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제대로 글을 써 보는 것 같습니다.
월부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한 마지막 발악(?!!)같이 돈독모를 신청했어요.
평소 읽고 싶은 책이었기도 했고 너나위님이 재테크기초반에서도 강추하셨던 책이라서
이 기회에 읽어야겠다 싶었습니다.
역시나 조원분들에게 에너지도 얻고 인사이트 공유,
우지공 튜터님의 찐 경험담과 노하우 전수도 좋았습니다.
마지막 등기부등본 들고 웃고 계신 확언속 모습은 너무 또렷하게 기억될 거 같아요.^^
오래하는 투자자, 즐기는 투자자로서의 자세를 잠시 잊었던 게 아닌가
다분 일상에 젖어 뒷전으로 미뤄두고 핑계를 대왔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하면서도
내가 지금 찾고있는 방향도
나에게는 더 맞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고민이 되기는 합니다.
항상 투자 실패담을 조원분들과 공유를 하게 되는데 마치 고해성사처럼…
이제는 좀 담담해지네요.
정말 보도섀퍼의 말처럼 나의 실패에 책임을 지려고 하니
상념이 사라지고 있는 중이 아닐까….
아직은 직면하는 게 아프기도 하지만…
리스크를 생각하는 게 두렵기도 하지만…
7년 후에 나는
다른 모습으로 멋지게 성장해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공유했던 것처럼 모두의 확언이 이루어지길 빌어봅니다.
함께 해 주신 튜터님, 조원분들 감사드려요^^
에버그로우님 : 올해 12월 31일까지 수도권 투자 한다.
갓생님 : 5분위 시세표를 해서 1등을 뽑아 12월 까지 2호기 했다.
다시희망님 : 안정적인 재정상황 세팅후 내년에 투자했다.
웰시조아님 : 내년 상반기 서울/수도권 투자 했다.
요맘때님 : 내년 9월까지 지방에 1호기 했다.
다미와님 : 1호기 잔금 무사히 마무리 하고 현금흐름 달성했다.
안나님 : 26년 12월 2호기 했고, 27년에는 동반자 찾아서 결혼했다.
우지공 : 25년 지방물건 매도하고 수도권으로 갈아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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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와 : 비온뒤 단단해지는 땅처럼 7년후에는 정말 멋진 다시 희망님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
우지공 : 다시희망님~ 어제 함께 해주신 덕분에 풍성했던 시간 보낼수 있었습니다 ❤️ 말씀하시기 어려웠을법한 경험담 담담하게 이야기 해주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책에서도 이야기 하지만, 경험이라는 것이 쌓여서 그 안의 내 세상이 넓어진다고 믿습니다. 다시 올라갈일만 남았으니 우리 함께 해나가봅시다!! 다음에 또 뵈면 즐거운 시간 나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