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성장하고 나누며 행복한 투자자가 되고 싶은 로레니입니다!
매월 앞마당을 한 개씩 늘려나가면서
분위기 임장을 통해 임장지 생활권의 전반적인 선호도를 파악하고,
단지 임장을 통해 단지별로 꼼꼼히 둘러본 후
선호도를 알수 있는 마지막 퍼즐
매물임장을 다들 하고 계실텐데요.
보통 전화임장을 하면서 물건에 대한 정보를 파악한 후
매물 예약을 잡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임장지의 분위기에 따라
부동산 사장님들의 분위기가 천지차이일 때가 있는데요.
한창 투자자가 휩쓸고 지나간 지역의
부사님들은 투자자라면 피하고보시는 분위기인 지역이 있습니다...ㅠㅠ
특히 지방 임장지의 경우에
이런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지방의 경우
부사님들이 꼭 "어디에서 오세요?"라고
물어보시며
1) 서울에서 온다고 하면 일단 기피대상이 되고
2) 투자자라고 하면
매물예약을 안잡아주시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매임시 투자자에게 비우호적인 사장님들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거나
에너지와 시간을 쏟아 매물 예약을 잡아보려 하지만
맘대로 되지 않아서 속상하셨던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아
(저처럼!)
이럴 때 조금 수월하게 예약을 잡아볼 수 있었던 경험을 나눠보려 합니다.
먼저 투자자에게 비협조적인 부사님들은
여러가지 케이스가 있는데요.
주변 부동산에 내 전화번호를 공유한 후 그 이후로 전화를 안받는다.
갑자기 일이 있다며 전화를 급하게 끊은 후 콜백을 안주신다.
예약을 잡고서 당일 취소를 하시거나
갑자기 물건이 나갔다며 안보여주시는 경우
등등
또는 제한적으로 물어본 물건 딱 한개만 보여주시거나
공실만 보여주시거나
(이 정도도 정말 감사한 사장님입니다..ㅠㅠ)
최대한 많은 매물을 보며 단지별 선호도 파악을 뾰족하게 해야하는
우리로서는 어떻게 해야하나 당황스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할텐데요..
한편으로는 사장님들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힘들게 집보여줘도 투자자는 한 번도 안사~"
"임장 공부하러들 다니잖아"
아니예요 사장님 살거예요 ㅠㅠ
하지만 포기하지 마십시다.
우리가 누구입니까?
하루 5만보는 이제 땅짚고도 걸을 수 있는(?)
전국을 내집 앞마당처럼 돌아다니며
전국 아파트를 다 파헤쳐버리겠다!!는 각오로
30억 50억 100억 자산가가 될
월부 투자자 아닙니까.!
이렇게 녹녹치 않은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생각들,
그리고 조금은 쉽게 매물예약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았습니다.
1) 실거주로 보면 안되나요?
많은 멘토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셨듯이
실거주로 보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일단, 실거주로 보면 투자자가 필요한 질문들을 할 수 없습니다.
지금 전세가 시세는 어떤지?
전세 빠지는 상황은 어떤지?
대기자가 있는지 아니면
찾는 사람이 뜸한지?
요즘 같은 시장에 투자하기 좋은 매물인
세낀 물건에 대한 브리핑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또 애써 매물을 보러가서
눈치만 보다가 사장님과 온전한 대화도 못하고
황급히 매임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저도 너무 예약을 안잡아주시고
투자자라면 일단 끊고 보시는 단지를 너무 보고싶어
실입주/전세입자 컨셉으로 물건을 보러 간적이 있습니다.
일단 부사님께 들통날까봐
한껏 긴장하고 물건을 보러 가게 되고
부사님께 들통날까봐 눈치보여 질문 하나를 하면서도
'앗 사장님 눈치채신 거 아니야?'
조심조심
(실제로 부사님들이 이런경우를 많이 겪으시니
일부러 떠보는 질문들을 하시면서 캐보는 경우도 있으심..)
결국 물건은 보고 왔지만
필요한 정보들은 많이 얻지 못한채
황급히 부동산을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2) 한두명에게 거절당한다고 좌절하지 말고 계속 두드려본다.
시간과 에너지가 쓰이는건 어쩔수없지만
투자자에게 비우호적인 시장에서도
분명히 어딘가에는 친절하신 사장님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투자자를 꺼리는 지역에서도
성심성의껏 브리핑을 해주시고
물건들을 보여주시는 사장님이 분명히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부동산이 한개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ㅎㅎㅎ
그 옆 부동산,
안되면 그 옆 부동산,
두드리다보면 같은 지역 맞아??
싶을 정도로 친절한 부사님을 감사하게도 만나게 됩니다 ㅠㅠ ♡
불친절한 부사님께 에너지를 쏟거나
마음의 상처르 입지 말고
쿨하게 끊고 다음 부동산으로.
포기하지 말고 두드려보시기 바랍니다.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3) 문자로 예약 잡기
이번 임장지에서 많이 효과를 본 방법인데요.
지방 임장지의 경우 일단 전화를 했을 때
말투에서 그 지역 사람이 아닌 것이 느껴지면 사장님들이 바로
어디서 오셨냐 질문 어택이 들어옵니다.
이럴 때 문자로 예약을 잡아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네이버 부동산에 매물 정보로 들어가면
부동산 정보가 나오고
'중개사 상담하기'를 클릭하면
문자 상담하기
를 이용해서 부사님과 소통하고 매물을 잡아볼 수 있습니다.
바로 전화를 주시는 부사님들도 계시고
문자로 필요한 정보를 소통하시는 사장님들도 계시는데
전화를 할 때보다 에너지가 절약되고
회사 업무 중 통화를 할 수 없는 시간에도
매물 예약을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4) 워크인 해서 얼굴 들이밀기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봐도 도저히 안된다면!!
매물은 봐야겠는데 예약시트가 비어있다면..
워크인이 답입니다.
실제로 전화로는 불친절하고 정보를 주지 않으시던 사장님도
직접 부동산 문열고 들어가면
얼굴 보고 여쭤보면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운좋게는 바로 물건을 보여주시는 경우도 꽤 많이 있습니다.
럭키비키자나~~
+ 선의의 거짓말 (최후의 보루)
단시일내 해당 지역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
최후의 보루로 쓸 수 있는 선의의 거짓말입니다.
특히, 외지인 투자자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신
부사님들이 있으시기 때문에
사는 곳은 서울보다는 임장지 인근으로..
(가급적 아는지역, 최소 앞마당인 곳을 추천)
투자 목적도 단순히 "투자하려고요~"가 아니라
지금 일단 전세를 놔야하는 이유를 심플하게 말씀드리는 편이 좋습니다.
+++ 예의바른 콜백과 피드백 ☆
힘들게 시간내어 물건을 보여주셨다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예의바른 피드백을 바로 드리는 것이 좋겠죠?
매물임장 후 자연스럽게 거절하는 법
세부 꿀팁과 바로 ctrl c+v 활용가능한 문구까지
너무 잘 소개해주신 포카라님의 글도 함께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https://cafe.naver.com/wecando7/11114569
우리는 임장공부하러 돌아다니는게 아니라
사장님께 가장 많은 수수료를 드릴 전국 최고의 투자자!!
가 될 ㅎㅎ 사람들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선호도 파악의 마지막 퍼즐
딥하고 꼼꼼한 매물임장 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자 비선호 지역에서 매물임장 예약하기]
1) 실거주 말고 투자 컨셉으로
2) 한두명 거절당해도 계속 두드려보기
3) 문자로 예약잡기
4) 워크인하기
+ 예의바른 콜백과 피드백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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