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방에서 직장과 생활을 하면서 집은 ‘거주 안정성’이라는 안락함을 내게 주는 수단이었습니다.

가끔 직장이나 아이들 학교 근처에 신축이 생기면 갈아타기를 하다보니, 약간의 수익도 생기기도 했구요.

퇴직 후 서울정착을 계획하고, 지난 상승장보다 한층 꺽인 서울 아파트 가격에 지금이 기회라는 생각에, 너나위님 1000원 특강으로 월부를 알게되었고, ‘ 이 사람 뭐지?’ 하는 궁금증에  곧 이어서 부동산으로 부자되는 공식을 들으면서  열반기초반까지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에는 최고가에서 떨어진 단지들 중 매력적인 입지를 가진곳에 골라서 어렵지 않게 살수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사실, 아파트 투자를 통해 노후자금까지 준비하려는 생각보다 좋은 입지의 아파트를 미리 사두고 상승장이 와서 시세차익이 생길거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열반스쿨을 수강하고나니, 아파트 투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생각이라기 보다는 아파트를 고르는 안목을 갖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내집 마련이건, 노후 정착이건 아파트를 산다는 건 투자인데, 투자는 누가 뭐래도 '잃지 않는거!" 그러려면 내 실력으로 내가 결정한 투자에 대한 불안을 갖지 않아야 한다는 논리가 생겼습니다.

서울에서 2급지라는 곳으로 주말 임장을 다녀보니, 누구나 살고 싶다는 지역과 단지들을 5시간가량 땀흘리며 다녀도 딱히,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신축에 대단지, 주요업무지구 직주근접지역 임에도)

 

내가 살고 싶고, 남들도 살고 싶은 집을 찾아보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이번 '내집마련 기초반'을 신청하면서도, 걱정이 많았습니다.

내집마련도 투자인데 어떤 원칙을 가지고 가야하는지, 자금과 지역선정은 어떻게 할것인지, 강의만 열심히 듣고 따라가면 될지 등등

자음과 모음님의 오프닝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가진 자금을 어떻게 할지, 지역과 단지 선정에 대한 큰 기준을 알수 있겠구나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강의 내용 중 “상승기에 갈아타기를 하려고 매도해 큰 자금이 생기면 실력이 없는 사람들은 우왕좌왕하며 불안해한다”는 얘기가 귀에 꽂혔습니다.

지금 시기가 좋다는데, 실력만 있으면 살 집도 많다는데,  나의 불안감이 딱 그상황이었습니다.

그 불안감을 떨쳐서 구체적으로 접근가능한 지역과 단지를 찾아낼수 있을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내집마련 기초반”이 종강되기 전에 꼭 1호기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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