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프록터 부의 원리] 독후기

밥프록터 부의 원리에서 가장 크게 와닿았던 것은 흔히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부자가 되는 방법에 관하여서는 전혀 다른 방식을 취하여 우리를 깨우치게 해준다.

단순히 일을 많이 한다고 또는 한달 소득이 많다고 해서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부에 대한 나의 마음가짐, ‘부’라는 것에 대해 내가 어떻게 인식하고 느끼고 있느냐 하는 부분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극 소수만이 부를 갖는다고 해서 그 이외의 나머지 사람들은 갖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부를 갖는 방법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무지하고 자신이 갖고 있던 선입견을 절대 버리려 하지 않는다. 어쩌면 사람들은 세상을 두려움으로 바라보며 그것이 온통 머릿속에 가득차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나는 부를 왜 갖고 싶은가에 대한 기본적인 부분들도 나를 변화시켜줬다.

단순히 돈을 많이 갖고 싶은 것이 아니라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 것들을 난 갖고싶기에

부를 원하는 것이고 이에 따르면 아주 작은 돈이라도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다면 그 작은 돈도 가치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알게모르게 수많은 결핍속에서 휩싸여져 살아왔다.

내가 지금 느끼는 이러한 감정들을 의심하며 돈을 이용해왔고 돈이란 것은 나를 가로막는 무언가로 바라봤던 것 같다.

하지만 돈이 나를 가로막은 것이 아니라 돈에 대한 나의 편견들이 나를 가로막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나는 그러한 편견들속에 나를 가두고 나 자신에게만 집중되어 살아왔는데 책을 읽으면서 내가 아닌 다른사람들의 욕망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는 다른사람에게 무엇을 주고 싶었는가. 생각해보면 나는 항상 이득을 취하고 절대 빼앗기지 않아야겠다는 인식이 참으로 강했던 것 같다.

나에게 누군가를 위한 희생은 존재하지가 않았다. 결국에 이또한 두려움으로 인한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내가 나자신을 생각해야되는 것과 남을 생각해야되는 것의 차이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내가 흔들리지 않아야 할 것은 다른 사람이 갖고 있는 두려움과 선입견속에 나를 가두지 않는 것이고 내가 다른사람에게 해줘야 하는 것은 내가 가장 받고 싶은 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줘줄 수 있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부라는 것을 중심으로 목표를 뒀을 때 단순히 돈을 많이 갖고 그 돈으로 쾌락을 즐기는 것과는 다른 것에 나의 진정한 가치가 있었다.

돈으로는 값이 매겨지지 않는 사랑에 관하여 그 여러갈래로 뿜어져 나오는 모든 것을 나는 갖고 싶은 것이다.

내 삶의 목표와 방향성 또한 많이 달라졌다. 누군가에게 예속되어 내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고 무의미한 시간들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며 살아가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가 진정으로 기쁨을 누리는 일들 속에서 하루를 행복하게 맞이할 것이며

그것이 내게 올 것이라는 믿음 또한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꿈을 빼앗기는 삶속에서 구원자로서 내가 도와줄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내게 소중한 또 하나의 가치라 생각이 들었다.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기꺼이 내려놓아야 한다. 뭐라도 의미있는 일을 달성하려면 일단 제정신을 유지해야 하지 않겠는가‘ 라는 책에 담긴 문장을 보며 지금 내게 중요한 것들에 집중하여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한 순간 순간을 놓치지 말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나아가는 주체성과 열정, 자유가 있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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