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직장인 투자자, 월부 강의 듣고 서울 선호 신축 7천만원 깎아서 샀습니다 [로레니v]

 

 

 

안녕하세요,

 

성장하고 나누며 행복한 투자자가 되고 싶은 로레니입니다 :)

 

상급지 선호 신축 7천만원 (정확히는 7200만원...) 깎아서 샀습니다.

 

저도 이런 글을 쓰는 날이 오는군요.

 

다른 수많은 동료분들의 투자 소식을 전해듣고 실전투자경험담을 읽으면서

이 매수 복기글을 쓰는 날이 언제 오려나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쓰게 되었습니다 ㅎㅎ

 

저는 싱글이어서 집은 결혼할 때나 사는건가 생각했고

내가 어떻게 집을 사..

꼭 집을 사야되나..?

이렇게 내 집을 사는 것은 왠지 먼 일이라고만 느껴지던 부린이었는데요..

 

지난 급등장 심각한 상태적 박탈감을 느끼고

아 부동산 공부를 해야겠구나 마음만 먹고

행동으로 옮기는데는 또 한참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가 23년 하반기가 되어서야

너바나님의 열반스쿨 기초반을 듣고

월부에서 처음 임장이라는 것을 해보고

그렇게 시작하고 나서는 정말 열심히 달려왔던 것 같습니다.

 

사실 24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나는 앞마당도 몇개 안되니까~

그냥 상급지부터 천천히 한 달에 하나씩 늘려나가다보면

좋은 것들 내 앞에 펼쳐놓고 다 비교한 다음에

젤 좋은거 하나를 딱 고를 수 있겠지?!!

 

열반스쿨에서 너바나님이 1년 안에 투자하면 된다고 하셨으니까~

난 올해 1호기 하면 좋고,

아님 뭐 급할것도 없는데 내년에 해도 되고~~

열심히는 했지만 투자에 있어서는 이렇게 다소 (많이) 안일한 생각으로

지역을 보고 있었습니다..

 

4월 지투실전반에서 만난 프메퍼 튜터님께서

공부하는 것처럼 보지 말고 진짜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봐야한다고

강조 또 강조해주셨었는데요.

그 때부터 정신을 좀 차리고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나름대로는 보려고 노력했지만

진짜로 실전투자판으로 과감히 뛰어들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다들 아시다시피

여름 급작스런 상승장으로 원래 하고 싶어서 째려보고 있던 단지들이..

다 날아가기 시작했죠...

 

안돼.. 나 아직 일호기 못샀단 마리야...

 

 

시장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시장이 손바닥 뒤집히듯 바뀌어 버릴 줄

정책이나 규제로 사람들 심리가 이렇게 순식간에 불타오르고

또는 차디차게 식을 수 있다는 것을

전혀 예상도 준비도 못했고 대응할 수 있는 실력도 없었고.. ㅎ

 

특히 제가 보고 있던 단지들은 상급지에서도 사람들이 진짜 좋아하는 신축들이었기 때문에

정말 어떻게 대응을 할 새도 없이 무섭게 날아가버렸습니다.

속수무책으로 타겟 단지들이 2~3억씩 오르고 날마다 신고가를 찍으면서

당시 마음이 참 안좋았던 것 같습니다.

 

 

날아간 건 안녕~하고 보내주자고 굳게 마음 먹고난 후에도

변한 시세를 보고, 제가 매물임장을 했을 때 가격을 다시 찾아보면서

허탈해한 적이 수도 없이 많았던 것 같네요..

 

"아 이거 그 때 oo억이었는데..."

"아 이거 그 때 그냥 할 걸...."

"아니 2억 오른거 실화야..? 이게 말이 돼???"

 

 

그 때 제가 멘토 튜터님들처럼 실력과 경험이 더 있었다면

날라간 단지들을 보고 허무해하는게 아니라

바로 아직 안 오른 그 다음 단지를 볼 줄 알았을텐데....

 

상급지 선호 구축 & 상급지 하위생활권 신축

 

 

나중에서야 사고 싶어서 계속 두드려봤던 단지들인데요.

상급지 선호 구축 A도 6~7월까지도 목표 가격대로 가능했고,

상급지 하위생활권 신축 B도 아직 충분히 싼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었는데,

여기까지 눈을 낮추는데(?) = 에고를 버리는데 한참이 걸렸습니다.

