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가장 큰 고민은 집을 지금 사야할까?였습니다.
특히 자모님께서 소개해주신 첫번째 사례 (1인 가구의 내집 마련 관련)와 제 자산, 저축액 등 현재 상황이 아주 유사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첫번째로, 강의를 보면서 저도 부랴부랴 편익과 비용에 대해 정리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현재 1주택자이며 해당 주택은 전세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는데요,
해당 주택을 매도하고 현재까지 모은 돈으로 새로운 주택을 매수할지,
해당 주택을 가져가고 다른 주택을 매수할지에 대해 큰 고민이 많았기 때문에,
편익과 비용을 정리하면서 제 머릿 속도 정리가 되었고,
최근에 생긴 다른 내집 마련 관련 고민들에 대해서도 편익을 계산해보면 정리가 수월했습니다.
두번째로는 세금때문에 내집 마련을 미루는 건 나중에 집 가격이 올라도 상관없다는 전제하에 기다리는 것이라는 말씀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제가 이러저러한 이유로 갈아타기를 망설였는데 이렇게 망설이고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건
이렇게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는 동안 제가 가고싶은 집의 가격이 올라간다면 누구보다 후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번째로 의사결정을 위해 필요한 세가지를 정리해주신 것도 제가 갈아타기를 다짐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집 마련을 위한 의사 결정으로는 앞으로 주택 가격이 오를지 떨어질지는 중요하지 않고,
이 세가지가 중요하다고 말씀주신 부분에서, 미래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 내 상황에 맞는 최적의 집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고, 할 수도 없는 예측으로 인해 기회를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몇개월 간 아파트 가격이 다시 상승하면서 마음이 많이 조급해졌었는데요,
돈이 있으니까 차분히 공부해서 내집마련하자는 마인드를 가져야한다고 말씀을 주셔서 매일 자기 전에 조급하지 말자고 마인드 컨트롤 하고 있습니다!
오프닝 강의에서도 이렇게 인사이트가 많은데 본 강의에서는 어떨지 기대되고, 빨리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의욕이 앞섭니다.
저의 내집마련 기초반 수강 최종 목표는 우선 제 예산과 상황에 가장 적합한 아파트 단지를 추리고, 적정한 가격을 정해서 해당 가격이 되었을 때 망설이지 않고 아파트를 매수하는 것입니다.
이걸 이루기 위해서는 아파트의 가치를 측정하는 눈을 길러야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은 임장을 다녀서 시야를 넓히고, 나아가서는 어떤 지역이 어떤 장단점을 가졌고 투자가치가 어떤지에 대한 소박한 의견이라도 가질 수 있는 게 목표입니다!
그럼 성격이 급해서 항상 행동만 앞서는 제가 4주 동안 많이 배우고, 조급해하지 않고, 좋은 아파트를 올해 안에 꼭! 매수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