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50기37조 반딧불] 3주차 수강후기 

 

3주차 강의에서는 부동산에 가서 집을 고르는 방법, 시세보다 저렴하게 사는 방법

집 사기 전에 꼼꼼하게 체크를 해야하는 것들, 똑똑하게 부동산 계약하는 방법과 세금 등에

대해 알게 된 부분들이 많았어요

 

사실 아는 내용들이 더 많았지만 집을 5개를 매수했지만 몰랐던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수를 했지만 내가 얼마나 꼼꼼하지 못했는지도 알게 되었죠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 들었던 내집마련 기초반

절대 후회없었습니다

 

왜 이렇게 바쁘게 사냐고 묻는 분들에게 월부에서 공부를 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람들은 월부 강의가 비싸다고 하고 왜 듣는지 모르겠다고 간혹 말씀합니다

 

그 사람들은 매수와 매도를 해본 사람이 맞나?

이런 고급 정보를 이 가격으로 듣게 해주는데 그걸 모르다니 안타깝다 싶었습니다

 

저는 그냥 웃으면서 넘겼지만 매수 매도 경험이 있는 저에게는 정말 중요한 교육들이었습니다

 

이번에는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더 많이 집을 보고 신중하게 매수를 해야겠다 다짐하게 되는

3주차 강의였습니다

 

지금까지는 부사장님들의 말에 많이 휘둘린(?)부분들도 참 많았던것 같아요

 

나보다 더 전문가고 나보다 더 많이 안다고 생각하고 너무 많이 믿고 의지했던것 같아요

 

그것 또한 나의 무지에서 나온 행동들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내가 잘 알고 나만의 원칙과 기준이 생기면 나도 뽀족하게 내 생각을 말할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마침 강의를 다 마친 후에 미리 임장을 갔었던 부동산에서 연락이 다시 왔습니다

 

제 기준에서 저렴하지 않았고 저층 매물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제대로 말을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강의를 들었기에 정확하게 나의 뜻을 말할 수 있었어요

 

저층은 싫고 아직 가능한 만큼 돈을 마련하지 못했지만 꼭 그 아파트를 매수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일시적 1가구 2주택으로 합산 과세를 피하기 위해 내년 초에 집을 매도해야하고 가지고 있는

종잣돈으로 매수하기 어렵기에 조금 시간이 걸릴것 같다

하지만 좋은 매물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이유는 종잣돈 뿐만 아니라 대출을 알아보고 있는데 올 연말까지는 대출이 어려우니 내년초에 

가능한 은행이 생길수 있기 때문에 기회가 올거라 생각한다며 정확하게 말씀을 드렸어요

 

사실 처음에 연락을 했을때 상당히 까칠했었던 사장님이었어요

그런데 여러번 통화를 하고 내가 그 집을 매수하려고 하는 행동들을 들으신 후에는 조금씩 말투와 목소리도

변하시더라고요

 

저는 내마중을 먼저 들었고 내마기까지 오는 시간동안 일시적 1가구 2주택을 모두 매도하기로 마음 먹고

차근차근 한 단계씩 나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한 집은 2주후에 잔금을 치고 끝이 나고 내년1월 안에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매도해서 서울에 집을 마련하는걸

목표로 정했습니다

 

지금은 강남3구 안에서 보고 있는데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여러 아파트를 시세 트래킹해서 끊임없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

 

저도 이 말을 참 좋아합니다

 

마지막 강의에서 틀어주신 영상을 보고 눈물이 났습니다

 

정말 10년간의 노력들이 스쳐지나갔습니다

그리고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도 참 많았습니다

 

너나위님의 울컥한 목소리로 마무리 짓는 부분에서도 어떤 느낌인지 저는 조금 알것 같았어요

 

휴식기를 가지고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 먹고 들어온 월부에서 꼭 너나위님 말씀대로

2030년 내가 24년도에 했던 행동들에 감사하며 나 또한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버가

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된 3주차 강의였습니다

 

집을 매수하고 매도할때마다 힘들어서 그만 할까? 했었지만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다면 저의 재산은

늘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항상 1가구 2주택 포지션으로 살았지만 매도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자산은 많이 늘어나지 못했습니다

타이밍을 몰랐던 과거를 회상하며 이번에는 올바른 1주택을 보유해서 노후를 조금 편안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직 젊다면 젊은 45세지만 결혼 후 15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삼 남매를 키우면서 저축만으로는 절대로 집을 매수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집을 계속 샀던 나를 칭찬하고 더 이상 자책하지말고 앞으로 전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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