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수풀림] 월부추천도서후기 #2 모든것은기본에서시작한다_손웅정

  • 24.10.13

월부 추천 도서 후기 #2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_손웅정

 

선수가 항상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뛰는 것은 아니다. 최상에 가깝게 컨디션을 유지하고자 애쓸 뿐이다. 그래서 평소 실력과 기본기가 중요하다. 기본기가 좋은 사람은 평균 기량으로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

수풀림: 아파트 투자에도 기본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월부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다. 기본을 다지면서 평균 이상의 투자를 할 수 있게 준비하자.

 

운동경기뿐만 아니라 삶에서도 한계치를 알아야 최선의 것을 얻을 수 있다. 자신의 한계를 알아야 그 최고치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풀림: 한계를 알기 위해서는 메타인지 우선 되어야 할 것 같다. 내 수준이 어느 정도이고, 내 한계가 어디일지 메타인지 해보자.

 

내가 중시한 것은 축구에 임하는 태도와 자세였다. 축구를 잘 습득하려면 운동능력 하나로는 어림없다. 운동능력이라는 재능을 뒷받침해줄 ‘성실한 태도’와 ‘겸손한 자세’가 겸비되어야 한다.

수풀림: 투자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성실함과 겸손함이 겸비되어야 한다고 본다. 꾸준히 해나가는 성실함은 있다고 생각하기에, 겸손한 자세 또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자.

 

내가 머문 그 자리에서 꽃을 피우길 바라는 마음처럼,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그 다음이 존재한다.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삶, 성장하는 삶이. 우리는 어쩌면 매 순간 성장하기 위해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수풀림: 이번 주말 나는 최선을 다했나? 임장 최선을 다했던 것 같고, 오늘 독서하며 독서 후기 남기고자 최선을 다했다. 그럼 그 다음은 뭐지? 내일은 임보다. 하루하루 성장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

 

감사한 마음. 그래서 조심스러운 마음. 운칠기삼, 모든 것은 운이 좋아 이루어진 일이기에 삶 앞에서 겸손한 마음. 초심을 지키는 마음. 이 마음들이 나에겐 가장 중요하다.

수풀림: 늘 감사하자. 이렇게 독서후기를 쓰고 있는 이 순간도 너무 감사하다. 지난 주에 독서후기 쓰면서 마음 먹었던 대로 한 주에 하나의 독서후기 남기기를 이렇게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지금 이 마음 쭉~~~~이어 나가자.

 

상대가 넘어지는 것을 보면, 그 상황이 아무리 공을 툭 차면 골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 좋은 찬스라 해도 공을 바깥으로 차내라. 사랑부터 챙겨라. 너는 축구선수이기 이전에 사람이다. 사람이 먼저다.

수풀림: 나는 동료부터 챙기겠다. 동료의 소중함이 너무 느껴지는 요즘이다. 이렇게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함께 할 수 있는 동료가 있음에 감사하다. 기버의 역할을 하면서 마음이 통하는 동료를 만들고 내 사람으로 만들고 싶다.

 

모든 경쟁은 결국 자기 자신을 넘느냐 넘지 못하느냐에 달렸다. 나 자신을 극복하는 일은 다른 사람을 제압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값지고 훌륭하다.

수풀림: 요즘 게으름과의 싸움에서 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길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과 목표를 짜겠다. 우선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임보 쓰다가 출근 할 계획이고, 이를 위해서 오늘 자려고 누은 뒤에는 유튜브 영상에 빠지지 않고, 바로 잘 수 있도록 한다.

 

손흥민의 최고의 날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나는 ‘앞으로 다가올 날’이라고 답하고 싶다. 항상 낮은 자세로, 항상 발전하는 그런 날들이라고 말하고 싶다.

수풀림: 나의 최고의 날도 앞으로 다가올 날이 될 것이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미래를 위해 오늘도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것이다.

 

살아가는 길이 하나뿐인 거도 아닌데, 왜 당당하고 떳떳하지 못했나. 내가 삶에 교만하고 오만하다는 증거였다. 왕년에 뭘 했든 처자식 입을거리 먹을거리 챙기지 못하는 놈팡이가 될 바에야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게 중요했다. 낮은 자세로 삶을 대해야 했다. 그러자 마음이 누그러졌다. 이 공사판 막노동은 삶을 성찰하고 현재의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개똥밭에서 구를 수도 있고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들 수도 있다. 그게 가장이었다. 자식을 낳았다고 다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니고, 나이가 들었다고 다 어른이 되는 것도 아니다. 삶은 의외로 단순하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면 답은 쉽게 나온다.

