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3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69기 5조 브라더하우스]

1강, 부드러운 마성의 소유자 권유디님 

2강, 끝까지 파내는 악착여사 자음과모음님

3강, 파이어족이 된 지방워킹맘 코크드림님까지,

모두 레전드급 강사다. 

특히 코크드림님은 그 좋은 직장 코카콜라를 2년전 박차고 나온 파이어족.

이제 정년이 8년여 남짓 남은 나에겐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하다. 

나는 3강을 들으며 가장 좋았던 점 몇가지를 꼭 기록해두고 싶다.

첫째, 코크드림님의 실제 투자 사례에 대한 복기

본인이 투자한 다양한 사례를 예시로 들었다.

어떤 생각으로 투자매물을 선택했고

매수는 어떻게 했으며 전세는 어떻게 맞추었는지, 

그래서 지금은 어떤 결과를 맞았는지까지 솔직하게 말해 주었다. 

실력자의 투자과정을 따라가보며 나라면 어땠을까 나름의 상상을 펼쳐볼 수 있었다.

두째, 투자물건 선정 프로세스를 알게 된 것

매수의 과정을 7단계로 설명해 주셨다.

이 역시도 실제 투자지역과 물건을 예로 들었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매수까지의 큰그림과 매 단계별로 해야할 일이 어느정도 정리되어 머리속에 들어왔다.

셋째, 시세트래킹을 해야 하는 이유를 알게된 것

힘들게 앞마당을 만들어 놓고 방치해 두면 기회가 오는지 알 수 없음을 알았다.

한번 만든 앞마당은 꾸준히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방법이 시세트래킹인데, 시세트래킹 단지 선정과 하는 방법도 알려 주었다.

당장 동작구 임보가 끝나면 동작구를 어떻게 해야하나 잠깐씩 생각했었는데, 

월부는 수강생의 마음을 잘도 알고 다음 할일을 미리미리 알려준다!(도대체 놀 틈이 없다~하하하!)

넷째, 전세 셋팅에 대한 이해

이번 강의를 듣고 나니 전세셋팅이 너무도 중요한 스킬이라고 느껴졌다.

매물에 따라 전세 셋팅도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집주인은 다방면의 지식과 실력을 갖춰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결국 세상에 공짜로 주어지는 이득은 없다. 

그 비싼 전세를 내면서 좋은 서비스는 당연한 것이 아닐까도 생각된다. 

마지막, 코크드림님도 초보시절이 있었다는 것

레전드에게도 초보시절이 있었다는 사실이 나를 매우 안심시켰다.

강의 중간에 코크드림님이 2015년인가 16년 무렵 처음 작성했다는

고양이가 그려진 고양시 임장보고서의 표지를 보여줬는데 뒤로 넘어갈뻔 했다. (ㅋㅋ)

코크드림님이 월부에서 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임장보고서도 이렇게 빡세게 작성하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 내가 배우고 접하는 이 모든 기준과 교육내용들은

바로 레전드들의 실천과 복기를 통해 세워진 견고한 성이다.

그 성에 초대되어 편안하게 공부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감사한 마음이 절로 들었다. 

3강 내내 코크드림님의 깔끔한 목청과 강단있는 말투가

코카콜라의 목넘김처럼 시원하고 짜릿하게 들려왔다.

(닉네임에서 ‘코크’는 코카콜라를 의미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넘어지고 깨지며 터득한 9년차 노하우를 대방출 해주신 코크드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코크드림님께 열심히 배워서 1호기를 잘 세팅하고 싶다는 말씀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