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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니푸] 내 인생 구하기 - 개리 비숍 - 독서후기

  • 24.09.16



책 제목(책제목 + 저자) : 내 인생 구하기 - 개리 비숍

저자 및 출판사 : 개리 비숍

읽은날짜 : 2024.09

1. 저자 및 도서 소개

“군말 빼고 핵심만 이야기하는 저자”, “더 나은 삶을 원하는 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휘어잡는 사람.” 개리 비숍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나고 자랐으며 1997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자기계발 코치로서는 독특하게도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와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 에드문트 후설의 영향을 받아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해냈다.

 

누구보다 평범한 사람이었던 저자는 이제 세계 곳곳을 다니며 아일랜드에서는 가톨릭 신부를, 태국에서는 불교 승려를 코칭하는 독보적인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 지금도 삶의 진정한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이미 갖고 있는 능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독립 출판으로 출간되었다가 독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미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판매된 첫 책 『시작의 기술Unfu*k Yourself』의 성공에 이어 두 번째 책 『내 인생 구하기Stop Doing That Sh*t』에서 저자는 우리의 무의식 가장 깊은 곳에서 벌어지는 다툼들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며, 근본적인 변화를 위한 내면의 화해를 이끌어낸다.

 

아울러 “스스로를 고장 난 의자 같은 존재로 여기지 마라. 과거는 과거로 둔 채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라는 메시지로 자기 확신이 없는 사람들을 독려하고, 오랫동안 원해왔지만 결코 가질 수 없을 것 같았던 바로 그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2. 내용 및 줄거리

진지하게 결심하고, 다짐해보고, 우선순위도 매겨보지만 결국 우리는 별다른 미동 없이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산다. 그러면서도 때때로 재테크에 성공한 동료, 행복해 보이는 친구, 다이어트에 성공한 연예인을 보고는 자극을 받아 다시 계획을 짜본다. 이런저런 상상에 잠겨 이미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둔 것처럼 들뜬 채 다이어리를 덮지만 각오는 그때뿐, 언제 그랬느냐는 듯 살던 대로 살아간다.

 

의식적으로 성공을 망치고 있는 게 아니라면,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것을 허물어뜨리려고 작정한 게 아니라면 왜 굳은 결심은 매번 없던 일이 될까. 왜 지긋지긋한 후회를 반복하는 걸까. 저자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당신을 뒤흔들고 방해하는 건 ‘잠재의식’이라고 꼬집는다.

 

『내 인생 구하기』에서는 이러한 잠재의식을 기반으로 일어나는 자기 방해의 흔적을 여러 측면에서 짚어본다. 나아가 설득력 있는 사례들을 통해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당신의 ‘문제들’을 하나의 선으로 잇는다. 이를 통해 악순환을 해석하는 방법, 인생을 제 궤도에 올려놓는 데 필요한 근본적 변화를 일으키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런 발견들을 통해 당신은 마침내 스스로를 제대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자꾸만 결심을 어기는 사람들, 스스로 하는 헛짓거리에 이골이 난 사람들에게 강력히 권한다. 이 책은 믿기지 않을 만큼 신선한 자기계발서다”, “개리 비숍의 책을 모두 읽었는데 둘 다 완벽한 홈런이라는 말이 과하지 않다. 수많은 물러터진 영혼들과 고집스러운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현실을 알려주고 있다” 등의 리뷰들은 지금도 조그맣고 사소한 방식으로 수없이 자기 방해를 일삼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필요한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32 : 당신만큼 당신의 인생을 처참하게 박살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도 당신은 그렇게 한다.

 

34 : 자기 수양이란 스스로 하겠다고 말한 일을 정말로 하고 싶지 않을 때조차 하는 것이다.

 

38 : 상상력과 의지력이 서로 충돌하고 적대적일 때 이기는 쪽은 늘 상상력이다. 예외는 없다 - 에밀 쿠에

 

50 : 작가가 되고 싶다, 내 사업을 하고 싶다, 다시 공부를 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고작 첫 번째 알람에 일어나는 것, 휴대전화를 멀리하는 것조차 대단한 목표처럼 만들며 당신의 잠재력을 폄하하지 않았는가?

 

76 : 바로 거기서부터 마음의 평화로가는 길이 시작된다. 인정하는 것이다. 인정은 동의나 포기를 뜻하지 않는다. 인정은 무언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그뿐이다. 당신은 당신이 내던져진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고, 그 영향으로부터 자유롭게 인생을 살 수 있다.