수풀림: 나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 공부다. 그게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다. 우선 올해 1호기를 목표로 남은 10, 11, 12월 열심히 공부한다. 그리고 투자한다.

 

노벨문학상을 받기도 한 미국의 가수 밥 딜런은 ‘가치가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항상 시간이 필요하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평범한 노래 수백 곡이 버려진 뒤에야 훌륭한 노래 한 곡이 나온다는 것, 그만큼 긴 시간과 큰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수풀림: 결국 내가 들인 시간에 따라 나는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쏟은 땀과 들인 시간을 믿고 투자한다.

 

나는 그저 내 삶을 내가 선택하고 싶었을 뿐이다. 내 삶의 길목 길목마다 어리숙하나마 내가 세운 가치관과 판단을 기준으로 선택하고 싶었을 뿐이다. 내 삶인데 왜 내가 선택하지 못하는가. 그 간단한 바람이 얼마나 이루기 어려운 일인지, 일찍이 알 수밖에 없었다. 참 지난하고 반복되는 삶의 가르침이었다.

수풀림: 나는 내 삶을 선택했다.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써, 투자하는 삶을 선택했다. 그렇다면 그에 맞는 행동을 한다.

 

어려서부터 몸에 나쁜 건 먹지도 않고 몸에 나쁜 일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축구를 위해 내 몸을 최적화하는 것이 그때 내가 해야 할 일이었다. 그뿐이었다. 본질에 집중하는 것.

수풀림: 지금 내가 쳐다보지도 말아야 할 것 > 의미 없는 유튜브 영상들, 사치, 과도한 음주, 나태함, 게으름 등. 멀리하면서 투자자로써 할 것들을 한다.

 

삶의 중요한 결정들 앞에서 어린 나는 홀로 맞서야 했지만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정신력 하나는 더 단단해졌다. 남들이 보기에는 꼴통 기질이 다분한 나였지만, 내 삶의 기준과 가치관을 제대로 세워놓아야 휩쓸리지 않을 수 있었다. 한들한들 가을바람과 함께 흔들리는 갈대가 되고 싶진 않았다.

수풀림: 그래. 기준과 가치관이 명확해야지. 그래야 흔들리지 않는다. 옳은 선택을 위한 기준과 명확한 가치관을 확립한다. 나는 갈대가 아니니까.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가의 문제,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의 선택, 그런 건 내 삶에는 자리하지 않았다. 나 자신에게 좋은 것이 진짜 좋은 것이다.

수풀림: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가에 참 많은 신경을 쓰는데, 사실 이게 중요한 본질이 아닌 걸 알면서도 여기에 많이 흔들린다. 이 부분은 좀 더 생각해보겠다. 어떻게 하면 남들에게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자존감을 높이면 되려나? 관련 책이 있는지 찾아 보겠다.

 

중고등학생 시절, 혼자 새벽에 일어나 훈련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잠지리에서 몸을 일으켰는데 너무나 졸려 꾸벅꾸벅 졸고 있을 때, 스스로에게 이렇게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너, 지금 흘러가는 이 시간, 네 인생에서 다시는 안 와.” 그러면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같은 강물에 발을 두 번 담글 수는 없다고 하지요. 강물은 쉼 없이 흘러갑니다. 지금 이 시간도 한번 흘러가면 두 번 다시 내 인생에서 찾아오지 않을 시간입니다. 이 생각을 하면 아무리 피곤해도 벌떡 일어나졌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수풀림: 현. 너, 지금 흘러가는 이 시간, 네 인생에서 다시는 안 와. 너 지금 그럴 때 아니다? 좀 더 몰입하고 노력해보자????

