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2강 강의 후기 [서투기 17기 서울에 일호기 4조 따뜻한얼음]

주우이님의 강의는 실제로 투자를 할 수 있는 지표를 제시해 주시고 용기를 주셨다.

많은 사람들이 조금 더 적극성을 띄우고 질문을 하는 것을 보면 맞춤 강의가 아니었나 싶다.

알려주신 지역 두 군데는 내가 관심 있던 곳이어서 더욱 흥미를 느꼈고,

지금 투자할 수 있는 지역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눈여겨 볼 것 같다.

입지분석을 너무나 자세히 해 주셔서 내가 분임/단임을 할때 익숙할 것 같이

입지와 지형, 단지와 재개발 소식까지 꼼꼼히 알려주셔서 

그동안 내가 입지 분석을 한 것은 정말 과제 템플릿에 나와있는 것을 복붙하는 수준임을 알았다.

정말 자세히 따지자면 수많은 정보가 엄청 많을 듯 해서 겁이 나지만

아직 중요한 정보를 캐치하는 능력이 없는 나는 강의에 나온 정보들까지는 취득하여 임보에 녹여내야겠다.

기준을 가지고 있지만 단지마다 성격이 다르고 상황이 다르기에 정답이 없어 항상 비교평가는 힘이 든다.

마지막 남은 2-3개를 가지고 혼자서 끙끙 앓게 되는게 다반수인데

커리큘럼마다 비교평가를 넣어주셔서 강사님 말씀을 잠시 일시정지하고 

‘나라면…어떤 단지를 고를까?’를 고민하며 같이 연습을 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투자금에 따른 가능 지역을 항상 말씀해주시는데 

시장의 변화가 빠르다 보니 이제는 넓게 봐야한다고 하셨다.

신축은 넘사벽이라 원한 적도 없지만 구축 기준이 모호해서 어떤 기준까지 봐야할지 잘 몰랐는데

가이드를 정해주셔서 초짜는 좀 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더 넓게도 봐야 하지만 막막한 계획 앞에  내가 할 수 있는 장의 문을 열어주신 느낌이다.

지금은 앞마당을 만드는 게 첫 번째 할 일이니, 강의와 임장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