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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너바나님!
저는 50대초반의 초등학교 아줌마 보건선생님입니다. 요즘 친구들과 만나서 하는 이야기가 결혼해서 아이들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 하며 살림하면서 세월이 다 지났고 비로소 아이들이 엄마를 찾지 않을 때가 되니 허무하다는 이야기를 종종하곤 했습니다. 거기까지는 저도 얼마전까지 생각했던 저의 마음이기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 친구에게 새로운 목표를 갖자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는 더 이상 허무하지 않거든요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 사회인으로써 독립하기까지 부모의 소임을 다하였기에 후회가 없으며, 이제는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나의 목표를 위해 달려가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철이 들만한 나이부터 우리집이 넉넉한 집이 아니란 걸 알았었나봐요. 엄마 말씀도 잘 듣는 아이였구요
그래서 신발이 얇아도 떨어지지 않으면 한 겨울에도 신발을 바꿔달란 말을 못해서 동상에 걸리곤 했어요
그때 엄마는 일을 하지는 않으셨는데 뭐가 바쁘셨는지 그런걸 세세히 챙겨주지 못하셨던 것 같아요. 나중엔 엄마가 내내 속상해하셨죠. 친구들이 특히 부자로 잘 사는 것 같은 아이들을 보며 속으로 많이 부러워했어요
하지만 부모님에게 불평하거나 비관하지 않았어요. 대신 마음속에서는 우리집이 넉넉했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었나봅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저는 항상 내가 부자였으면 좋겠단 생각이 마음속에 깊이 자리잡고 있었어요
뭔가 어려서부터 채워지지 않던 저의 욕구가 저를 갈망하게 만들었던 거죠
하지만 4강에서 너바나님께서 이야기 하셨던 것 처럼 내 주변의 사람들의 수준이 곧 나의 수준이 될 수 있다하셨죠
제 주변엔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되는지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다행히 부동산에 저보다 좀 관심이 있는 친정 언니 영향으로 2주택자가 되어 자산을 조금 불리게 되었어요. 제 지인의 수준은 딱 여기까지입니다.
아 부동산 잘 만 투자하면 돈 벌 수 있겠다라는 마인드 장착은 언니덕에 하게 되었지요
그러나 거기까지는 제가 부자가 되기엔 부족하기에 부동산 관련 영상이나 블로그등을 자주 찾아 보았습니다
정말 아쉬웠던게 나부맞이나 월부은 같은 책을 먼저 접하지 못했던게 너무 아쉽다는 겁니다. 아이들 책 읽힐 생각만 하였지 제가 정작 필요했던 책을 읽지 않았어요. 하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된게 어딘가라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저는 50세에 접어 들면서 젊었을 때보다 긍정마인드를 장착하게 되었거든요
안되는걸 안된다고 짜증낼게 아니고 한탄만 할게 아니고 현실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고민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게 되었으며 나의 정신적 에너지를 고갈시키고 저를 힘들게 하는 인간관계는 모두 정리를 하였습니다
소모적인 인간관계에 연연해 하지 않으며 내 목표에 점 더 필요한 동료들을 만들고 기버로써의 자세로 한 발 더 나아가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친구들도 나름의 가치관이 세워져있고 고집이 있기에 월부에 입성 시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제가 투자자로 성공한 다음에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묻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긴 저의 가족들도 시큰둥하고 있으니 친구들의 반응이 이상하지는 않죠
너바나님께서 투자자 포지션으로 생활하실때 가족들의 응원을 받지 못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편으론 ‘ 괜찮아 비록 가족이나 친구들의 응원이 없지만 너바나님과 너나위님, 튜터님들, 동료들이 있다면 난 할 수 있어’라고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 한 번 뵙고 싶다 . 그 분들의 지인들은 좋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한번 만나주시면 안될까요? ㅎㅎ
또 한가지 제 마인드를 순식간에 바꿔놓은 말씀은 행복은 돈이 많을때 느끼는게 아니에요. 강도가 아니고 빈도가 중요하다라는 말에 뭔가 내가 그동안 막연히 돈이 많으면 정말 좋겠다. 사고 싶은거 돈 생각안하고 사면 정말 행복할텐데… 전에 어는 퇴직교사가 나는 쇼윈도에 마네킹이 입고 있는 옷이 맘에 들면 가격 안보고 사.
그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 부러워했기에 나는 행복의 기준을 그렇게 생각하고 살고 있었어요
하지만 물건을 계속 사는 것이 얼마나 나의 행복의 지속력을 높일지는 지금 생각해보니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어요. 행복에 대한 개념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좀 더 구체적으로 파고들게 되었습니다
저도 기버로써의 삶! 제 삶에 소비만이 행복의 기준이 아닌 너바나님처럼 기버로써의 삶을 살고 싶다는 새로운 행복의 기준이 세워졌습니다.
저를 부동산에 눈을 뜨게 해준 친정언니가 좀 더 넉넉하게 살았으면 좋겠단 생각이 어제 새롭게 들었고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좀 더 성장해야겠다는 목표가 세워졌습니다.
처음엔 나와 내 자녀의 바운더리에서 친정 언니네까지 영역이 넓혀졌습니다.
너바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너바나님, 월부를 알게 된 것이 올 해 정말 저에게 큰 행운이 아닌가 생각해보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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