 

삶의 역경과 고난을 이기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 첫 번째는, 머릿속으로 고민하기보다 우선 정직하게 몸의 리듬을 지키는 것이다. 생활이 불규칙해지면 생각도 흐트러진다. 아무리 백수 빈털터리여도 늘 할 일은 있다. 누구에게나 자기가 해야 할 일은 항상 쌓여 있다. 그때그때 일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이 쌓여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하면 갈피를 잃고 말기에, 내가 처한 복잡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결정하는 것이 관건이다.

수풀림: 정말 생활이 불규칙해지면 생각도 흐트러지는 걸 알고 있다. 루틴이 깨져 있는 요즘이라 더 공감가는 내용이다. 우선 깨진 루틴부터 바로잡는다.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들을 적절히 시간 분배해서 루틴화 할 수 있도록 한다. 운동, 독서, 공부에 우선순위를 둔다.

 

체계적인 훈련으로 어릴 때 익힌 동작이 반사적으로 나오지 않으면 이미 늦었다고 봐야 한다. 찰나의 간결한 볼터치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끊임없는 변수에 대응하려면 기초가 탄탄해야 한다. 차곡차곡 밑바닥부터 쌓지 않으면 기량은 어느 순간 싹 사라진다.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으려면 바닥부터 사다리를 딛고 가야 한다. 사다리를 타고 높이 오르고 싶다면 한 칸 한 칸 차례로 조심스레 밟고 가야 안전하게 오를 수 있다. 건너뛰면 위험하다. 기본기 습득 과정에는 중간에 빠진 사다리 고리도, 즉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까지 들어가야 한다.

수풀림: 조급함을 버리고 차근차근 해나가겠다. 월부에서 알려준 대로, 하라는 대로 단계를 밟아 나가겠다. 그래서 실제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을 만난다면 과감히 투자한다.

 

어느 날 갑자기 축구를 잘하게 되지는 않는다. 고된 훈련을 통해서만 일정한 수준에 도달한다.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아서도 안 되고 첫술에 배부를 생각을 해서도 안 된다. 우리는 우리가 걷는다는 사실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갓난 아이 때는 네 발로 기어 다녔다. 그다음에 두 발로 섰고, 일어서는 일도 단번에 되지 않았다. 쓰러지고 또 쓰러지고 그러다 가까스로 첫걸음마를 뗐다. 수학을 공부하는데 미적분을 하려면 곱셈 나눗셈을 할 줄 알아야 하고, 아이가 태어나 걷기 위해서는 수백 수천 번은 넘어지고 엎어져야 한다. 사람들은 너무 성급하게 결과만을 바라본다. 승리와 영광만을 소망한다. 제대로 싸워서 이기려면 수도 없이 패배하고 좌절해봐야만 한다. 하지만 그런 좌절은 앞날이 보장된 좌절이자, 실패가 아닌 경험이다. 이 과정을 겪어야 사람은 성장한다.

수풀림: 1호기 하고나서 좌절을 맛 볼지도 모른다. 하지만 2호기, 3호기는 1호기 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이런 경험이 쌓이다 보면, 점점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첫 술에 배부를 생각하지 말고 1호기는 번트라도 치고 나간다.

 

이 세상에 혜성같이 나타난 선수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차곡차곡 쌓아올린 기본기가 그때 비로소 발현된 것일 뿐이다.

수풀림: 그래 분명한 건 월클 중에 기본기가 탄탄하지 않은 선수는 없다. 지금 투자에 기본이 되는 독서, 강의, 임장 열심히 하자.

 

긴 항해를 떠날 때 사람들은 바다에 그냥 오지 않습니다. 배를 띄운다는 것은 위험과 직결되는 갖가지 변수를 동반하는 일입니다. 눈앞에 닥친 일도 중요하지만 불필요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진정한 성과를 얻으려면 그만큼 사전 준비가 꼼꼼해야 합니다. 끈질긴 물밑 작업이 필수적입니다. 축구는 볼에 비밀이 있습니다. 볼을 다를 줄 알아야 합니다. 지금 져도 괜찮습니다. 미래를 봐야 합니다. 오늘 이겼다 해도 미래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수풀림: 봐야 할 단지가 많다고, 이런 것 까지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다 내가 좋은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들이기에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주객이 전도돼서 내가 좋아하는 것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돈만 좇는 삶을 산다면, 그것을 과연 자기 자신의 삶을 살고 있다 말할 수 있을까. 돈에 내 인생을 다 빼앗기지 말고 진짜 내 인생을 누를 시간도 벌어야 한다. 그 시간에 자기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 그것이 공차기이면 그 시간에 공을 차면 된다.

