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과 집중

 

요즘 경제공부도 시작하고, 본업에도 열중하면서, 이후에 더 나은 커리어 역량을 기르기 위해 자격증 공부도 하고 있는데, 주변 친구들이 같이 골프를 시작하자고 부추겨서 ‘할까 말까’ 고민하던 시기였다. 지금 내가 있는 상황이 골프를 시작하기 참 좋은 환경에 있고 주변 친구들도 시작하는 분위기라 하고 싶다는 쪽으로 마음이 갔던 건 사실이다. 그런데, 한번 시작하면 제대로 끝장을 보는 성격인 내가 골프까지 시작하면 현재 저글링하고 있는 경제(투자)공부는 물론 자격증 공부도 흐지부지되면서 끝나고 골프도 시작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끝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현재 나의 위치에서 가장 중요한 ‘종잣돈 모으기’에도 당연히 지장이 갈 것 같았다. 그래서 친구에게 나중에 제대로 배울테니 나중에 불러달라고 하면서 당분간은 골프를 시작하지 않기로 했다.

 

이런 고민을 하던 와중에 1강에서 ‘선택과 집중’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참으로 반가웠다. 철저하게 선택과 집중을 하려면 저글링하고 있는 3개의 목표도 줄여나가는게 좋겠지만, 저 3개는 이후에 나의 비전보드를 실현하는데에 꼭 필요한 역량들이라서 현재 주어진 시간 안에서 내 시간을 잡아먹는 ‘시간도둑’을 최대한 줄여서 경제공부와 본업, 자격증 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이를 실현할 수단으로 ‘목실감 시금부’를 접하게 돼서 더욱 반가운 순간이었다.

 

○ ‘투자의 정석’

 

언제 매수해야 하고, 어느 기준을 바탕으로 좋은 물건을 골라낼 안목을 길러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어서 정말 재밌고 즐거웠다. 강의 내용에 대해서 적을 수는 없어서 자세한 내용은 기재하지 않지만, 투자는 농사를 짓듯이 해야한다는 점에 대해서 매우 공감이 갔고 장기적으로 키우고 싶은 종목/물건을 골라서 인내하고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2-2강, 3강, 5강은 투자의 진수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인생강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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