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4강 강의 후기 [실준반 62기 임장생각에 심장이 8딱8딱 하조 볶이치맥]

안녕하세요.

먼저, 지난 4주를 돌아보면 처음엔 정말 열정도 가득했고, 의욕도 넘쳤는데 중후반을 지나며 그런 것들이 많이 꺾인 것 같아서 스스로 아쉽기도 하고, 또 왜 이렇게 되었을까 자책하게 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3주차를 지나면서부터 체력이 떨어진다기 보다는 의욕이 어느 순간 확 꺼져버린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니 많이 방황하며 4강을 완강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4강을 들으며 저는 3강을 듣고도 많은 고민이 남아 있었던 다음 앞마당지에 대해 확실히 노선을 정하게 되었고, 제 자신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해서도 크게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또한, 투자 이후 시나리오별 대비책을 생각하고 대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의 중요성을 너무 많이 느꼈습니다.

단순히 적당히 괜찮아 보이는것(괜찮은거x)을 사고선, ’괜찮은거 샀으니 오를거야‘ 라고 막연히 상승하기만을 기대했었던 지난 날의 모습이 정말이지 잘못되었음을 알게 된 시간이라 한편으로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강의나 독서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그것을 이해해 내것으로 내재화시키는 것. 그리고 그것을 투자와 연결시켜 투자까지 이어가는 것. 이 과정을 앞으로 무한 반복하는 것. 이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준반 강의의 마지막,

너나위 님께서 내가 앞으로 가야 할 선배의 이야기, 너나위님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주실땐 제 마음도 너무 찡하고 힘들었지만, 이 또한 내가 꼭 겪어야 할 일들이기에 내 미래가 이러한 것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고 마음을 오히려 다잡게 되었습니다.

실준반을 들으며 많은 굴곡을 느꼈고 너무 힘든 한 달이었지만, 이러한 시간을 통해서 저 또한 성장하는 계기가 분명히 있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끝으로,,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4강을 완강했고, 과제까지도 꼭 완료할 것이라는 사실에 저 자신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고 싶습니다.

ps. 많은 내용 아낌없이 알려주신 튜터님들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