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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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독서모임 - 보도섀퍼 돈

2024.10.05 보도섀퍼 - 돈 

 

1. 도서 소개

  • 돈 : 돈이란 것에 대해 막연했던 생각을 명확하게 짚어주고, 그동안의 신념을 흔들어 깨부숴주는 책. 그리고 내 상황에 맞추어 실행할 수 있는 행동지침을 제안하는 가이드북!

2. 보고 느끼고 적용할 것

  • 돈은 우리가 가진 가능성이 완전히 소진되지 않도록 지켜주는 보루이며, 나아가서는 우리의 가능성을 최고로 끌어 올려 주는 도르래도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돈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져왔을까? 그저 소비를 위한 수단 정도로 여겨왔다. 돈을 탐하는 것은 탐욕와 부정의 것이라고 어렴풋하게 각인되어 왔던 것 같다. 자본주의를 이해하고 돈을 이해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런데 내가 어떻게 돈을 이해하고 바라보는지에 따라서 돈은 나에게 천의 얼굴로 다가오고 멀어진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이제 안다. 돈이란 맹목적이서도 나의 최종 목적이어서도 안되지만 내가 오롯한 나의 삶을 그려나가기 위해 반드시 친구로 만들어야하는 존재라는 것을 말이다. 나는 이제 돈을 긍정하고 아껴주고 함께 하려 한다.

 

  • 돈으로부터 자유를 얻는 길은 분명, 마냥 쉽기만 한 길이 아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문제에 매여 사는 인생은 훨씬 더 고단하다.

월부에 와서 하루, 한달 시간을 보내다 보면 월부를 하기 전 그저 편안했던 생활이 그리울 때도 있다. 사람인데 어찌 몸이 편한 것을 그리워하지 않겠다. 하지만 몸이 편했기에 그간이 선택이 만든 지금의 내 상황을 다시 한번 떠올려본다. 내가 왜 이 결정을 했는지, 이 길을 선택했는지.

 

  • 자신감은 그 어두운 면까지도 감당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준다. 삶은 아름답고 밝은 음 뿐 아니라, 어둡고 난해한 음도 섞여 있는 심포니다. 하지만 자신감을 지닌 사람은 어려운 상황을 겁낼 필요가 없다. 또한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과거 경험을 토대로 나는 문제없어 라고 스스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으리란 사실을 알기 때문에 어떤 일에도 주저하지 않는다.

예전의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해도 내심 하지 못하면 어쩌지 하는 스스로의 한계를 짓곤 했다. 실패가 두려웠고 실수가 무서웠다. 나는 자신감이 없었다. 나는 어두운 면을 보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내가 원하는 것에 다가가기 보다 적당히 평단한 그 어딘가에 늘 멈추어섰다. 이제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저 너머로 뛰어보려한다. 물론 지금도 무척이나 긴장되고 무섭지만 그래도 이전과는 다르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다는 마음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 당신의 생각하는 방식이 현재의 당신을 만들었다.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는 한 당신은 당신이 가고자 하는 곳에 절대 다다를 수 없다.

너바나님이 말씀하신 Not A But B가 떠오른다. 지금까지의 방식이 나를 만들었고, 변화하고 싶다면 지금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실천하기! 나는 오로지 노동과 그로 인한 소득으로 사는 것이 당연유일하다 생각하며 살았는데, 그렇게 일만하고 십여년이 흘러보니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이정도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죽을 때 까지 일만 할 순 없는 노릇 아닌가? 하겠다고 시켜주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노후 준비가 되지 않은 채 퇴직하는 선배들, 아직 학생인 자녀들의 학비를 걱정하는 선배들을 보며, 언제까지 노동소득에만 의존할 순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이제는 나도 Not A But B를 할 때.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내일을 기대하는것은 정신병 초기증세이다. 어제와 다른 내일을 살고 싶다면 오늘 당장 변해야한다!

 

  • 다른 사람이 저지른 행동에 대한 책임이 당신에게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대응에 대해선 책임이 있다.

그랜드카돈의 10X rule 이란 책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었던 것 같다. 모두 자신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것. 책임이 있다는 것은 권한이 있다는 것. 내 삶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이 내게 있다는 것. 정확히 같은 의미로 한 것은 아니겠지만 결국은 내 인생의 주도권, 권한을 내 스스로에게 두는 것에는 같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갑자기 벌어진 일에 짜증내고 탓하기만 했던 지난 행동들이 떠올라, 조금은 다르게 받아들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든다. 지난 일은 두고 오늘부터는 모두 내 책임이다!

