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프레임 독서 후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프레임

2. 저자: 최인철

3. 읽은 날짜: 2024.09.25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P. 169) 상황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는 습관을 갖게 되면 우리의 생각과 감정, 행동에 미치는 주변 상황의 힘, 특히 타인의 힘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촉을 갖게 된다. 더 나아가, 타인을 즉각적으로 비난하기보다는 그렇게밖에 행동할 수 없었던 상황을 찾아보려 노력하게 되므로 조금 더 관대해진다. 한마디로 지혜로워지는 것이다. 그러나 상황 프레임이 인도하는 지혜의 끝은 “나 자신이 타인에게는 상황이다”라는 인식을 갖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행동이 그 사람의 내면이 아니라 바로 ‘나”라는 상황 때문에 기인한다는 깨달음, 그것이 지혜와 인격의 핵심이다.

 

(P. 123) 자기중심적 프레임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현상을 ‘허위 합의 효과’라고 하는데 자신의 의견이나 선호, 신념, 행동이 실제보다 더 보편적이라고 착각하는 자기중심성을 나타내는 개념이다. 허위 합의 효과에 사로잡힌 우리가 깨달아야 할 사실은, 이 세상에는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예상보다 훨씬 많다는 점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1. 돈에는 이름이 없다. 공돈, 푼돈이라는 생각을 버리자.

2.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서 자기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예외와 우연을 인정하자.

3. 지혜롭기 위해선 상위 수준의 프레임 생각을 지닐 수 있는 습관을 만들자..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내가 나 스스로를 상황으로 이해하듯이 남들도 상황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2. 소유를 위한 소비보단 경험과 타인을 위한 소비 활동을 늘려야 겠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 11) 지혜란 자신이 아는 것과 못하는 것,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사이의 경계를 인식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믿는다..

 

(P. 23) 동일한 풍경을 보고도 사람들마다 찍어낸 사진이 다른 이유는 그들이 사용한 프레임이 다르기 때문이다.

 

(P. 28) 어떤 이을 해야 하는 이유를 보게 하는 프레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처음부터 보지 못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보게 하는 프레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 일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처음부터 찾지 못한다.

 

(P. 66) 프레임은 결심의 대상이라기보다는 ‘설계’의 대상이다. 프레임 개선 작업은 나의 언어와 은유, 가정과 전제, 단어와 질문, 경험과 맥락 등을 점검한 후에 더 나은 것으로 설계하고 시공하는 작업을 요한다.

 

(P. 70) 행복은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의 문제다.

 

(P. 72) 상위 프레임은 왜 이 일이 필요한지 그 이유와 의미, 목표를 묻는다. 비전을 묻고 이상을 세운다. 그러나 하위 수준의 프레임에서는 그 일을 하기가 쉬운지 어려운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성공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등 구체적인 절차부터 묻는다.

 

(P. 77) 성취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접근’ 프레임이다. 반면에 안주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회피’ 프레임이다. 접근 프레임은 보상에 주목하기 때문에 어떤 일의 결과로 얻게 될 보상의 크기에 집중하고 그것에 열광한다. 그러나 회피 프레임은 실패 가능성에 주목한다. 자칫 잘못하다간 실수할 수 있다는 데 주목하고, 보상의 크기보다는 처벌의 크기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회피 프레임에 길들여진 사람들은 자신을 보호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P. 86)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그 해결점을 찾지 못하는 이유는 처음부터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제대로 프레임하지 못해서일 가능성이 높다. 프레임은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다. 작가가 작품 사진을 찍지 못하는 이유가 사진기의 성능에 있다기보다 ‘멋진 장면’을 포착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P. 91) 어떤 물건의 구매 행위를 통해 새로운 삶을 경험하는 것이 소유 자체를 위해 구매하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더 큰 행복감을 안겨준다.

 

(P. 120) 자기라는 프레임에 갇힌 우리는 우리의 의사 전달이 항상 정확하고 객관적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우리가 전달한 말과 메모,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은 우리 자신의 프레임 속에서만 자명할 뿐, 다른 사람의 프레임에서 보자면 애매하기 일쑤다. 이러한 의사불통으로 인해 생겨나는 오해와 갈등에 대해 사람들은 서로 상대방의 무감각과 무능력, 배려없음을 탓한다.

