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38기 111조 별이]

내집마련 기초 강의를 들의면서 솔직히 너무 재미있었다..ㅎㅎ 열기반 기초는 좀더 진지하고 몰랐던 것이 더 많아서 따라가기에 급급했다면 나름 집한채 있고 경험 해봤다고 조금은 쉽게 다가왔고, 이해하기는 편했던 것 같다. 그렇지만, 난 호구였던 것이었다.. 이 강의를 듣고 법무사비만 아껴도 강의비 버는 것 이라고 조언해 주셨던 말씀이

리얼 100% 였다는..ㅠㅠ

완강을하고 그동안의 계약서들을 찾아봤고 각각의 파일에 담겨있는것을 하나하나 보다보니 불편해서 작심하고 한 파일에 모아 정리해 놓고 보니 이게 왠걸.. 그동안 계약서 안의 내용들을 제대로 읽어보지 않았다는 것과 특약 사항들이 한눈에 들어왔고 그 문제의 법무사 수수료.. 난 분명 법무통도 알고있었는데;; 그 영수증을 보고 슬픈 현실을 마주 해야만 했다. 이래서 무엇이든 정리와 복기가 중요하는 것과 첫 집의 매매시 거래 영수증은 심지어 다 없는것을 보면서 앞으로는 정말 정신 똑띠 챙기고 거래전 - 거래시 - 거래후 모든 것을 체크하고 리스트를 작성해 놔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실전거래 프로세스와 부동산 세금 기초지식은 정말정말 중요한 부분이여서 새벽에 홍자를 마셔가며 집중해서 듣고 다시듣고 했다. 내집마련을 했지만 내가 이 강의를 선택을 한 이유는 내가 집을 마련하면서 무엇을 잘 못 선택 했는지 알기 위함이었고, 다음에는 좀 더 나은 나의집을 마련하기 위해서 였다. 이 강의는 기초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내용이 들어 있어서 매우 만족한 강의였는데, 중급반이 뜨는 순간..두둥~ 난 신청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강의듣는 순서를 세운 계획에서는 11월은 열기반 중급이었는데 연강을 하는 것이 더 잘 기억될 것 같아 아쉽지만 내마반 중급은 다음 회차에 듣기로 정했다.

나에게 가장 큰 울림을 준 너나위님의 마지막 한마디. "힘든게... 나쁜건가요?" 편하고 안좋은 것보다 힘들고 좋은게 낫다라는 그 말이, 그동안 내가 힘들다고..지쳤다고..그만하고 싶다고 칭얼되던 내 자신을 정신차리게 했다. 항상 진심을 전하는 너나위님께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말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