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얼마나 뜬구름 잡는 식으로 내집마련을 하고 있었는지, 우물안 개구리였는지 절감했어요.

내집마련에 대한 원칙과 기준도 없고, 입지분석도 없고, 환경분석도 없는 내가 끌리는 곳만 보고 다녔었네요. 그러니 어떻게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냐구요ㅜㅜ

이번 강의 정말 잘 선택했다는 만족, 이제라도 이걸 알아서 다행이라는 안도, 빨리 적용해서 좋은 내 집을 찾겠다는 조급함과 열의 등등 수많은 생각으로 머리가 터질것 같네요. 

자모님, 저도 그랬어요. 남편이 공부를 하면 안 되겠냐구. 난 숫자에도 약하고 도저히 계산하면서 이런걸 못 하겠다구요. 남편은 관심이 없네요ㅜㅜ 그러니 제가 해야지 어떡하겠어요. 나와 가족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

<자모님 강의가 좋았던 이유>

1. 지방을 예로 들어 설명을 해 주시니 더 이해가 빨랐어요. 아직 서울은 먼 곳이라

2.아파트 찾는 법, 입지 분석하는 법, 단지 비교하는 법 등을 자세히 설명해서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주네요

3.자모님 경험담에 너무 공감했어요.

 

내 선택이 불안하고 후회스러웠던건 아파트 가격의 등락, 시장 상황의 변화에만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었어요.  집의 자산가치에 초점을 두고 감당 가능한 예산 범위라면 불안해 하지 않고 기다릴 여유가 생겼어요

 

<할 일>

1.내집마련 기준과 원칙 정하기

2.후보단지 입지분석 평가 지도 만들고 임장하기

3.네이버 부동산과 호갱노노 알람설정하고 시장 변화 관찰하기

 

지금 내가 선택한 이 집이 마지막이 아닌 ‘시작의 집’이라는 말이 와 닿네요. 과거의 선택을 후회만 할 것이 아니라 시작을 했으니 더 나은 미래가 되도록 행동하고 실천할 일이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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