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망S]셀프 조모임 후기

온라인only의 단점은 조모임이 없어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할 수 없다는것.

그 뿐만아니라, 양질이 조모임 시트를 제대로 탐구하지 않는다는 점!

아쉬운 대로 셀프로 보고 리뷰하기^^

Q. 2주차에는 3일의 추석연휴와 함께합니다^^ 추석 연휴 학습 가이드를 보며 스스로 세웠던 학습 계획 달성률을 어떤가요? 100% 달성했다면 목표 달성 꿀팁을, 달성하지 못했다면 남은 목표를 어떻게 마무리 할 계획인지 조원들과 함께 공유해봅시다^^

→ 임장지에 본가가 있는지라, 매일 임장을 하려고 했는데 집에 들어간 순간부터 휴식모드였습니다..ㅎㅎㅎ

매일 임장을 2시간씩은 하고, 강의도 2회차 마무리하고 임보도 잘 써보려고 했는데? 역시 안되었어요. 그나마 본가에 가기 전 짐을 맡기고 임장을 가니 6시간 풀 임장 완수! 역시 집에 들어가지 않는것이 정답이었습니다.ㅋ

내가 투자공부를 하는 시간과 장소를 분리해내는 것이 연휴와 무관하게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방법임을 이번 추석연휴에 다시 한번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마지막 날 깨달아 아침일찍 스벅으로 향했더니, 강의 완료 후 임보 쓸 시간도 확보 가능. 앞으로도 노오력 보다는 환경을 셋팅하고 그 안에 맡겨보는 방법으로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Q2. 조원들과 함께한 임장은 모두들 어떠셨나요? 1강에서 배웠던 부분을 현장에서 연결지어 보고, 새롭게 지역에 대하여 알게된 점이 있었나요? 있다면 무엇이었는지 함께 이야기 나눠봅시다.

→조원과 함께하지 않는 임장이 거의 처음이라. 평소와 다른점으로 장/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긴장을 해야 한다는 점이 혼자하는 임장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조원들과 이야기 할 때는 그 순간순간의 기억들이 퍼즐처럼 남아있어서 나중에 기억을 하고 재구성하기도 좋았는데, 혼자하는 임장은 기억을 저장하는 순간들이 없어서 매순간 무엇을 기억해야 할지 긴장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피로도가 높았습니다. 그리고 여름임장에 혹시라도 쓰러질까봐.ㅠ 혼자하는 임장이 조금 무섭기도 햇습니다. 

그 이외에는 사실 좋은점이 많았습니다. 생활권 정리를 빠르게 하고 넘어갈 수 있었고, 그 와중에 가설을 세우면 검증하기 위한 장소로 바로 이동하기도 좋았습니다. 루트를 수정하기에도 좋았습니다. 더욱 꼼꼼히 볼 수 있기도 했어요. 그리고 생활권정리를 빙자한 수다타임이나, 가격맞추기놀이 하는것도 없어서 오히려 가치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남구를 임장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은.. 어차피 다 좋은 동네에서는 그 동네의 커뮤니티가 정말정말 중요하다는 점? 이미 알고 있지만 더 확실하게 깨달은 것 같습니다.

Q4. 2강에서는 주우이님이 서울 아파트의 가치와 투자 우선순위를 판단하는 비교평가 기준과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 나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달랐던 점과 앞으로 나에게 적용할 점이 있다면 이야기 나눠 봅시다

판단의 기준은 다른 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현장에서 실제 주우이님과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을지는 아직 경험이 너무 부족한 부분이 있고, 실제 매수/매도 과정을 겪어나가며 보충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