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17기 77조 그린 블루] 두번째 조장 후기

안녕하세요. 투자자가 되고 싶은 색의 조합 그린 블루입니다.

저는 저번 열중반에 이어 두번째 조장을 맡았는데요

임장을 가는 서울투자기초반의 조장을 맡게 되어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내가 임장을 리드해야 하는데 내가 할 수 있을까?

이렇게 리더쉽이라고는 없는데 어떻게 하지?

라는 불안감이 막상 선정되고 나니 더하였습니다

조장OT에서

조장의 역할은 러닝메이트이다.(옆에서 함께 뛰어 주는 따뜻한 동료)

라고 피치님이 얘기하시면서

내가 무조건 리드해야 하는게 아니고

조원들과 함께 뛰어주는 동료로서

함께하면 됨을 알려주셔서 매우 감사했습니다

저는 2년이 될 때까지 제가 조장을 할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너무도 부족하고, 그 부족함이 타인에게 피해가 될까 싶어서

조마조마했었죠

하지만 성장하는 영역에 한계에 부딫히고

실전반이나 지투반의 광클이 계속 실패를 하면서

이대로 계속 낙오자가 된다는 패배감에 견딜 수가 없었는데요

그런 기분에 계속 빠져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평소에 자실을 하는 것을 좋아하고

혼자하는 것을 많이 즐기며 하긴 했지만

성장은 매우 더뎠는데요

조장을 하면서 부터

내가 주체적으로 살아야 하며

나의 부족함이 누가 되지 않도록 다른 조원들을 살피며

그래도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다면

기꺼이 나눌 수 있고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어서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효능감이

저를 성장하게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런 저를 잘 따라와 주고 함께해주신

서투기17기 77조 여러분이 있어서

제가 조장을 끝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보스킴님, 투자샛별님, 눈꽃7님, 수에노님, 커조녀님, winter k님

함께 해주시고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 않을께요^^

그리고 조장방의 우리형님, 게리롱튜터님, 

그리고 오늘의미래조장님, 건축가정신조장님, 

잇츠나우조장님, 주유밈조장님, 정리왕조장님,

17기 4반 조장님들도 감사드립니다.

정말 도움 많이 주시고 많이 배웠습니다.

기버이신 조장님들 덕분에 더욱 성장했습니다.

좋은 영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월부유니버스에서 다시 만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