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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인증

1년 동안 고민했던 강의 신청

24.09.29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마음만 먹으면 내가 알고 싶은 정보 찾아볼 수도 있고 책을 볼 수도 있고 강의를 신청할 수도 있고 방법은 찾으면 뭐든 다 가능한데

매월 벌어야 되니까 그래야 생활이 되니까

 대출 갚아야 되니까 현실에 쫓겨 당장 내일도 준비하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리고 미련하게 살았습니다.

지방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직장생활 조금 하다가 현실의 벽에 부딪쳐서 다시 지방에 내려와서

월급은 작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일을 했는데

그때는 돈을 모아야 된다는 생각도 못 하고 그냥 매일매일 열심히 살았습니다. 

 

신혼초 둘다 빚지지말고 처음부터 우리 힘으로 돈을 모으자 아주 미련한 생각으로 월세 300에 25만원짜리의 월세로 살았습니다. 그게 최선인 줄 알았죠.

아이가 유치원 들어가기 전까지 거의 5년 동안이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저축은 커녕

계속 마이너스만 되고 있었습니다

흔하디 흔한 월세 소득공제도 한 번 받지도 못하구요.  제 주변에 신혼부부 전세대출 상담 받아보라고 조언해주는 사람도 없었고

저희 역시 경제적으로 힘들다 보니 은행 문턱은 생각도 못했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바보같이 어리석은 행동이었는지. 남편과  서로를 쳐다보며 우리 참 미련하게 살았다 라고 얘기를 하곤 합니다.

 

 


 

 

 


 

저는 이 강의를 신청한 이유가 집은 둘째치고 재테크 하고 싶어서 뭐라도 정보를 얻고 싶어서. 할까 말까 할까 말까. 고민만 하다가 ..우리 아들 학원비 한달치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돈이지만 이거 한번 듣고 뭐가 달라지는지 한 번 해보자!

 

 그런 용기 아니 그런 대담함도 없이 어떻게 집을 사고 재테크를 하고 돈을 모을 수 있을까? 제 자신을 한번 테스트 보고 싶었습니다.

 

 2024년 9월 28일 토요일

오전 1시 6분

 

 제 인생에 있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는 과정 노력도 분명히 중요하고.

결과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빚이 있을 때는 항상 쫓기고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고 세상이 회색빛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는데

지금은 모아둔 돈이 별로 없어도

매달 나가는 대출금 이자 그런 거에 쫓기지 않으니까 이제 숨을 쉬겠더라고요.

 

제가 여유가 되어야 저의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서 도움을 주고 힘든 사람을 봐도 마음 한편으로 안쓰럽고 불쌍하고 도와주지 못해서 죄책감 들고 뒤돌아 서 내 갈길 가고 그러지 안 올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짧게 쓰려고 했는데 하다 보니 말이 길어졌습니다.

 

행복을 위해서 돈을 번다고 하죠.

그 행복은 저에게 마음의 평화입니다.

마음이 행복한 게 저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가장 현실적인 저의 첫 목표는

이렇게 세 식구가 살  내 집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번 너나위님 강의를 통해서  저의 지식적 한계와 부족한 경험에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모든 엑기스들을 다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은 이 곳에서  도움을 받아 내가 목표한 만큼 성취를 한 다음에

더 멀리 나아가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에게 정말 한 줄기 빛과 같은 큰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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