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투자 공부시작한지 1년, 그리고 내집마련에 대한 기준을 다시 세우다.

  • 23.10.20


진짜 내 것을 산다고 생각하니 기준이 잡히더라


지난 1년동안 약 7개 넘는 월부 강의를 들으며 나름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계속 와닿지 않았던 이유가 무엇일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내가 투자를 할 것이다' 라는 결심과 현실 감각이 없어서 였다는 것을 이번 강의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1년 동안의 강의가 무색하게, 이제 진짜로 내 집을 산다고 생각하니 자모님의 강의 내용이 정말 귀에 박히게 들어왔습니다. 왜 가격을 봐야 하는지, 왜 환경을 봐야 하는지 이전에는 남들이 좋아할만한 집을 고르기에 급급했다면 지금은 진짜 내가 필요한 곳을 고른다고 생각하니 기준이 더 잡히는 느낌입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더 알게 된 것은, 모든 사람에에게 투자가 먼저가 아닐수도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예전 강의에서도 내집마련도 좋고, 투자도 좋다. 하지만 투자가 더 수익률이 좋았다. 라고 저는 이해를 했었기 때문에 내집 마련을 하지 말고 투자로 하자고 강하게 마음 먹었는데 그것이 오히려 저의 현실감각을 늦춰온 것은 아니었는지 스스로 반성해보게 되었습니다.


사람마다 성향도 상황도 모두 다른데 제가 너무 돈 벌 생각에만 몰두해서 저만의 기준을 세우는데 안일하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지금 강의를 듣는 많은 분들도, 여기에서 조금만 더 공부하면 투자를 할 수 있지 않을까, 당장 불편함이 없는데 내 집을 사지 말고 지방투자를 할까 고민을 하실텐데 고민은 매매을 늦출 뿐 (물론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기 위한 고민도 어렵지만 꾸준히 해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오늘부터 제가 할 일은


서울과 서울 인근의 수도권을 중심으로 제 예산에 맞는 모든 지역을 직접 가보고 임장을 하는 것입니다. 다행히도(?) 예산이 크지 않기 때문에 아마 다른 분들보다 수월하겠지만 막상 가서는 낙심하는 일도 많겠지요. 내년 4월 전후로 꼭 매집을 사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키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겠습니다. 이 수업을 듣는 많은 분들도 화이팅 하시길 바래요.





댓글


위드마리w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