 

 

가치 있는데 가격이 싼 '저평가'된 아파트를 투자자로서 본 것이 아니라

 

"나 이 아파트 샀어"

"나 이 아파트 소유자야"

 

누구나 알아주는 좋은 단지, 내가 갖고 싶은 단지를 사서

어깨뽕이 쫙 들어가고 싶은 마음을 놓기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너나위님께서 한 라이브 강의에서

강동구 신축 고덕 아르테온(이미 가격이 오른) vs 구축 선사현대(가격이 싼)의 수익률 예시를 들어주시면서

같은 x억을 벌 수 있는데 통장에 '아르테온'이라고 금테 둘러져 있는 거 아니다라고 하셨던 말씀이 인상깊었는데요.

 

 

누구나 좋아하는 좋은 단지를 사는 것보다

가치 대비 저렴한 단지

안전마진을 충분히 가지고 사서

오래 보유함으로써

자산을 키워나가는 투자를 하는 투자자임을

들어서 머리로는 이해했음에도 실제로 적용하는 것이 바로 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계속 눈을 낮추지 못하고 헛다리만 짚고 있던 것이 아니라

마침내 1호기를 투자할 수 있었던 것은

월부학교라는 투자하기 너무나 좋은 환경,

성장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올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여름 생각지도 못하게 월부학교 여름학기에 들어오게 되고 식빵파파 튜터님과 3개월,

너무나 감사하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셔서 가을학기 라즈베리 튜터님과 3개월,

그리고 지금은 게리롱 튜터님과 겨울학기 3개월,

 

넘치게 배우고 스스로도 많이 달라지고 성장했다고 느끼는 시간동안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생님들께 배우면서

진짜 투자를 위해 몸을 움직이고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9, 10월 대출규제로 여름동안 미친듯이 오르던 시장이 또 급격하게 차가워지면서

거래가 안되고 차가운 시장이,

너나위님, 자모멘토님, 튜터님들께서 목이 놓아 외치시던

'기회'가 마치 기적처럼 다시 찾아왔습니다.

 

 

여름학기 식빵파파 튜터님 덕분에

지역을 제대로 딥하게 보는 법,

임장보고서 제대로 쓰는 법,

아직 오르지 않은 가치있는 싼 단지를 볼 수 있게 되었고,

"공부 잘하는 모범생이 아니라 실력있는 실전투자자"가 되기 위해

누구보다 치열한 3개월을 보내면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가을학기 라즈베리 튜터님 덕분에

앞마당 매임을 제대로 하면서 실전 투자와 가까워지는 행동을 할 수 있었고,

투자금별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 무엇일까를 생각해보고,

단지에 대한 가치를 튜터님과 계속 싱크를 맞춰가며

가격 협상과 실전 투자로 마침내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지금 겨울학기 게리롱 튜터님께

오래하기 위해 임보, 지역과 단지에 대한 가치 판단 같이

투자자로서의 실력 성장 뿐만 아니라

태도와 마인드적인 부분까지 많이많이 배우고 느끼고 스스로를 다잡기도 하면서

해결해야하는 과제들을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쓰다보니 학교 수강 후기가 되어가고 있는것 같은데 ㅎㅎ

물론 학교를 수강하지 않아도 기초반에서 실전반에서 배우는 것들을 착실히 적용하면서

충분히 좋은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회가 온다면 꼭 월부학교에 도전해 보시라고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정말 대한민국에 유일한, 최고의 투자자 양성 학교이자

너무나도 훌륭한 선생님들과 좋은 동료들이 함께 성장하고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이니까요.

 

 


 

 

다시 1호기 본론으로 돌아가서..

 

라즈베리 튜터님께서 지난 가을학기를 시작하며

아예 처음부터 새로본다는 마음으로

투자금을 풀로 넣을지,

투자금을 쪼갤지에 대한 것도 다시 원점에서부터 시작해보자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물건을 많이보라고 정말정말 많이 강조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4반 베쎈이들은 모두 한 달 매임 100개 목표를 세웠습니다.

 

저도 원래 별로라고 생각했던 구축부터,

앞마당 내에서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단지들까지

샅샅이 뒤져가면서 매일 시세를 보고,

매일 현장을 가고 물건을 봤습니다.

 

 

이렇게 보는게 맞는건지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는 때도 많았고

보긴 보는데 딱 이거다 싶은 맘에 쏙 들어오는 단지도 잘 나타나진 않았지만,

열심히는 하는데 결과가 안잡히니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도 많았지만,

 

몰아치는 회사일도 정신이 없는 와중에 저녁 퇴근 후 임장을 가면서

"아니 진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어서

눈물이 나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냥 이를 꽉 깨물고 갔습니다.