 

87 : 문제는 지금 이 순간 당신이 뭘 하느냐다. 빌어먹을 지금 이 순간 말이다. 당신은 현재를 어디에 사용하고 있는가? 삶의 귀중한 순간들을 당신이 내던져진 삶을 원망하며 흘려보내고 있는가?

 

109 :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을 때 스스로에게 하는 말 - 이제 당신이 답해야 할 질문은 나는 나 자신에 관해 뭐라고 결론을 내렸는가? 이다. 이것은 자신에 대한 근본적 경험이다. 당신이 끊임없이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늘 다시 그렇게 끝나고 마는 내재된 설계다.

 

113 : 우리는 내가 그런 척 하는대로 된다. 그러니 어떤 척을 할지 신중해야 한다. - 커트 보니것

 

117 : 스스로에게 솔직해져라. 결론을 장악하라 - 당신이 그 직업을 택한 이유는 그게 당신에게 맞는 일이기 때문인가? 아니면 나는 충분히 똑똑하지 않아 라는 결론이 당신을 뻔한 직업과 뻔한 인생 속에 가둔 것인가?

 

124 : 좋은 소식은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만든 사람이 당신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당신이 그걸 되돌릴 수도 있다는 사실도 인정하게 된다는 점이다. 종종 사람들에게 자신이 어떤 힘을 갖고 있는지 일깨워줘야 할 때가 있다. 형편없는 삶을 사는 데에도 위대한 삶을 사는 것만큼이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어느 쪽을 살고 싶은지 선택할 사람은 오직 당신뿐이다.

 

163 : 당신이 이미 당신이 좇고 있는 그것, 추구하고 있는 그것이다. 당신 자신이 그것이다. 이게 얼마나 미친 짓인지 알겠는가? 자신감이나 열정, 사랑을 찾아다니느라 왜 평생을 소모하는가? 그런 것들은 이미 당신 깊숙한 곳에 존재하고 있는데 말이다. 바다의 힘과 위풍당당함, 산악의 드넓음과 거대함이 당신 안에 있는데 말이다.

 

172 : 내버려둬라. 지금 당장 바로 여기서, 있는 그대로 둬라. 인정은 연습이다. 의식적인 훈련이다.

 

180 : 당신의 인생은 뭐가 됐든 당신이 주의를 쏟고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고 행동을 취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다. 당신이 하는 일이 결국에는 당신의 문제를 해결해줄 거라고 착각하고 있더라도 말이다. 끊임없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들면 당신 인생에는 문제가 가득해진다.

 

189 : 세상에, 이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사는 것이다. 끝에서부터 시작하는 삶 말이다.

 

195 : 오늘 새로운 미래에 걸맞는 어떤 행동을 할 텐가? 그렇게 서서히 드러내고 싶은 일, 꿈, 열정, 목적은 무엇인가? 당신을 빛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자기 인생에 정말로 만족하기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할 작정인가?

 

 

4. 이 책에서 얻은것과 알게 된점 그리고 느낀점

 

행동하는 사람은 완벽해질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우선 출발하면서 실수하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과정 속에서 보완해나간다. 그야말로 선행동 후생각한다는 것이다. 나도 늘 준비하느라 주저하고, 주저하다보면 용기가 나지 않아 저절로 사그라진 목표나 변화들이 정말 많았던 거 같다. 근데 가끔은(?) 어떤 책을 읽어보면 올바른 방향이 중요하기 때문에 계획도 치밀하게 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사실 이게 다 사람의 성향인 거 같다. 나라는 사람은 준비중에 겁먹어서 포기하는지? 어느정도 계획이 있어야 잘 달려가는 타입인건지? 이또한 메타인지가 중요한 거 같다. 내가 쭉 지켜본 나는, 생각만 하다가 안하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에, 다소 비효율적인것처럼 보여도 우선 밖으로 나가서 행동하는게 조금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던 거 같다.

 

이 책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미켈란젤로 조각가가 말했던 것처럼, 그는 돌을 조각한 게 아니라, 돌 속에 들어있는 사람을 꺼냈다. 내 인생도 좋게 만들어가는 게 아니라, 이미 내 안에 깊숙한 곳에 존재하는 그것을 꺼내보이는 것이다. 만들기 위한 의지력보다, 내 안에 이미 갖고 있다는 상상력이 훨씬 더 큰힘을 발휘한다는 점이다. 곱씹을수록 뭔지 모를 용기가 생기는 말이다. 밖에서 애써 찾을 필요가 있다. 이미 내가 갖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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