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투22기 5렌지 하늘 아래 원팀 부대🙆🙋‍♀ 쥬스나무] 오렌지하늘 튜터님과 함께한 튜터링데이 후기

  • 24.10.23



 

튜터님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 튜터링 데이가 지났습니다.

누구 보다 질문 못하는 건 자신 있는 저에게는 시작 전부터 너무 긴장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날 따라 바람은 왜이리 많이 불고 춥던지 역시 준비되지 않은 자는 살아남진 못하는

튜터링 데이가 되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첫만남

KTX역에서 튜터님과 첫 대면 만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잠도 주무시지 못하고 튜터링을 준비해주고

역시나 늦지 않으신 철저하신 튜터님

 

그렇게 임장지로 이동하게 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게 됐습니다.

태생이 I를 타고난 사람으로써 튜터님께 말을 걸어야하나 말아야하나 20분쯤 고민만하다가 목적 도착 :)

 

분임시작

함께 임장지를 튜터님의 루트대로 다시 돌아보는 시간으로 저는 C조를 배정받아 3번째 조가 되었습니다.

A, B 조가 도는 동안 C조(조장님, 소시님)끼리 임장때는 자제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다른 지역들의 단지들을 붙여보면서 가치는 판단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역시 잘하시는 분들과 함께 다니니

저도 덩달아 성장 방법을 터득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사담으로 A,B,C 조는 어떤 기준으로 짜여졌을까? 하는 재미진 생각도 해보면서 질문 많이 할 것 같은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붙여서 밸런스 조절하신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점심시간

감자탕집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면서 튜터님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습관적으로 구석 자리에 숨어드는 이놈의 엉덩이…. 때문에 멀어서 잘 들리지는 않았지만 귀는 열심히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커피타임

A, B 조가 끝나고 C조의 차례가 왔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지체되었기 때문에 금방 다음 일정으로 카페에서 C조만 특별히 튜터님과 커피타임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질의응답을 받아주셨는데 미리 준비해둔 것도 왜 갑자기 하려니 이렇게 안 떠오르던지…

 

그렇게 저의 첫 질문은 힘들 때 어떻게 이겨내셨는지였습니다.

특히 그 이유가 나는 왜 이렇게 성장이 느릴까에 대한 아쉬움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미 이번이 3번째 실전반이지만 다른 분들만큼 열심히 하는 것 같지도 실력도 실전반을 나왔다고 하기도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말라는 너바나님의 강의를 들었음에도 쉽게 떨쳐내기가 어려웠습니다.

제 눈에는 다른 분들의 장점이 유독 더 또렷하게 느껴졌었나 봅니다.

 

튜터님의 말씀을 잘하는 분이 하는 것을 똑같이 따라해보라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변화를 싫어하는 TJ지만 따라해보면 잘하게 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도 돌이켜보니 BM해야할 점은 항상 적어두지만 그걸 실천한 적이 있긴 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단지분석부터는 꼭 BM 해야겠다! 라고 다짐했지만 정말 쉽지 않네요….

다른 분들은 이런 어려운 과정들을 다 거쳤으니 빠르게 성장하셨던 게 아닐까 느끼게 됐습니다.

 

임보발표

그리고 대망의 스터디 카페로 이동해서 발표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두 발표 준비해오세요~"

이때까지 만난 모든 튜터님들께서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솔직히 방심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정말 모두 시키시다니… 진짜 할 줄 알았으면 달달 외워올껄….

제도 발표할 거라는 기대가 1도 없었기 때문에 어찌나 떨리던지…. 저도, 듣는 분들도 괴로운 저의 달달 떠는 발표까지 모든 분들이 튜터님께서 선정해주시는 주제로 발표를 했습니다.

그만큼 여러 생각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까지는 압도적으로 잘하는 분들의 발표만 봐왔다면 모두의 발표를 보면서 개인별로 더 깊게 파는 주제가 있다는 것도 이제야 알게 됐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어 더 흥미로웠습니다.

 

보통은 주제 처음부터 끝까지 한분의 발표를 듣다보면 지루하다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주제씩 짧게 발표를 하다보니 개인 별로 가장 많은 생각을 담은 주제를 이야기 하는 시간이라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1등 뽑기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발표가 끝나고 드디어 튜터님의 자료를 가지고 1등 뽑기 순서와 방법에 대한 주제로 튜터링을 해주셨습니다.

저녁식사 시간까지 아껴가며 아낌없이 나눠주신 비법 튜터링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희미한 앞마당을 선명하게 할 수 있는 지까지 배웠습니다.

월부를 시작하며 만든 앞마당들은 반마당도 많고 선명하다고 느껴지지도 않았는데 알려주신 방법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집으로

아쉽게 모두들 기차시간이 되어 아쉽게 끝을 맺게 됐습니다.

전날 잠을 못주무셨다고 들었는데 어찌나 이리 집중력이 높으신지 발표 시간 동안 피곤한 기색 없으셔서 놀랐습니다.

표를 끊기 전 소소한 목표였던 튜터님 보단 늦은 기차를 타자였는데 그래도 같은 기차를 탄 걸로 위안 삼았습니다.

집이 머셔서 새벽에 도착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까지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다음 번에 뵙게 될 때는 정신 무장해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렌지하늘 튜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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