수풀림: 돈이 우선이었을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돈이 우선이 아니다. 행복한 삶이 목표고 우선이다. 돈은 그 목표로 가기 위한 도구일 뿐. 내가 지금 즐겁게 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이 월부에서 공부하는 것이니까 지금은 이것을 열심히 하겠다.

 

‘왜?’라는 질문을 던져라. 가르쳐주는 대로만 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수풀림: 나는 무언가를 할 때 왜 해야 하는지를 알면 더 의욕이 생기고 목적의식이 생긴다. 지금 하는 모든 것들에 왜 라는 질문을 던져보자. 나는 지금 왜 공부를 하는가? 답은 분명하다.

 

반복의 중요성은 축구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어떤 종목이든 운동선수들이 몸의 다양한 기능을 익히는 건 반복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온전한 몸과 정신을 가진 이가 밥숟가락을 입에 가져가는 것이 기본이듯, 모든 것은 이 ‘기본’에서 시작된다.

수풀림: 반복! 그리고 숙달! 이게 내가 가질 수 있는 무기가 될 것이다. 무기를 여러 개 만들 수 있도록 하자.

 

봄이 되면 꽃이 피고 잎이 난다. 이 잎을 내고 꽃을 피우기 위해 나무는 겨우내 땅 밑에서 수분을 끌어올리고 인고의 시간을 보낸다. 견고한 대나무를 지상으로 뻗어내기 위한 작업을 땅속에서 그토록 오랜 시간 하는 것이다. 대나무가 위로 뻗어 나오는 것만 중요하다 생각했다면, 땅속 견고한 뿌리 없이 위로 뻗기만 했다면, 어느 날 사소한 태풍에도 쉬이 넘어갈 것이다.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었을 때 비로소 태풍과 비바람을 견뎌낼 수 있다. 위로 뻗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깊게 파려면 넓게 파라는 말처럼, 기본 작업을 깊고 넓게 해야 한다. 위로 올라오는 건 늦어질 수 있지만, 이 작업이 끝나고부터는 대나무는 잘 자랄 때는 하루에 20, 30센티미터씩도 자란다고 한다. 아무리 시간이 걸려도, 아무리 빨리 예쁘게 틔운 싹이 보고 싶다 해도 뿌리가 튼튼한 게 먼저다. 보이는 위쪽보다 보이지 않는 아래쪽을 더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

수풀림: 지금 내가 그래야 하는 시기다. 아래쪽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할 시기. 급할 거 없다. 앞으로 남은 내 모든 시간을 투자할 거니까. 튼튼하게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지금은.

 

책에는 정말로 무궁한 지혜와 지식이 담겨 있다. 서점에 나와 있는 그 어떤 책을 집어 들어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나면 그 안에서 배울 것이 적어도 한두 가지는 꼭 남는다. 내가 스스로 터득해 깨우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발견하지 못한 지식과 지혜들을 책 속에서 발견해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 뿐인가, 삶의 위기가 찾아왔을 때, 삶이라는 해전에서 책은 함선과도 같은 역할을 해준다. 배가 없으면 바다로 나갈 수 없듯 책이 없으면 삶을 헤쳐갈 수 없다.

수풀림: 이 책에서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은 시간이 지나도 꼭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가까이하고, 책에서 적용할 점 한가지는 꼭 찾아서 적용 하도록 하겠다.

 

기회라는 건 아주 조용히 옵니다. 그리고 기회는 악착같이 내가 만들어내야 합니다. 미래가 나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책을 읽으며 예의주시하며 관찰해야 합니다. 책을 통해서 미래를 준비했을 때, 의외의 기회, 꼼수가 아닌 내가 노력한 만큼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수풀림: 그래 준비하지 않으면 기회가 와도 기회인 줄 모르니까,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준비를 한다.

