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자자로 성장하고 싶은 그린 블루입니다.
저는 22년 4월부터 시작한 월부3년차 투자자입니다.
하지만 온전히 3년이란 세월이 흐른 것이 아니고, 일신상의 이유로 1년가량의 쉬었던 기간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얼마전에 어께이슈가 있어서 두달정도 쉬어가는 주입니다.
그래도 그 쉬는 동안 1호기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4월 5월엔 꼭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년초에 라즈베리튜터님께 매물코칭이라 말하지만 투자코칭을 받은 후 방향을 광역시로 두고
실거주재배치를 하였습니다.
기존 분양권에서 입주를 한 상태여서 한 2~3년 거주후에 자산재배치를 하고 자 하였으나
튜터님의 말씀대로 1년만 거주를 하고 매도하게되었는데요
1년거주 후 매도하게되면 양도세 60%, 1년 미만은 70% 였는데
저는 다행히 딱 1년이 넘어서 양도세 60%를 내고 매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양도세 60%라고 하면 부담이 될 것 같지만
실상 매입가에서 양도가를 뺀 금액이 천만원 남짓이라
이득본 것도 얼마없지만, 그렇다고 엄청나게 많은 금액의 양도세를 낸 것도 아닌지라
이런 결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3월 실전반에 들어가면서 경기도 지역을 임장을 하면서
투자지역의 매물도 계속 보고 있었습니다.
실전반을 하게되면 그지역의 임장을 위주로 하며 매물을 집중적으로 봐야 하지만
프메퍼튜터님께서 제가 투자를 해야하는 상황임을 양해해주시며
지역과 수도권을 오갈 수 있었습니다.
목표는 광역시의 신축이었으나
사실 광역시 1급지의 구축에 맞는 금액이었깃때문에
1급지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컷던 까닭에
구축매물을 계속해서 컴펌을 하였으나
돌아오는 것은 "다른 구의 선호도 있는 신축을 보세요"였습니다.
광역시 n구는 사실 공급이 많았고, 주변 영향을 주는 구도 공급이 많았고 또 예상이 되었깃 때문에
매매가 자체도 쌌지만, 전세가도 낮은 터라 고민이 많았습니다.
금액에 맞아들어오는 신축은 중심지에서 조금 벗어난 곳이었고
언덕이었지만 나름대로 수요는 있는 편이고
요즘 투자자들이 많이 들어와서 부동산사장님이 작정하고 연합하여
외지에서 오는 사람들은 받지 않겟다며 매물을 잘 안보여 주는 곳이었습니다
매물을 보러간 자리에서 내가 이렇게 다 체크를 했다며
서울사람들에겐 안보여줄꺼라며 장부를 보여주기 까지 했습니다.
그날 남편과 함께 여러 매물을 보면서
n구의 상위입지 신축이 저의 투자금 보다 3천만원이 더 많았는데
여러매물을 본 뒤라 여기가 선호도 있는 신축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6개월내의 실거래가를 보면 m.5억대에서 n.1억대의 물건이었고,
m.5억대는 사연있는 물건이었고
대부분이 n.1억대의 실거래가 있었깃 때문에
n억대를 해달라고 부사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부사님도 세가 끼인 매물이라 가격이 좀더 저렴해야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상태여서
협상끝에 3천만원을 깎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결정할 수가 없는지라 다음주 화요일까지 기다려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부사님은 지금 가계약금을 넣어야 한다며 나중에 매도자가 변심을 할 수도 있다고 얘기를 하였으나
월요일에 매물코칭을 받아야 하깃 때문에
부사님께 이가격이 노출되지 않도록 약속을 부탁드렸습니다.