 

  • 포기할 이유를 찾기는 쉽다. 자신에게 한계를 그어놓으면 언젠가는 그 한계에 도달할 것이다. 하지만 목표를 설정하면 우리를 제한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무것도, 절대 아무것도 없다.

내가 정말 고쳐야할 버릇. 한계 짓기. 거기까진 안될 것 같고 여기까지 하면 베스트. 라고 내 멋대로 예단 하는 것. 제발 좀 고치자!

 

  • 110%를 발휘한다는 것은 곧 성장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근육을 단련하려고 역기를 열 번씩 들어 올린다고 하자. 열 번 가운데 몇 번째가 가장 중요할까? 그리고 언제 근육이 가장 많이 발달할까? ★올림픽 역도 경기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딴 불가리아 사람들 말에 의하면, 열한 번째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100%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고는 80%밖에 이루지 못한다. 당신이 만약 목표를 110%에 맞춰 잡으면 비교적 수월하게 100%를 달성할 수 있다. 100%는 상대적이라는 것을 금방 알게 된다.

열 번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열 한번. 정말 정신이 번쩍 들고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다. 단 한번도 열 한번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 오늘은 꼭 여기까지 한다! 하면 다했다 하고 책을 덮거나 잠이 들었지 오케이 다했어 한장만 더 보자! 라고 했던 적이 있던가. 이게 바로 진정한 성장아닐까. 갑자기 온 몸에 전율이 온다.

9월 서투기 강의 때 11시가 넘어 오프강의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자고 싶어도 성장통 때려잡기 위해 강의 후기는 남기겠다! 결심하고 후기를 작성하고 잤는데, 열 한 번째의 매직을 알았다면 임보 한장 더 쓰고 잤을까?! ^^ 하는 생각이 든다. 성장은 열 한번째에 온다. 단지분석 20개 한다 목표세우고 21개 하는 마음, 책 30장 읽는다 생각하고 31장 읽는 마음, 오늘 A구 다 본다 하고 마주한 옆동네까지 훓어주는 마음으로 임하자! 가장 큰 성장은 열 한번째에 온다!!!

 

  • 두려움은 어둠과 같다. 우리는 그것을 뜯어낼 수도, 삽으로 퍼낼 수도 없다. 그러나 빛이 어두움을 몰아내듯, 감사하는 마음은 두려움을 밝게 비춘다.

월부에서 감사일기를 강조하는데, 사실 지금 껏 감사일기를 써본적이 없는 것 같다. 물론 늘 주변의 일들과 사람들에게 감사하지만, 떠올리고 써보는 것은 아마 또 다를 것이지만… 감사일기를 굳이 써야할까 싶은 마음에 쓰진 않았는데, 오늘 책 속에서 이 문구를 보니 어쩌면 나에게 참 필요한 행동이지 않을까 싶다. 감사로 가득한 하루라면 무엇이든 시작할 용기를 줄 것만 같다. 여느 때와 같은 하루인듯 하지만 어느 때보다 감사한 일이 참 많은 요즘. 성공일지와 감사일기! 오늘부터라도 써보자!

 

  • 그래서 그는 자동차도 없이 살았다. 그 당시 자동찻값 1천만원 때문이 아니라 이 1천만원이 20년 뒤에 갖게 될 가치 때문이었다.

투자자의 마인드란 이런 것일까? 내가 쓰는 돈이 지니는 가치를 생각하고 쓸 것. 쓰고 사라지는 소비를 할 것인지, 쓰는 것보다 더 크게 돌아올 가치를 생각하고 투자할 것인지. 과소비한다 생각하진 않지만 막상 잔고는 그다지 절약하는 듯한 느낌과 낭비하는 듯한 느낌은 돈을 보내줘야할 곳이 아닌 곳이 소비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천만원이 20년뒤에 갖게 될 가치를 생각하고 돈을 보내줄 곳을 판단하자! 지금 이 소비가 내게 주는 만족 말고 지금 이 천만원이 20년 뒤에 가질 가치를 생각하자!!

 

  • 대부분의 사람들은 앞으로 흉년은 절대 들지 않을 것처럼 산다. 하지만 흉년은 반드시 온다.

내가 월부를 시작한 가장 첫번째 이유. 노년기에 나의 아이들에게 짐이 되지 않도록 내 노후는 내가 안정되고 풍요롭게 만들자. 현재의 노동소득이 미래까지 이어질꺼란 안일한 마음을 지우고 노동소득이 절벽이 되는 순간에도 풍요로울 나의 노후를 대비하자! 잊혀지지 않도록 각인시키고 또 각인시키자.

