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 내집마련 기초반 39기 39조 캠퍼스]

  • 23.10.27

드디어 이 날이 왔다.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 완.강.


복습해야 할 시간도 남긴 했지만, 이 감동이 다 가시기 전에 후기를 남겨 본다.


내 집을 갖고 싶어..라는 소망만 있었던 내게


난 아무것도 몰랐다라는 걸 각성하게 해주고


공부할 방법을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이 다 알려주고


쉽지 않지만 할 수 있다는 울림을 주는 너나위님, 자음과 모음님, 그리고 놀이터 운영진 튜터님들과 우리 39기 동기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지난 몇개월동안 나를 아주 가까이에서 지켜본, 소위 투자를 할 줄 아는 동생이 말해줬다.


"근데 언니, 그 동안 진짜 많이 늘었구나! "


이 말을 듣는데 ... 난 내 집도 아직 안생겼는데 너무나 기뻤다.


매일 아파트 이야기만 징글징글하게 듣는다고 싫어하는 남편도 이젠 가뿐히 넘길 수 있다.


몇주 내내 아실, 네이버지도를 보고 있으니 서울의 주요 지역들의 위치가 머릿속에 저절로 그려진다.



돈 있으면 살 수 있고, 없으면 못사는거 아닌가? 처럼 단순하게만 살던 내가


표를 만들고, 예산을 계산하고, 경제 용어를 적고, 주변 아파트 단지나 상가를 이제는 다른 눈으로 관찰하게 되고,


징징거리던 버릇은 없어지고 말수가 적어지면서 포커페이스를 배워나가고 있다.


강의를 다 듣고 나면, 돌이켜보면 그냥 대부분 별로 특별한게 아닌 누구나 다 아는 얘기가 아닌가? 싶던 적도 있다.


하지만 내집마련 강의는 나를 이렇게 바꿔 놓기 시작했고, 나는 아는 사람이 아닌 실천하는 사람이 되었다.



다수가 좋아하는, 나와 가족을 위한 집을 내 예산 안에서 고르고,


주변을 관찰하고 전문가에게 물어보고 내 눈으로 확인하고 정리한다.


팔아야 살 수 있기 때문에 매도인, 중개인, 매수인 관계도 중요하다.



3강에서는 내가 몰랐던 세금에 대한 지식도 배우게 되어 너무 좋았고


닥치면 하겠지 뭐 라는 생각을 했던 내가 부끄러워졌다.


차곡차곡 익히며 해나가면서 꼭 멋지게 내집마련을 해내야겠다.




"힘든게...나쁜건가요?"


다섯 달 넘게 왜 나만 이렇게 힘든건가...라는 우울함의 구렁텅이 속에서 나오지 못했던 나를 한 번에 뒤바꾼 명언이었다.


지금의 나로 바꾸게 해준 월부가족들 모두에게 감사하다.


나는 계속 실천하고 나아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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