기대하던 월요일이 되었고
광클전쟁이던 매물코칭을 남편과 함께 시도를 하였으나 또다시 꽝
매물코칭이 되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이 많이 되었으나
프메퍼튜터님과 센스튜터님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약속한 화요일이 되었고, 이제 결정만 하면 되어서 부사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매도자는 이미 변심을 하고 있었고, 이가격에 내어줄 수 없다며
n.1억으로 해야겠다며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사실 이매물에는 사연이 있었는데요
매도자가 다주택자이고, 매도를 해야할 물건이 2개나 있는 상태이나
먼저 매도를 해야하는 실거주가 공급으로 잘 팔리지 않는 상황이었고
매도자는 이 물건을 먼저 팔고 싶진 않아서 잔금기한을 내년에 하자는 약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n.1억으로 하는 가격은 할 수 없다고 얘기하며
제가 잔금기한까지 오래기다리며 약정에 동의를 했는데 이제와서 이러면 안된다는 말을 부사님께 전달하였고
결국 n.0억에 가격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에겐 1호기라는 말이 너무 소중했었는데
그동안 여러개의 0호기 때문에 1호기를 할 수 없었던 시간들이 너무 답답하고
그냥 부동산 공부만 하러 매번 임장과 임보와 매임을 한다고 생각했던터라
정말 내가 여기서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많이 들었습니다.
할 수 없었던 시간들을 지나 지금껏 한 나의 노력들이 그냥 헛수고가 되지 않게
많은 도움을 주셨던 동료들과 튜터님들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그날 남편과 함께 계약을 하고 돌아가는 길에 너무 들뜬 나머지 길을 잘 못들어서
창원쪽으로 가야하는데 반대쪽인 양산쪽으로 한참을 가버린 헤프닝이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출근해야하는데 지각까지 했었지요 ^^
프메퍼튜터님
실전반을 통하여 만나뵈었던 튜터님은 정말 츤데레 이시더군요.
정말 잘챙겨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실거주재배치를 하면서 막상 돈은 있는데 앞이 보이지 않을때
꾸준히 투자를 하자고 독려해주시고
이번 1호기를 하기까지 적극적으로 얘기를 해주시고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센스튜터님
언제나 스윗하신 센스튜터님.
갑작스런 질문에도 답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선택에 믿음은 있었지만 센스튜터님 덕분에 확신을 더 할 수 있었습니다.
오렌지하늘튜터님
투자의 정석을 강조하시며 어떻게 질문을 하고 생각을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며 생각을 성장할 수 있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마90조장님
지투실전반때 처음뵈었지만 언제나 화이팅이 넘치시고
분위기를 밝게해주시는 조장님. 노조님!
이번 1호기를 할때에 어김 없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도 투자도 화이팅!!!
다꼼이조장님
성실하신 다꼼이조장님.
뜬금없는 질문에도 성실히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장님 처럼 열심히 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옹키몽키님
다정하신 몽키님.
퇴근하는 길에도 저에게 전화를 주셔서 상담해 주시고
제가 물어보는 단지 외에도 다른 매물도 더 알아봐주셔서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내 일처럼 기뻐해주시고 생각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몽키님 2호기 가즈아~ 앞으로도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투, 실전반을 같이 했던 동료들과 서투기의 구로구의 동료분들
뿐다뿐다 삼센조(노마90, 보라쿠키, 옹키몽키, 욜량, 은하수향기, 행월, 퍼런하늘, 에츄추)
프린세스메이퍼v8(스리링, 덤블도어, 개로밍, 달콤생, 소소행복, 캐빈D)
오하튜터님과 상큼퐝투자퐝퐝퐝달릴1조(다꼼이, 찐대지, 안판사, 쿼카엉니, 꿈이사, 도레미, 모모8, 여유둥)
서울투자기초반14기(써니쁘리, 건축가정신, 나두 나두, 노토리, 야채기사, 포핸드, PICA)
함께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블루님♡ 드디어 1호기!!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블루님 진짜 멋지다♡
그린블루님, 먼길 왔다갔다 하시면서 꾸준히 달려 결국 1호기 투자로 연결 시키셨군요!? 너무너무 축하드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와아아~ 드뎌 ㅠㅠ 블루님 읽으면서 제가 다 떨리고 기쁘네요~! 분양권으로 투자 못하시는 상황에서도 꾸준히꾸준히 하시는 모습. 저또한 같은 상황인지라. 자극이됩니다! 1호기 어떤기분일까요^^ 노력하신만큼 결과로 나오신걸 진심 축하드려요! 1호기 후기 직접 듣고 싶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