 

 

그리고 생각지 못하게 여름에 매물털기를 하면서 명함을 뿌리고 왔던

단지 부동산에서 연락을 받고 본 물건에서 가격 협상을 시작하면서

라즈베리 튜터님께 전화를 받고, (튜터님 감사합니다♡)

1순위, 2순위, 3순위 물건으로 우선순위를 잡고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1순위 A단지 - 상급지 하위생활권 신축

2순위 B단지 - 상급지 하위생활권 구축

3순위 C단지 - 4급지 중상위생활권 신축

 

 

1순위 A단지는 하위생활권이지만 앞으로 개발되면서 더 좋아질 곳의 신축,

 

여긴 안되겠지 하고 포기하고 있던 곳이어서 사실 부사님이 급매라고 집보러 오라고 하실 때도

안깎이면 안가겠다고... 했던 저..

 

레니: "전 많이 깎여야 살 수 있어요. 많이 안깎이는 물건이면 저 그냥 안갈거예요"

 

부사님: "일단 오세요 손님"

 

꼭 오라고 하시는 부사님과 함께

별 기대없이 물건을 보고나서 제가 원하는 가격을 던지자

사장님은 역시 가격을 듣고 너무 놀라셨지만,

또 완전히 얼토당토 않는 얘기라는 반응은 아니셨습니다.

 

 

레니: "사장님, 저 이거 하고싶긴 한데 저 진짜 많이 깎여야 살 수 있어요... xx억초반은 돼야해요"

(깎이리라는 기대도 별로 없었고, 그냥 부사님이 놀래서 절레절레 할까 쫄렸음)

 

부사님: "아... 이건 시간을 좀 두고 천천히 만들어봐야 하겠네요.. 깎으신다고 했어도 이 정도일 줄은..."

 

그렇게 큰 기대없이 돌아오고 하루지나 월요일,

부사님께 바로 다시 전화가 옵니다.

 

부사님: "집주인분께 얘기는 해봤는데 그냥 웃으시더라구요...

근데... x억 초면 정확히 x억 얼마를 원하시는거죠.?"

(응???진짜 된다고...???)

 

이 시점에서 A단지가 1순위로 노려볼 물건이 됐습니다.

 

x억 초반에 살 수 있으면 가격적으로 싼 구간이다라는 튜터님의 조언도 있었고

이 가격에만 된다면 저는 바로 계약금을 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초보인 저는 이 때 부사님의 분위기를 잘 감지하지 못했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부사님이 저한테 적극적이셨던 이유는

지난 몇주간 매수세가 진짜 발길이 뚝 끊겼고 조용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 초반까지 적극적 태도를 보이시던 부사님은 

주 중후반이 되자 갑자기 태도가 바뀌셨습니다.

 

"갑자기 매수 문의가 많이 들어오네요~"

"다른 투자자분도 이번주에 계속 보러온다고 하시네요"

"x천만원만 더 쓰세요. 이 가격엔 어려워요"

 

매수 문의가 들어오자 제가 아니어도 매수가 되겠네 하신 부사님이

더이상 가격협상을 적극적으로 해주지 않으셨습니다.

 

 

<복기 포인트>

⇒ 물건은 현장에서 만들어진다. 일단 가서 많이 보는 사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 매도인, 부동산은 실제 매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매수 문의가 들어오기 시작하면 분위기 변화가 있다고 느끼며,

가격 협상에 쉽게 응하지 않는다.

이럴 때는 시간을 끌지 말고 최대한 신속하게, 되든 안되든 빠르고 전략적으로

부사님과 매도인과 협상 진행을 내고 결단을 내야한다.

* 특히 전임, 매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4주차 주의 

 

 

그리고 2,3순위 물건에도 동시에 가격을 던져놓은 상태에서

2순위 물건 부사님께 연락이 옵니다.

 

처음에는 집주인분이 협상

가격을 받아주지 않고 원래 내놓은 가격대로 받고 싶다고 하셔서

알겠다고 전화를 끊었었는데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부사님: "집주인분이 다른 곳 매수를 하려고 하는데 그쪽 물건을 네고하면,

4천만원 깎아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생각 있으신가요.?"

 

 

깎기 전에도 싼 가격이었는데

4천만원 깎이면 진짜 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1순위 단지가 흐지부지 안되는 상황에서

1순위 안되면 2순위를 결정하면 된다고 머리로는 생각했지만,

이 때 2순위 단지에 선뜻 계약금을 넣을 수가 없었습니다.

 

1순위 단지에 곧 기회가 올 것 같은데

지금 2순위를 그냥 해버리면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2순위 계약금을 넣고 나면

1순위 깎인 물건이 튀어나올 것 같고..

