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17기 1번의 행동이 7ㅣ회가 되고 3대를 편하게 하조 Luz] 3주차 강의 후기_진절머리 나는 비역세권/언덕/복도식/방2화1의 구축

서울투자 기초반 - 다시 온 서울투자 기회! 2억으로 잡는 법

이번 3주차 강의를 통해서는 또 다른 기회를 주는 C/D지역에 대한 

깊이있는 분석과 투자범위 등을 상세하게 다뤄주신 점도 좋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소위 말하는 “2급지, 3급지 병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에 대한 답변이었던 것 같다. 

 

비역세권/언덕/복도식/방2화1의 구축을 듣기만 해도 진절머리 내는 우리의 모습을 통해, 

그동안 “내가 살고 싶은 단지에 투자한다”라는 미명 아래 너무 높은 기준과 허들을 내세운건 아닐까

하는 깨달음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단지 임장 할 때 누가봐도 살고 싶어하는 준신축, 높은 선호도를 갖는 단지들을 기분 좋게 보다가 

비역세권인데 언덕에 있으며 복도식인 아파트에 들어가자마자 기분이 급다운되며 

더 덥고 더 힘들어했던 기억이 강의 내내 끊임없이 스쳐 지나갔다. 

어쩌면 나는 반대로 행동했어야 하는게 아닐까?

내 투자금에 맞는 단지는 현재 전세가율을 봤을 때 이 정도의 매매가여야 하고 

이정도의 매매가를 갖는 단지의 전고점과 선호도는 이미 나의 희망보다 한참 아래인데

내가 집중했던 것은 누구든지 좋아하나 나는 투자할 수 없는 대상들을 바라보며 집중하고 있었다. 

 

처음부터 완벽한 아파트에 투자 할 수 없음을, 

무언가 하나 부족함과 아쉬움이 있기에 그 가격임을 인정하며 

다른 누군가가 보기에는 작고 볼품없는 단지라도

그러한 알짜배기들이 나의 노후를 한층 더 안정적이게 만들어 줄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마음깊이 새기고

C/D지역 관련 알려주신 내용을 더하여 

갈아타기 후보와 투자 대상을 면밀히 살펴봐야겠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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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밈user-level-chip
24. 09. 25. 23:02

Luz님 오늘도 고생많으셨어요! ♡ 남은 9월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