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62기 16조 솔로몬]

  • 24.10.24

산뜻한 1강 출발에 반해 2강은 나름의 작은 위기가 왔습니다.

출장으로 인해 2강 진도를 너무 늦게 스타트해서 3강 시작할 때쯤 되서야 처음으로 2강을 듣게 되었습니다.

늦게 시작한 탓에 조급함도 있고 빨리 끝내야겠다라는 무거운 마음으로 가득했습니다.

원래 해야할 일들도 많은데, 강의에 숙제까지 해야한다 생각하니 

몸은 극도로 피곤하고 마음은 점점 불편해졌습니다. 해외에 거주해서 조원들과의 단임도 참여하지 못할 뿐 아니라 실제 임장도 못하는데 내가 무슨 투자인가, 괜한 욕심을 부리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에,,근본적인 회의감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무거운 마음으로 수강을 하던 중,

자모님의 강의를 들으며, 

1강때 작성했던 나의 임장보고서를 자모 빨강펜 선생님이 지도해주시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의 임장 보고서를 다시 열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내가 몰랐던 부분들이나 강조해주신 부분들을 잘 메모해두고 작성했던 임장보고서를 수정해나가며 복기를 했습니다. 복기를 하며 좀더 완성된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다보니 공부가 재밌어지다보니 2강 시작할 때의 무거운 마음은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아. 요거 재밌네 ^^

 

2강 내용 중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결국에 매물에 대한 의사결정의 행위는 끊임없는 ‘상대비교 과정'인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직장, 배우자 또는 일반 제품이든 세상의 어떤 유무형의 것이라도 선택을 할 때는,

느낌적인 느낌의 운칠기삼에 기댄 선택이 아닌, 

나에 맞는 기준에 맞춰 결정을 하는 과정이라는 단순한 원리를 환기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러 강사님들이 앞마당을 늘리라고 강조한 이유가 

비로, 양질의 선택지를 만들어가기 위한 차원이라는 것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단지에서 동에서 지역에서 더 나아가 앞마당에서 계속 되는 1등 뽑기 하는 과정은,

마치 부동산 월드컵을 연상케 할만큼 여러 검증에 검증을 거쳐 남은 베스트 선택지를 맞춰놓고,

최종적에는 결국 ‘저환수원리' 라는 확실한 기준을 가지고 이루어져야 한다라는 점을 머리에 확실히 새길수 있었습니다. 강사님들의 본인을 믿으라고 하신 말씀이 근거없는 자신감을 가지라는 것이 아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그 ‘과정’을 믿으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배우며 깨달은 것도 큰 수확이라면,

다른 한편으로는 나의 흔치 않는 상황에 무거운 마음이었는데, 그 상황을 인정하며 포기하는 마음 대신,

그 상황을 무시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겠다라는 마음을 다진 것 만으로도 큰 수확이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마음을 꼭 아셨던것 처럼 자모님 강의 마지막 부분에도 강조를 해주시네요^^

 

혼과 마음을 갈아넣었다고 할 만큼 열정적인 강의를 해주신 자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자모님 덕분에 저 1호기 투자했어요!' 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을 그려봅니다.

 

‘나 솔로몬은 해내는 사람이다. 난 한다.해낸다. 된다’
(시켜서 하긴했는데 오글거림 어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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