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 기초반 2주차 후기

지난 1주차에서 느꼈던 막연함이 기대감과 함께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느낌이었다면, 2주차는 좀 더 나아가야 할 길을 이 보이는 기분입니다. 다만, 할 일들이 너무나 많구나 등등. 너바나님께서 강의 중 나눠주신 내용 중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그만한 수익(수입) 얻기 위해서는 다시 출근하는 맘으로 임해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더욱 세차게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을, 돈이 일을 하게 하기 위해서는 일할 수 있게끔 환경을 만들어야 함을 새삼 다시 배웠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추천해주신 책들 중에 읽고 있는 책들 (자본주의, 부동산투자 인사이트, 세이노의 가르침)도 같은 내용을 말하고 있네요. 

과거, 고객 중 매우 고가의 장비(측정 장비)를 구매하신 중소기업의 오너가 계셨는데, 한 직원분께서 연락이 와서 퇴근 후에는 장비를 캐비넷에 넣어두고 사용을 못한다고 하여 하소연을 했습니다. 이에 오너분을 찾아 이유를 물어보니 워낙 고가의 장비이니 본인이 퇴근 후에 감독을 못하여서 그렇게 보관 관리를 했다고 하셨는데, 약 두 사람의 연봉만큼을 투자하시고, 그 장비(투자금)가 일할 수 없도록 하면, 투자금 회수는 어떻게 하실지 고민해보시라고 상담한 기억이 떠오릅니다. 다른 이에게는 그러한 상담을 했음에도 본인에게는 적용하지 못한 지난 날이 아쉽지만, 이렇게 시작한 지금이 감사하고, 또한 그러한 길잡이가 되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