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이라도 빨리 들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아쉬운 마음입니다.

결혼 전 2020년도에 남편이 집을 사두고 세를 주다가 실거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후 차익이 1억 중반 정도 발생하였고 실거주 하려고 올해 초에 들어오면서 풀 인테리어도 마쳤습니다. 

저희 집은 회사 근처이기도 하고 수도권이지만 그럼에도 집에 대한 아쉬움은 많이 남는 상태라서 상급지로 가려고 월부 기초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등기를 쳐본적이 없어서 대출에 대한 한도나 여건 등을 제가 그동안 몰랐는데 저의 자금과 급여까지 결혼 후 합산되며 상방으로 많이 열려있다는 것을 알고 세금 문제는 있지만 인테리어 하지 말고(실거주 하지 않고) 상급지로 바로 갈아탔어야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 아쉬운 마음입니다.

인테리어를 해 놓으니 상급지로 바로 이사 가기도 애매하고, 입주한 이상 2년 실거주 채워 세금을 줄이는가 , 아니면 인테리어 한 노력과 비용, 세금을 포기하고 상급지로 가서 더 큰 시세차익을 누리는가에 대한 고민도 더 많이 생겼습니다.

1년 만 빨리 들었더라면 조금 더 빨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지금이라도 월부 강의를 듣게 된것에 감사하며 배워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해보고자 합니다. 

좋은 강의 마련해주신 너나위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