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진짜를 찾는 여정, 썸업입니다.
어느덧 실준반의 3주차 강의를 듣고나니,
한달의 80%가량을 지나가고 있음을 새삼 느낍니다.
모든 일의 시작이 그렇듯 두근거림이나 살짝의 긴장감으로 시작하지만
언제그랬냐는 금세 패턴에 익숙해지고 집중하다보면 시간이 후루룩 지나가곤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3강은..
한달 새 부쩍 피로도가 쌓여있었는지
찬물 세수를 해가며.. 졸음을 이겨내며 강의를 꼬박 들었습니다.
열기, 열중, 내마반 역시 좋은 강의지만
실준반을 통해 얻는 가장 큰 수확
이전과의 커리큘럼과 가장 다른 점
역시 '임장' '임보'라는 것입니다.
앞마당이라고 하죠.
직접 땅을 밟아보는 임장을 하며 파악한 지역을 답사하고
또 답사하고 또 걷고 걸으며 하루에 40~50개의 단지를 관찰하고
느낀점을 적어가며 미리 준비해간 템플릿에 결과를 쌓아올리는 작업들의
저의 첫 레이스는 느끼는 것을 매주 차곡차곡 쌓아가는 한달이 되고 있습니다.
| 결국 A와 B중에 선택하는 것 = 시간이 지났을때 A.B의 수익률에 차이
우리가 하는 투자 방법에 대해,
방법(비교평가) 에서의 관점이 아닌 결과로서의 관점에서 들여다보게 되었던 첫 인사이트였어요.
이전에는 큰 숲에서의 저평가, 비교평가, 가치에 대해 집중했더라면,
코크님의 강의에서는 결국 '수익률'의 차이는 얼마나 미세하게 '선택'하는데
얼마나 몰입하고 결정할 수 있는것인가 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의미에서 두번째로 얻었던 인사이트는, 균형입니다.
"임장과 임보의 균형이 맞아야 합니다."
"손품+발품을 통해 지역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대가는 자산의 격차로 이어집니다."
분위기 임장을 마칠 때 였던것 같아요,
임장하기전에 미리 분석한것을 현장에서 비교하고,
현장에서 느낀점을 임보에 대입하면서 의문점을 갖었던 것들을 쌓아가고
거기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들(월부에서의 조원들, 조장님들 등에게 도움이 컸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서 '균형'이라는 말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 열기에서의 너바나님 양파링님,자모님, 모든 멘토님들의
강의들이 오버랩되면서 조금씩 그때의 말씀들이 맞춰지는 기분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일례로 '모두의 부동산'이라고 말씀해주셨던 파링님의 열기 강의에서
결국 '수요'가 많은,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부동산을 찾는 과정이다.라는 가르침은
임보,임장 경험을 통해
직접 고민해보고 어떤사람들이 지역내 어떤 생활권에서, 어떤 이유로, 어디를 더 많이 가고
선호도의 패턴을 찾아가는 과정들을 조금이나마 손과 발로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아닌, 모두가 좋아하는 것!)
이를 명쾌하게, '수익률' 즉, 결과의 관점에서 다시 역해석하여
중요하고, 또 중요한 임장,임보의 균형에 대한 이해를 더 깊이있게 해볼수 있었습니다.
분석 후, 발로 확인!
관찰 또 관찰하기!
[적용할 점]
단지분석 시, 단지vs단지 비교연습시 가격과 입지에 대해 면밀히 파악해보는 연습하기.
논의하거나 질문하여 이야기 나눠보기!
| 투자는 확률게임이다.
"투자는 무조건적, 이분법적인 것은 없다.
대략적으로 어떤것을 고를때 옳은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을 선택하는것이다"
입지를 분석하고 SABC라는 평가를 내리는 이유의 WHY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단편적으로 보면 해당 지역 또는 단지의 상품의 가치를 비교하기 위함이지만,
결국 모두가 좋아할, 즉 확률이 높은 곳을 선택하기 위함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득 과제에 집중하다 보면, 이러한 프로세스에 매몰되어 이유나
더 큰 관점을 바라보지 못할때도 있는데 (가령, 복붙의 효율화에 집중한다거나..)
임보를 쓰면서도, 우선순위 소위 1등,2등.. 등수 나누기를 할 때
이분법적인 관점이 맞을까라는 의문도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코크님의 강의내에서 언급된 '더 높은 확률'이라는 말에
이전에 대화하고 느꼈던 경험과 매칭되어 세번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투자는 완벽한 분석과 100% 예측 할 수 없는 영역이기에
부동산 투자 역시 더 옳은 선택을 위한 확률을 찾기 위한 분석이고
발로 밟고 현장을 관찰하는것을 '하면 할수록' 더불어 자모님 말을 빗대어
결국 많은 지역을 이해하고 아는 사람들이 이기는 게임이라는 말을
이해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일례로 조원들과 조장님과 대화를 하며,
"'사람'을 '이해'하는 공부이다.
결국 '사람'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라는 말을 엮어볼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사람과 엮이고 관찰하는데 있어 더 흥미로움을 느끼는 저에게
그런 의미에서 더욱 흥미를 느끼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현실적인 투자
전체적으로 대략적인 앞마당,
비교평가 그룹핑의 구조화 및 현실 가능한 프로세스를 배울수 있는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너무나 경험이 부족하고 계속해서 임장과 임보를 반복하고 또 반복하면서
실력을 쌓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그럼에도 중요한 것은 '실력'을 쌓는것 보다 '현실성'에 대해
다시 초점을 맞춰볼 수 있는것이 네번째 인사이트입니다.
공부는 공부대로 했는데,
내가 투자할 여력이 되지 않아서, 보유하고 있는 자금에 따라 투자처를 선정하지 못하는
체크를 재대로 해보지도 못해서 여러 리스크, 고난들이 생길수 있는 노릇이죠.
저역시 월부 전 얻은 0호기로 인해
앞으로의 투자를 진행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선
좀 더 디테일한 계획들을 세우고, 투자코칭(재무코칭)을 아내와 함께 받아보며
지금 하는 공부와 시간들이 헛되이지 않게 현실적인 준비가 더 되어있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강의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적용할 점]
24년 상반기 신용대출 없애기, 투자코칭 받기 (자산재배치)
내가 할 수 없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
이 글귀를 마무리로
이번 강의를 복기해보고자 합니다.
좋은 강의 준비해주신 코크님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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