 

(P. 125)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말하는 평가나 내용을 보면, 다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보다 우리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더 많이 드러낸다.

 

(P. 131)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주시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우리를 보고 있는 것은 남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다. 마음속에 CCTV를 설치해 놓고 자신을 감시하고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자진을 주목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P. 135) 진정한 지혜는 내가 나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을 설명하는 마음의 습관에서 나온다.

 

(P. 144) 우리는 지금보다 더 자주 평균으로 세상을 보는 프레임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외와 우연을 인정해야 한다.

 

(P. 165)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의 힘을 직시하게 되면, 나쁜 행동을 한 사람에게 조금은 더 관대해진다. 착한 일을 한 사람은 조금 덜 영웅시하게 된다. 쉽고 익숙한 ‘사람 프레임’에서 불편하지만 진실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 프레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P. 177) 다른 사람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내 선입견이 먼저 내 행동을 바꾸고, 그 행동이 타인의 행동을 바꾸는 이 위험한 순환을 인식할수록 우리는 지혜로워질 것이다.

 

(P. 183) 행복이 개인적 선택인 동시에 사회적 책임 행위라고 인식을 확장하게 되면, 행복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결코 이전과 같을 수 없다. ‘내가 상황이다’라는 프레임이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다.

 

(P. 196) 지계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사후에 내리는 모든 판단에 대한 확신을 지금보다 더욱 줄여야 한다. ‘내 그럴 줄 알았지’라는 말이 튀어나오려고 할 때 ‘내가 진짜 알았을까?’라고 솔직하게 자문해봐야 한다.

 

(P. 211) 미래를 예측할 때 현재 존재하는 자기 내면의 의지만 보는우를 범하지 않으려면, 현재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미래에는 존재하게 될 여러 상황 요인들을 고려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P. 213) 미래에 무엇을 할지 선택해야 할 때는 가장 종아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선택하는 편이 좋다. 그 편이 이것저것 다양하게 섞어놓은 종합선물세트를 골랐을 때보다 실제 만족도가 더 크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P. 227) 지혜로운 경제생활의 출발은 돈에다 이름을 붙이지 않는 데서 시작된다. 특히 공돈이라는 이름은 피하는 것이 좋다.

 

(P. 233)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는 확신이 들면,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 큰돈을 푼돈처럼 만들어주는 ‘평생 한 번인데’라는 장기적인 프레임을 가져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P. 269) 선택과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 반드시 던져봐야 할 질문은 ‘내가 내린 선택이나 졀정이 절대적으로 최선의 것인가, 아니면 프레임 때문에 나도 모르게 선택되어진 것인가?’이다. 어떤 프레임으로 제시되더라도 똑 같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 경제적 지혜의 핵심이다.

 

(P. 273) 삶의 상황들은 일방적으로 주어지지만, 그 상황에 대한 프레임은 철저하게 우리 자신이 선택해야 할 몫이다. 더 나아가 최선의 프레임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인격성의 최후 보루이자 도덕적 의무다.

 

(P. 275) 정말로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가까운 미래나 현재의 일도 늘 상위 수준으로 프레임 해야한다. 일상적인 행위 하나하나를 마치 그것을 먼 미래에 하게 될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의미 중심으로 프레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P. 277) 자기방어에 집착하지 말고 자기 밖의 세상을 향해 접근하라.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갈 때, 새로운 일을 접했을 때 늘 접근의 프레임을 견지하라. 그것이 두려울 땐 기억하라. 접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안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진다는 것을!

 

(P. 280)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 ‘남들과의 비교’가 되어서는 안된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하는 것, 다른 사람들보다 물질적으로 더 잘 사는 것이 주는 일시적인 만족보다는, ‘최선의 나’를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의 길임을 기억해야 한다.

 

(P. 287) 편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진을 위해 소비해야겠지만, 정녕 한차원 높은 행복을 경험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을 위해 소비하도록 하라.

 

(P. 292) 프레임은 단순한 마음먹기가 아니다. 한 번의 결심으로 프레임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리프레임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P. 297) 모든 출구는 어딘가로 들어가는 입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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