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열반스쿨 기초반 빙그레바나나]

나에게 특히 와닿았던 점

• 투자의 제 1원칙 ‘잃지 않는다’ : 워렌 버핏이 한 말인데, 정말 쉽지 않습니다. 너바나님의 강의를 일통하는 이 투자 원칙을 통해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로나 시절 바이오 광풍으로 한창 바이오 중에서도 신약 관련 산업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파서 국내 한 상장기업에 올인투자를 하였고, 결과는 보유기간 만 3년, 최종 수익률 -40% 였습니다. 복기해보면, 결국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산업에 확신을 갖고 일상에 지장이 갈 정도의 투자를 감행한 일종의 리스크관리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브로커라는 직업을 가지게 돼 buy low, sell high라는 단 하나의 진리가 있어도 고객에겐 수수료를 위한 거래, 나 자신에겐 종잣돈을 불리기 위한 조급함에 저질러버리는 트레이딩의 우를 범하기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 모든 과정엔 투자하는 대상에 대한 공부가 부족했고, 그에 따라 확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브로커라는 직업을 버리고 보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가져오고 투자를 독립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직업으로 옮겼습니다. 이제, 저 원칙을 따라 투자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 적용해보고 싶은 점 : 브로커 시절에도 가장 중요했던 건 결국 실전 경험이었습니다. 취업시장에 다시 나와 재취업할때까지 너무나 추운 시간을 겪으면서 깨달았던건 필사의 대단함 이었습니다. 글 잘쓰는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은 그냥 따라 쓰는 것이라고 체감하였고, 제가 깨달은 내용을 너바나님의 입에서 들었을 때는 일종의 쾌감을 느꼈습니다. 따라서 이제 곧 시작할 투자에서도 망설이지 않기 위해 추천하신 월부 루트를 충실히 수행하려 합니다. 기초반 수강, 50권 독서 등을 통해 실력을 쌓아 최대한 빨리 1호기 투자를 시작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