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17기 68조_그냥해라] 4주차 강의 후기

이해하기 쉽게 하나 하나 짚어주시며 하는 강의에 뭔가 뚜렷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갑분 학군지 특강(?) 덕분에 학군지에 대한 미련함도 덜 수 있어서 한 쪽으로 정리가 되었고

투자의 기술보다 방법론을 강조하시는 점도 너무 좋았습니다. 

투자금과 입지에 마음이 묶여 투자 물건을 제대로 보지 못했었는데 

지역마다 투자 요건을 달리하고 특징에 맞는 투자 투시도를 만들어야겠습니다. 

포기 하지 않으면 그 끝에 반드시 도착할 것입니다. 

시간도 여유도 뭐하나 쉬운게 없었던 하루 하루였습니다. 

핑계라면 핑계지만 몸뚱아리마저 안 따라줘서 임장보다 병원을 더 자주 가야 하는 처지때문에

희망보단 좌절을 더 가까이 하게 만들었었지요. 

그래도 할 수 있다며…속도는 다르다며… 

아이를 얼래듯 스스로를 달래도 실력이 늘지 않는 제 모습이 보기 싫어 잠시 공부를 놓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번 서투기 강의를 다시 들으며 누구에게나 

초보 시절은 있다는 권유디님의 이야기가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투자뿐만아니라 인생 모퉁이 마다 어렵고 힘든 분들을 위해 서로를 응원하는 월부가 있어 너무 다행입니다. 

월부에서 만난 독서모임 ‘독(讀)한 친구들’ 조원들의 하루도 빠짐없는 원씽과 응원이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 주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멱살 잡아 끌고 다녀주신 OO시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쓰다보니 OO억 달성 후기 같으네요. ㅎㅎㅎㅎ)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