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준반 59기 3삼5오 모여 1호기 만들조 따뜻한얼음]

부동산을 공부해보고자 했을때 첫 두려움이었던 임장보고서를 드디어 접했다.

작성법을 하나하나 들으면서 자신감을 넣어주시는 밥잘님의 말씀이 반복되자 웃음이 나면서도 '아, 나만 벽으로 느끼고 있는게 아니구나' 싶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정말 한숨이 나왔다. 양이 방대했고 가장 어려운 비교분석까지 마쳐야 했다. 나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듣다보니 나의 자신감 결여를 보충해 주고 검토해 줄 수 있는게 임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밥잘님 말씀처럼 귀찮고 따져야 할 항목이 많지만 이것을 함으로써 내가 돈을 벌고 내가 어렵게 번 투자금을 잃지 않을 수 있다면 임보 쓰는 것이 결코 쉽게 대충 쓸 일은 아니란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한 번의 수강 후 다시 한 번 들으려고 했는데, 내가 임보를 작성 해 본 후 다시 듣는 것이 잘못 이해한 부분을 수정할수도 있고, 깨달음을 더 많이 느낄 것 같아 이 후기를 마치고 지도를 펴고 임보작성을 먼저 시작해야겠다.

분명 시작은 엉망일 것이고 내 스스로의 한계에 부딪히는 일도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 시간들이 쌓이면 단순 임보 작성법 스킬은 당연히 늘 것이지만 나의 앞마당이 쌓여갈 것이란 생각이 드니 흥분이 된다. 내 컴퓨터에 쌓일 앞마당 자료와 경험이 누적된 나의 기억들로 무장된 미래의 나를 상상하며 오늘의 작은 할 일을 열심히 해야겠다. 끝까지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