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16기 3조 슈퍼영웅에디] 자음과모음님 오프라인 1강 후기

“막차타자” 돌아온 영끌족.. 주담대 금리 올려도 수도권 집값 활활

서울 집값 23주 연속 상승… 대출 규제로 오름폭은 주춤

“여보, 전세가 3.3㎡ 당 1억 이래, 믿어져?”.. 이사철 앞두고 신고가 폭증

펄펄 끓어 오르는 ‘아파트값’… 강남, 마용성 넘어 서울 전역 ‘사자’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뜨거운 서울 시장에 대한 기사들.

서울 투자를 준비하던 누구라도 조급하거나 허탈할 꺼란 생각이 든다.

아직 준비가 안되었고, 내가 앞마당으로 만들지 않았으니 괜찮다 언제든 기회가 있다 생각하지만

시세를 볼 때마다 멀어져가는 격차에 조금은 풀이 죽어가는 것도 사실이었다.

이럴 때 일 수록 선배 투자자의 시선으로 냉정하게 시장을 이해하고

명확한 기준과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투자자의 하루를 채워가야하기에

서울투자기초반을 통해 튜터님들의 시선을 레버리지 하기로 했다 : )

떨리는 마음으로 수강신청을 기다린 결과 

감사하게도 오프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고,

줄줄 흐르는 땀도 잊은 채 가벼운 발걸음으로 아지트로 향했다.

특히나 이번 서투기 1강은 너무나도 뵙고 싶었던 자모님이셔서

나대는 심장을 부여잡고 발걸음을 옮겼다.

자모님의 서투기 1강은… 제게..

휘몰아치는 열정 자모 급류를 타고!

쏟아지는 25개구 물보라를 온 몸으로 맞으며! 

서울을 정복하는 래프팅 한판!  

과도 같았습니다.

# 지난 6개월 서울에서 있었던 일

서울이 다 날아갔다고 더 이상 투자할 곳이 없을 것 같다며 불안해하고 슬퍼하는 우리들에게

자모님께서는 지난 6개월 서울 시장이 어떻게 변화했고 어떤 포인트들이 있었는지 짚어주시며 

현재 유효한 투자전략과 우리가 가져야 하는 자세에 대해 명쾌한 방향을 제시해주셨다.

몰라서 날아간 건 어차피 잡을 수 없었던 것이다.  잘 가라.

기회는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보이고, 준비된 사람만이 잡을 수 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나가는 것. 그게 전부이다.

선택의 근거를 가지고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고 자산을 모아간다.

내가 가진 어항에 다양한 물고기가 담긴 어항을 선택하기

# 서울 25개구 한 판 정리

서울을 이해하기 전 서울에 자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주셨다.

나 역시 자모님의 말씀을 들으며, 서울에 자산을 보유해 간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정의하였다.

강의 전 - 대한민국에서 상대적으로 괜찮은 자산을 가지고 있다는 것

강의 후 - Next Step이 있다는 것

서울 투자의 의미를 되새기며 서울을 바라보니 25개구가 강의교안안에서 반짝이는 것만 같았다.

자모님과 함께 서울 25개구 휘모리장단을 치고 나니

서울 25개구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머리 속에 그림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각 구의 특징(각 지역구에서의 가치의 포인트)들을 키워드 중심으로 이해하고

무엇이 입지의 차이를 가져오는지 줌 아웃하여 한판으로 머리 속에 그려갔다. 

자모님과 함께 서울을 이해해 나가며, 

역시 강의는 한 번 들었다고 다 흡수 할 수 있는 게 아니란 걸 느꼈다.

처음 서투기를 들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과 내용들로 머릿 속이 울렸다.

첫 수강의 나와 재 수강의 내가 같지 않고, 말씀주시는 지역과 단지 들 중 아는 곳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내 생각과 자모님의 생각이 같은지 맞춰도 보며 강의를 듣게 되었다.

자모님이 전해주시는 단어 하나하나가 가지는 힘의 크기가 더욱 크게 와 닿는 것만 같았다.

#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

서울 25개구의 가치를 한 판으로 정리한 후 

자모님께서는 투자자로서의 나의 방향성과 서울 투자 의사 결정에 대해 말씀 주셨다.

가치성장투자와 소액투자 중 현재 나의 상황에서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며

궁극적으로 내가 가고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

지난 강의들에게 많이 들었던 개념이지만 우당탕탕 어설프지만 그래도 쌓아온 조금의 시간들 덕인지

같은 단어임에도 좀 더 깊은 고민들과 생각들을 내게 던져주었다.

# 강의 자료를 레버리지 하세요

자모님 강의를 듣는 중간 중간  

"아! 이 자료 너무 좋다. 단지 분석 할 때 나도 이 주제로 분석을 해보자.

와, 이런 시각으로 단지를 바라보고 분석해보는 것, 생각지 못했는데 정말 좋은 포인트다. 나도 해보자!"

라는 생각들이 마구 떠올라 교재에 체크표시를 하며 벌어지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러던 중 자모님께서는 예전에 수강생 시절 강의를 들으면 그것들을 모두 내것으로 만들었다고 말씀하셨다.

강의에 나오는 좋은 자료들을 임보에 인용하시고, 비슷하게 분석을 해보시며 강의의 자료와 배운 내용들을 오롯하게 내 것으로 체득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이번 강의자료 여기저기에 임보 활용이라고 체크표시 하고 있는 내가 조금은 대견했다. ^^;

# BM 

처음 서투기를 들을 땐 처음 지역분석, 임장, 임보를 경험한 시기여서

모르는 것 투성이에 아파트 단지들을 쏟아지며 정신을 못차렸는데,

확실이 다시 듣는 서투기에선 자모님의 강의에서 내 임보에 녹이고 싶은 포인트들이 떠올랐고

내 내면에 있는 투자자로서의 허들이 무엇인지 선명하게 드러나는 걸 느꼈다.

이번 서투기를 통해, 한뼘 더 성장할 나를 위해 BM 할 것들 꼭 실행하자!

허들 : 내가 제일 어려워하는 것은 단지의 가치 파악, 단지 분석하기

BM : 자모님 강의 자료나 시각, 분석방법 등 따라해보기 / 랜드마크 아파트는 머릿속에 넣어두기

허들 : 준비가 안되었다고 아직 모른다고 너무 공부로만 투자를 바라보진 않았나

BM : 마침표를 찍자. 어떤 마음으로 시작했고 어떤 시간들을 쌓아왔는데! 마침표를 찍고 결과를 내자!

허들 : 스스로 작아지는 마음, 나 스스로에게 확신없는 나

BM : 나는 결국 해내는 사람이라 생각하기!  

독강임투, 내가 단단하게 다져온 시간들을 믿고, 그것들이 확신이 될 것을 믿기!

허들 : 투자한다고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BM : 열심과 행복은 공존할 수 있어요 ♡

마음까지 따숩게 어루만저주신 자모님♡, 감사합니다!

#자모님, 저 숙제 다 했어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