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강까지 부동산의 가치 이해, 가치 평가 방법, 분임, 가상 수익률 보고서 등을 작성하면서 방향성에 대해 인지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상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한 후, 해당 지역의 임장을 계획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임장을 미루었던 자신을 돌아봅니다. 그래도 지난 1주 동안 2권의 책을 완독했다는 자위를 하는 모습에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투자를 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4강 시 보여주셨던 양파링님의 임장 보고서 예제를 보고, 내가 작성한 수익률 보고서로는 택도 없다는, 비슷한 입지 및 가치를 갖는 지역 및 물건의 가치 및 가격을 비교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전고점의 가격보다 하락된 내용만으로 평가하여 투자하기는 - 너바나님께서도 전고점 기준으로 저평가 여부를 판단도 가능할 수 있다라 했지만 - 무지한 내 모습과 4강 시 보여주셨던 여러 내용들에 대해 더 찾아봐야 할 것들 - 더 많은 시간 투자 및 노력 - 이 여전히 많음에 내심 ‘역시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혹시 주저하게 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도 합니다. 

 

잠깐동안의 예상되는 미래의 수고로 정주영 회장의 ‘임자, 해봤어?', 세이노님의 ‘피보다 진하게 살아라’ ‘부자가 되려면 좁은 문으로 가라’, 너나바님의 ‘상승장에서 나는 수익을 낼 수 있는가?’ 남들이 할 때 따라서…아니 해봤잖아…결국 나쁜 경험으로 배우지 못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NOT A BUT B 를 실천하자는 어쩌면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온 기회라고..자신을 독려하고 아직까지 목실감을 작성하며 생활하지는 않지만, 그나마, 대부분의 여유 시간을 투자 구분의 시간으로 수강 및 독서로 지난 1달간 지내온 것에 감사드리며, 이렇게 자신에게 투자하는데 시간을 할애토록 영감과 동기부여를 주는 열반기초반의 강의를 접한 것에 감사드립니다.

 

시작으로 벌써 반을 건넜으니, 이제 반만 더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더욱 행동하면 갈 수 있도록, 많은 것을 얻기 위해서는 그만한 댓가를 치뤄야 함을 경험적으로 공유해주심에 중간에 포기 않는 의지와 신뢰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조바심 내는 성격의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도움 주는 지난 1개월이었습니다. 부동산 투자 공부를 떠나 나의 현주소, 내가 원하는 목표, 방향, 방법 등의 첫 발을 떼고, 첫 계단으로 옮기도록 도움 주심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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