 

이 세상이라는 전쟁터에 쫓기는 산양의 무리가 될 것인가, 쫓는 사냥꾼이 될 것인가. 나는 아이들에게 묻는다. 이왕이면 쫓는 사냥꾼으로 살라고 말해준다. 누군가를 공격하는 삶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내 삶의 주도권을 쥐고 살라는, 누군가에 좌지우지되며 조종당하지 않는 삶을 살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렇게 안주하고 있으면 언제나 쫓아오는 상대에게 쫓기는 삶을 살고 만다. 누군가의 의지에 의해 휘둘리는 삶을 살고 만다.

수풀림: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자. 시장이 어떻든, 금리가 어떻든, 휘둘리지 않고 내 갈 길을 간다.

 

“백 리를 가는 사람은 구십 리를 반으로 생각한다.” 행백리자 반어구십이라는 <시경>의 구절처럼 우리 삶은 늘 현재진행형이다. 삶에 완성이란 없다. 어느 정도 왔다 하더라도 ‘이제 반을 왔구나’ 하는 심정으로 다시 나아가야 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성정하려 노력해야 한다.

성공 안에서 길을 잃고 헤매지 말라. 그것이 곧 안주하는 거다. 그렇게 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성공을 먼저 생각하지 말고 내 성장을 생각해라. 사람은 어제보다 오늘이 낫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낫게 살아가야 한다. 매일매일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최선을 다해 하는 것이, 하루하루 자기 삶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성공이지, 그 결과로서 주어는 것이 성공이 아니다. 내가 지금 상황이 좋다고 오만하면 인생을 망친다. 사람을 끔찍하게 패망시키는 것이 바로 오만이라고 한다. 이놈은 어찌나 지독한지, 사람이 죽어 관 속에 들어가도 세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관 속에 들어가는 게 바로 오만이라고 말한다. 건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그만큼 자만과 오만을 경계하고 조심해야 한다.

성공보다 앞서야 하는 것이 성장이다. 나를 성장시키려고 마음먹었을 때, 나를 초월하고 나를 넘어서겠다고 다짐했을 때 성장이 찾아온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어리석어 보일 정도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나의 발전을 위해, 나를 성장시키기 위해 부단히 공부하고 연구하고 노력하는 것. 중요한 것은 그것이다.

수풀림: 매일 성장하는 하루를 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한다. 이런 하루들이 모여 성장한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보냈는가? 늘 생각하자. 그리고 자만하지 말자. 조금 안다고 설치지 말자. 항상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자. 아직 부족한 거 투성이다.

 

일단 꿈을 꾸기 시작했다면 그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너희들 상대는 국내가 아니야. 너희들 상대는 세계야. 세계 각지에 뛰어난 재능을 지닌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 바로 이 순간에 너희가 편히 잠을 잘 대도 그 아이들은 공을 차며 자신의 재능을 가다듬고 있다는 걸 명심해. 물론 쉴 땐 쉬어야지. 하지만 훈련할 땐 아주 치열하게 하는 거야. 이 세계의 벽? 절대 안 높아! 너희들도 할 수 있어!”

수풀림: 그래. 내가 최선을 다하기만 하면 나도 할 수 있어. 10억 달성기? 나도 쓸 수 있지. 단, 누구보다 열심히 해야겠지?!

 

자기가 자기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면 어떤 상황도 통제할 수 없다. 상황이 계획대로 펼쳐지는 경우도 드물다. 삶이 그렇듯이 축구에서도 변수가 항수다. 변하지 않는 건,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 하나뿐이다. 통제하거나 통제되거나 둘 중 하나다. 통제하지 않으면 통제된다. 공도 삶도 스스로 컨트롤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

수풀림: 통제할 것인가? 통제될 것인가? 나 스스로를 통제하자. 그래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겠지?

 

축구선수가 축구를 잘하기 위해 죽어라 노력하는 것은 그리 대단한 일도 놀라운 일도 특별하게 환영받을 일도 아니다. 축구가 직업인 사람으로서 공을 잘 차기 위해, 그 한 가지만 생각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취미 생활이 아닌, 동호회 활동이 아닌, 프로선수라면 말이다.

수풀림: 투자하겠다고 마음 먹은 순간부터 내가 지금 공부하는 것은 당연한 거다. 공부를 하는 게 즐거워서 어찌나 다행이고 감사한지 모른다. 프로라고 생각하고 당연하게 당연한 것들을 당연히 해나가겠다.

