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부자의 그릇 독서후기

  • 23.10.24

돈버는 독서모임 덕분에 재독하게 된 '부자의 그릇'입니다.

알기쉬운 소설 형태로 되어있지만

내용은 결코 쉽고 단순한 내용이 아닌 책입니다.


처음에는 전체적인 스토리를 파악하며 쭈욱 읽었지만

재독할 때는 책에서 꼭 기억해야 할 문구들을 정리해서

선택의 순간에 다시 한 번 꺼내 읽어보고

'돈'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갖고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돈에 대한 태도


그래서 망했던 거군요...


돈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 같아. 건성인데다 갈피를 잡을 수도 없고,

순간적인 기분에 휩쓸려서 일을 크게 벌이려고 하지. 그래서 실패한 걸세.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네


인간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돈을 가지고 있으면 반드시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는 거지.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BM.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

내가 쓴 영수증을 모아보면 내가 어떤 소비를 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한다.


내가 순간적인 기분에 휩쓸려서 돈을 쓰고 있지는 않은지

내 소비습관을 되돌아봐야겠다.

책에서 처럼 1,000원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내가 쓰는 소비는 어느 정도 절제할 수 있는데

아이들에게 쓰는 소비는 통제가 어려워서

아이들에게 어떤 소비습관을 가르쳐줘야할 지 고민되는 요즘이다.

우선, 월 단위로 내 수입에 맞는 지출을 할 수 있도록 조절, 통제하는 습관부터 길러줘야겠다.



나에게 돈을 가져다주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사람'이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가 나의 통장에 나타난다는 뜻이다.

돈은 신용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부자는 신용의 힘을 알고 있다.

그래서 반드시 약속을 지키려고 하고, 남의 믿음에 부응하려고 한다.

돈은 남으로부터 오는 것이니까.

마침내 신용은 커다란 돈을 낳고,

그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돈의 크기도 자연히 커진다.

그러면 또다시 신용도가 상승하는 구조인 것이다.

신용은 그 사람의 인격에 비례한다.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온 결과다.


BM.

충격적인 문구였다.

내가 돈을 버는 줄 알았는데, 그 돈은 결국 다른사람이 내게 주는 돈이었다.

내가 회사에서 일한 대가로 회사가 내 성실함과 능력에 월급을 주는 것이었다.


돈은 신용이다!

머리로만 이해하던 문구를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다.


책에서도 주인공이 어려운 환경에서 친구와의 약속을 깨거나,

요리사가 소개한 매니저를 해고하는 과정들을 지켜보면서...

나라면 어땠을까? 만약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결과가 달라졌을까? 등등을 생각해봤다.


돈은 신용이다!

무언가를 판단함에 있어 얼마를 벌 수 있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과의 신뢰관계를 더 중요한 가치로 판단할 수 있어야겠다.



돈에 지배받지 말고, 돈을 잘 다룰 수 있는 내 그릇을 키워야겠다.


사람들은 회사가 문을 닫거나 개인이 자기 파산하는 원인이

'빚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수중에 '돈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부채는 재료, 금리는 조달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일반 사람들은 가치를 생각하지 않고 돈을 물건으로 바꿔 그걸 소유하는데 얽매이지.

물건의 가격에는 별로 구애받지 않아. 소유가 목적이니까.


가치와 가격의 개념

가치는 변하지 않아. 교환가치

시장에 내놓았을 때 가격이 어떻게 붙을지는 아무도 몰라.

부자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은 이 가치를 분별하는 눈이 있어.

이 눈이 부자와 빈자를 나누는 능력이 된다.

지금은 가격이 낮아도 가치만 있으면 언제든 가격은 상승하기 마련이다.


자기 자신을 지나치게 믿었어.

돈의 거울이 비춘 자네의 진짜 모습은 아직 그만한 단계에 도달하지 않았거든.

그래서 돈의 엄청난 에너지를 그릇된 방향으로 사용한 거지.


단순히 사업을 확대할 것이냐, 그대로 계속할 것이냐로

스스로 선택지를 좁혀버렸어.

타이밍도 잘못됐고, 물건의 가치도 잘못 봤어.


자네는 특별히 멍청하지 않아.

돈에 지나치게 휘둘렸을 뿐이야.

그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함정과도 같지.

어느 정도의 돈에 만족하는 건 어려운 일이거든.

돈은 가질 수록 더 가지고 싶어지는 법이야.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BM.

돈을 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내 돈의 그릇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과정들이 내가 그만한 돈을 가질만한 자격이 있는지를 시험하는 과정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소비를 자제하며 돈을 모을 수 있는 능력


그 돈으로 가치대비 가격이 낮아져있는 물건을 볼 수 있는 눈을 키우는 능력(가장 중요한 능력)


그 돈으로 한정된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투자할 수 있는 능력


그렇게 벌어진 돈을 잘 관리하고 유지하고 굴리는 능력


이 모든 능력들이 있어야 내 돈의 그릇이 커지고 그에 맞는 돈을 갖게 될 수 있을 것이다.


목표보다 이 과정을 좀 더 즐겁게 보내야겠다. 


댓글


수정25
23. 10. 25. 06:36

즐겁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