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과 미사는 한번도 가보지 못해서 투자 대상으로 생각조차 못하고 있던 곳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자산 재배치를 위해 이사할 지역을 검색하면서 자금에 맞는 곳을 찾다보니 미사까지 검색해보게 되었는데, 마침 3강에서 성남과 미사를 강의해주셔서 흥미를 가지고 지역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제가 일산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미사와 성남의 위상이 그리 높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이후에 미사를 신도시로 개발하고, 성남에도 신축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지하철이 생기고,,,,
그 기간동안 일산은 중심지에서 멀어지면서 가치가 떨어지고 있었는데 저는 바보같이 그런 흐름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네요.
그동안 일산의 새 아파트에서 너무나 편하게 생활해오던 터라 좀 더 성장가능성 있는 지역으로 이사를 하자는 저의 제안에 처음에는 남편과 아이들 모두 무슨소리하는거야? 라는 반응이었어요.
하지만 우리가 부동산에 대한 관심 없이 지내는 동안 다른 지역들의 위상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그래서 지금 집을 팔아서 들어갈 수 있는 지역이 얼마나 제한적인지,
지금이라도 갈아타기를 하지 않으면 또 10년 뒤에는 어떤 상황이 되어 있을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하다 보니 남편도 경각심을 가지고 이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들었던 3강의 성남, 미사 분석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지역들에 대한 투자시에 교통을 우선해야 될지? 연식을 중점적으로 봐야할지? 아니면 환경을 우선으로 고려해야될지?
혼자 생각할때는 이 모든것이 다 중요한 것 같은데, 지역에 따라 주민들이 우선시하고 더 좋아하는 기준이 다르다는 인사이트는 또 새로운 관점이었습니다.
일단 직장과의 거리를 고려할 때 저의 이사 대안지역에서 성남과 미사는 제외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향후 투자시에는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계약을 하기 전에 시세 트래킹 후에 관심단지가 생겼을때 전수조사를 하고, 매물확인 후에는 매물털기를 통해 조금이라도 투자금을 절약할 수 있는 실질적은 방법은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강의에서 큰 인사이트를 얻어가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