 

“삶을 멀리 봐라. 그리고 욕심을 내려놓아라.” 나는 농부의 입장에서 항상 이야기한다. “올 시즌에는 상황에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올 시즌 조금 어려웠다고 내년 시즌이 어렵다고 볼 수 없다. 농부가 올해 풍년이 들면 다음 해에 흉년이 들 수도 있고, 올해 흉년 들었는데 내년에는 풍년이 들 수도 있는 거다. 그것이 삶이고 그것이 자연의 이치다. 계속 풍년만 들기를 바라는 것이 욕심이다.”

수풀림: 항상 오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승이 있으면 하락이 있듯이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알 수는 없다. 그렇기에 단정하지 말고 상승과 하락이 동반된다는 것을 알자.

 

기회는 부지불식간에 찾아온다. 살다 보면 누구나 ‘이때다!’ 싶은 순간이 온다. 일상적인 시간과 다른 이 순간을 우리는 기회라고 부른다. 경기장 안 스물두 명의 선수는 기회를 찾아 달리고 기회를 잃고 탄식하고 기회를 잡아 환호한다. 기회는 늘 조용하고 수줍게 찾아왔다 날쌘 토끼처럼 순식간에 도망간다. 삶은 몇 번의 기회를 준다. 무심하게, 혹은 선물처럼, 그 기회를 잡는 자와 흘려보내는 자가 있을 뿐이다. 돌아보면 ‘그때가 기회였구나’ 후회하게 될 때도 많지만 기회임을 알아챘을 땐 망설일 것도 계산할 것도 없다. 그냥 잡아야 한다.

수풀림: 기회가 왔을 때 잡는다. 잡기 위한 실력을 기른다. 더 이상 후회하고 싶지 않다. 기회인 줄 알면서도 놓치는 최악의 상황은 진짜 겪어서는 안 된다. 나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성공은 선불이다. 그건 분명하다. 성공은 10년 전이든 15년 전이든 내가 뭔가를 선불로 지불했을 때 10년 후에든 15년 후에든 20년 후에 성공이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 전에 지불을 안 했는데 내 앞에 어느 날 갑자기 성공이 찾아오지는 않는다.

수풀림: 성공한 미래를 상상해보자. 얼마나 행복한가? 그렇다면 지금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을 즐겁게 할 수 있다. 선불로 일시불로 긁고 즐겁게 해나간다.

 

결정적인 순간에 가장 중요한 것이 뭔지를 생각하고 그걸 밀어붙여야 한다. 세속적으로 표현하자면, 투자는 생산을 결정한다. 투자를 해야 뭔가를 얻을 수 있다. 그것이 나의 시간이든 열정이든 삶이든.

수풀림: 그래 투자를 해야한다. 독서, 강의, 임장 열심히 해서 투자까지 한다. 독강임투를 꾸준히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언제 찾아올지 모를 단 한 번의 기회를 위해 묵묵히 훈련하는 것. 모든 운동선수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다.

수풀림: 기회는 온다. 아니 진짜 최소 한 번은 올 것이라 믿는다. 우연히 온 기회를 잡았다면, 한 번이 끝이라 생각하지 말고, 내가 직접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는 마음을 갖는다.

 

오늘 하루를 양심껏 살았으면 저녁에 발 뻗고 잘 수 있다. 간단하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면 된다.

수풀림: 일단 오늘은 발 뻗고 잔다. 내일도 발 뻗고 잘 하루를 만들겠다. 매일 매일은 어렵겠지만, 빈도를 늘려가야지!


댓글


꿈꾸는파파
24. 10. 13. 20:25

완독 고생하셨습니다.

이번엔꼭하자
24. 10. 13. 22:06

기본과 태도는 어떤 분야에서든 적용되는 기초 중 기초인 것 같네요 ㅎㅎ 유튜브 쇼츠로만 손웅정 감독님 말씀 들었었는데, 책도 있다니 나중에 한 번 읽어봐야겠어요. 이번 한 주도 고생하셨고 남은 주말 마무리 잘 하세요~! (1주일 1권 독서후기 제가 응원하면서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수풀림
24. 10. 16. 11:52

ㅋ ㅋ 네 꼭하자님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안 올라오면 마구 마구 저를 쪼아 주세요 ㅋ ㅋ ㅋ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