 

  • 투자자는 팔면서 돈을 버는게 아니라 사면서 돈을 번다. 모름지기 투자란 투자한 곳으로부터 고정적으로 돈을 뽑아낼 수 있어야 한다. 자기가 산 것을 되팔면서 비로소 돈을 손에 쥐는 사람은 투자자가 아니라 투기자이다.

월부에서 투자를 배우다 보면 자산을 모아나간다, 규모를 늘려나간다, 가치있는 것을 싸게 사서 가격이 가치를 찾아갈 때까지 기다린다 등의 말을 많이 듣게 되는데, 저자가 말하는 투자의 원칙이 월부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나 역시 이 말에 동의한다. 투자란 가치있는 것을 같은 돈으로 얼마나 더 많이 사 모으는가 라고 생각한다. 이와 관련해서 돈의 속성에서 김승호 회장님이 말씀하신 바가 불현듯 떠오른다. 투자를 함에 있어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해야하는데, 자신이 investor인지 Trader 인지 알아야한다는 것. 무엇이 옳고 그르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투자스타일이 어떤 것인지 알아야한다는 것. 물론 판다는 것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거짓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돈과 투자의 가치는 investor의 입장에 더 가깝기 때문에 사면서 돈을 번다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자산의 규모를 늘려나가는데 집중하기로 마음을 가다듬어본다!

 

  • 무언가 감행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사람이 끝내 무엇을 얻어도 얻는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감행하는 사람은 실수를 하게 돼 있다. 이때 실수는 우리에게 아주 위대한 것을 남긴다. 그것은 우리의 주위를 환기시키고, 우리를 겸손하게 한다. 겸손한 사람은 모든 문제의 정답을 이미 다 알고 있다고 믿는 사람보다 더 많이 배울 수 있다. 문제는 우리가 실수와 실패에서 무엇을 보느냐에 있다. 실패 후 짊어져야 하 미래의 빚과 짐을 볼 것인가? 아니면 우리 미래의 투자를 볼 것인 가?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는 끝까지 읽어나가는 게 조금은 힘겨웠는데, 이번에 다시 책을 펼치자 하도 뼈를 맞아서 아플 지경이다. 중요한 것은 실수와 실패에서 무엇을 보느냐에 있다는 것. 너무나도 나를 보며 하는 말 같아 심장이 쿵 내려앉는 것만 같다. 그동안 나는 실수와 실패가 두려워 완벽한 정답지만을 찾으려 했고, 답이 보이지 않는 경우 시도하려조차 하지 않았다. 실패하기 싫었으니까. 그렇기에 무엇도 얻지 못했고 무엇도 배우지 못했다. 나 스스로를 너무나도 좁은 내가 만든 답지 안에 가뒀으니 말이다.

지난 서투기에서 동료들에게 가장 많이 배운 것이 있다. 두려워 하지 말고 행동하고 시도하는 것. 설령 지금은 처음이고 두렵고 어렵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지라도 부딪히고 시도하며 그 안에서 온 몸으로 배워 나가는 것. 할 수 있다 생각하면 할 수 있다는 것. 그들을 통해 또 하나의 성장통을 겪고 있다.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10월의 나는 한번 더 시도하는 사람이 되어보려 한다!

 

  • 주는 자가 더 많이 갖는다

월부에 와서 많은 사람을 만난 것은 아니지만 정말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난 것 같다. 강의를 해주시는 튜터님과 운영진들은 물론 조원들을 위해서 자신의 시간을 내어 도움을 주고 챙겨주는 사람들까지. 그러면서 전혀 생색내지 않는 그 안에서 자신들이 더 많이 배우거나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들.

나 역시 경제적 자유를 넘어 궁극적으로는 누군가의 삶에 희망을 주는 존재, 사회에 기여하는 존재가 되고 싶다. 다만, 그들을 만나며 바뀐 것이 있다면 내가 무언가를 이루고 나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가진 것 안에서 나눌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도울 수 있는 게 있다면 행하면 된다는 것. 그리고 그로 인해 내가 더 많이 배우고 더 기뻐할 수 있다는 것이다. 

 

3.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

(115p) 살아오면서 혹은 월부에 와서 가장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 순간은 언제일까요?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4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김승호 - 돈의 속성

 

5. 남은 3개월의 목표 

올해 읽었던 자본주의나 돈에 관련한 책들 중 인상깊었던 것 위주로 다시 읽어보기!! 

- 자본주의, 부자의 언어, 돈의 속성, 나부맞, 월부은, 돈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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