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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벌써 서투기 마지막주차 강의 후기입니다.
제가 말을 잘 못해서ㅜ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생각의 흐름대로 이리저리 튀어 스스로 당황스러울때가 많은데 글로 적을때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 이렇게 강의후기를 작성할때마다 사실 몸과 마음이 참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 적어보겠습니다.
힘든 마음으로 시작했고 너무 더운 날씨에 임장후 땀띠로 고생하던 시간이 어제 같은데 강의 후기를 작성하고 있는 지금 밖은 매우 쌀쌀해 현실적이지 않은 느낌마저듭니다. 한달이 이렇게 긴 시간이었나요?
저는 서울투자를 하기엔 종자돈이 턱없이 부족해 애초에 공부만 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서투기지만 오프닝 강의에서부터 벌써 좋은건 날라갔고 서울에서의 투자기회가 코앞에 있고 곧 날라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진작에 서울로 오지 못하고 지방에 있던 시간과 지난 0호기에 대한 것등 많은 저의 선택의 시간이 내내 후회되고 아쉬운 마음이었습니다 ㅜ
그래도 유디님이 뜬구름 잡지 않을 수 있게 솔직하게 서울에서 1억으론 투자할 수 없다. 대신 3~6개월 후 어떻게 하면 될지를 배울수있을 거라고 해주시니 기죽지 않고 해보자는 마음이 들어 감사했습니다.
말씀해주신 대로 서투기 수강이유는 서울 어디급지에서 어떤 걸 사기 위한게 아니라 서울에 투자를 해 노후준비를 한다는 거니까, 앞마당을 늘리며 비교평가를 통해 내 투자기준에 들어오는 것 중 가장좋은걸 할 수 있게 준비 해야겠습니다. 투자할수 있는 그 때, 그순간에 가서 조급해지지 않을 수 있게 미리 알려주신대로 비교평가 순서를 머릿속에 새겨놓아야 겠습니다.
제 기준에 그 순서는 ‘물 흐르듯 지극히 자연스러운 순서’ 인데 그게 왜 어렵고 기억하지 못하고 적용해 보지못하는건지.. 아무래도 저에겐 나무만 몇 그루 있어 아직 숲을 이루진 못했기 때문은 아닐까 막연히 생각해봅니다.
일반적으로 신축은 무조건 먼저 올라가고 구축은 뒤따라 올라간다고 생각했었는데 생활권별로 단지별로 다를 수 있다는 걸 예시를 통해 보고나니 정신이 번쩍했습니다. 퉁쳐생각하고 내 생각을 일반화 시키고 있었던 것 같아 새삼 걱정도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매너리즘에 빠지지않게 월부라는 환경안에서 같은곳을 보고 있지만 나와는 다르게 보고 생각하는 열정적인 사람들을 만나 함께 공부해나가며 배울 수 있는 이 시간들이 참 좋은것 같습니다.
이렇게 앞마당을 하나씩 쌓아나가다 어느날 구축과 신축의 흐름이 다른 것, 대략 이단지의 가격은 이쯤, 여기가 저기보다 이런이런점이 좋은데? 어? 그때 그곳과 이곳이 이런이런점이 매우 비슷하다... 라는 것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정리되기도 하고 번뜩 머리를 스치는 그런 순간을, 아 내가 한단계 업그레이드가 되었구나 라고 인지 할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권유디님의 강의는 눈높이교육 같은 느낌입니다. 어렵지 않게 쉬운단어를 찾아 이해를 못했을거 같다 생각이들면 다시한번 짚어주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음달은 신투기 신청을 해둔 상태인데 유디님 강의는 없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몰랐는데 저는 진지파였나봅니다. ^^
지난번 지투기 강의에서 유디님 강의 통해 그 지역으로 비행기를 타고 날라가 분임 단임 매임을 3주동안 미친 듯이 돌고 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만큼 유디님 강의는 행동으로 옮기게 되는 자극이었습니다. 유디님의 다음강의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다음 월부오리지널 강의때 또 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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