 알수 없어. 하지만 돈에 관한 경험은 돈을 다뤄봐야만 쌓이는 거야. 자네는 그 경험을 이미 얻지 않았나? 은행원처럼 남의 돈이 아닌, 자신의 돈을 다루는 경험 말이야."


1호기를 복기하며, 마음대로 선택지를 좁혔을 때 얼마나 많은 기회를 놓쳐버리는 지 깨닫고 있다. 나 또한 그럼에도 ㅈ라 한 것이 있다면 두려워하지 않고 결단력 있게 도전 한 것. 돈에 대한 경험을 쌓기 시작한 것. 실전 투자자로 한 발 내딛었기에, 그리고 충분히 감당가능하기에, 앞으로 선택할 모든 상황은 스스로 선택지를 좁히지 않고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할 것!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첫 실전 투자에 대한 복기와 반성, 앞으로의 마음가짐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하는 것의 중요성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돈의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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