 

1순위 단지 매물을 털러 갔을 때 만난 다른 부사님이

왜 그렇게 급하게 사려고 하냐고

(제가 지금 이 가격 안나오면 다른거 그냥 사겠다고 하자..)

지금 호가 내려가고 있으니 진짜 조금만 기다리라고,

본인이 꼭 이 가격 만들어주겠다고 하는 말에도 흔들렸습니다.

 

무엇보다 흔들렸던 건

2순위 단지의 가치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상급지지만, 하위생활권, 구축,

근데 84고 단지도 관리 잘돼있고 짱짱해,

나름 지역내 선호도도 확실히 가지고 있어,

심지어 세안고라 리스크도 없어..

분명히 생각보다 좋다.!

이 정도면 괜찮다.! 할만하다.! 고 생각했음에도

막상 계약금을 쏘려는데 마음이 너무 부대꼈습니다.

 

좋긴 한데.. 괜찮긴 한데.. 뭔가 성에 안차는 이 기분....

 

그래서 원래 계약금을 쏘기로 한 시간까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다시 그 단지로 가서 단지를 한참이나 다시 들여다 보고

부동산에도 다시 가서 한참이나 다시 얘기하고

심지어 물건도 다시 한 번 보고 왔습니다.

(부사님, 세입자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하지만 부대끼는 마음에 계약금을 쏘지 못하고 대안을 찾아헤맬 때

(이 시점에서 튜터님과 반장님이 갱장히 답답해하셨....)

다시 한 번 1순위 단지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부사님: "실거주가 x억 중반에 매수하려다 대출이 안나와서 계약이 안됐어요.

다시 한 번 x억 초반(제 목표가)에 매도인께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이렇게 다시 1순위 단지 네고를 진행하고 기다렸지만,,,

정말 꼭 되기를 기다렸지만...

 

마음이 왔다갔다 하던 1순위 매도인은

결국 "그 가격엔 도저히 안되겠다"며

차라리 그냥 전세를 놓겠다라는 답변을 받게 됩니다.

 

그래.. A는 안되겠구나.. B를 가자.!!

 

이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저도 2순위 단지에 대한 가치,

그리고 2순위 단지를 했을 때

조금 남는 투자금 + 종잣돈 추가로 모아 2호기 투자

좀 더 빠르게 할 수 있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지면서

스스로 점점 받아들이는 프로세스를 거쳐

점차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순위 단지는 1순위이긴 해도

지금 내가 원하는 가격이 아니니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투자를 한다'는 마음을

반복적으로 의식적으로 되새겼습니다.

 

 

라즈베리 튜터님께서 정말 지치지 않고 반복적으로 말씀해주셨듯이

자산의 볼륨보다는 질적 추구에 가까운 투자 vs

투자금의 효율을 높여 자산의 볼륨을 키울 수 있는 투자,

각각의 투자가 지닌 장단점을 이해하고 투자한다면 괜찮다는 것.

 

 

"레니님, 괜찮아요.. 안 죽어요. (ㅎㅎ)

 

좀 더 넓은 관점에서 봅시다.

5년 뒤 내가 지금 하는 것과 안하는 것에 대해 뭐라고 평가할지,

5년 뒤에 나에게 뭐라고 해줄까를 생각해보세요.

레니님 힘냅시다."

-라즈베리 튜터님-

(튜터님의 말씀이 정말 많은 힘과 용기가 되었습니다..튜터님 감사합니다..♡)

 

 

스스로 확신이 있기 위해서는

이 단지가 지금 싸다는 확신 +

내 앞마당 내 이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인가?에 대한 답이 나와야,

내 앞마당에서 x억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단지를 샅샅이 뒤져보고

이게 베스트다라는 확신이 있어야 비로소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복기 포인트>

⇒ 앞마당의 상위생활권부터 하위생활권 퉁쳐서 보지 말고 '단지별 선호도', 가치를 제대로 파악해 놓는 것이 선행돼야함

⇒ 투자금별 베스트 단지 정말 제대로 뽑고 있는지

⇒ 각각의 투자가 지닌 장단점을 이해하고 스스로 확신있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지 셀프 체크

 

 

 

제가 1순위 단지 두번째 네고를 진행하고 있는 사이

2순위 단지 네이버 호가는 제가 깎은 가격에서

무려 천만원이 더 깎인 xx억에 나와있는 것을 확인합니다.

(처음 본 가격 xx.5억 → 내가 깎아놓은 가격 xx.1억 → 새로운 호가 xx억!!)

 

그렇게 2순위 B단지를 해야겠다 마음먹고

다시 매수 부동산에 연락을 한 사이.!

 

급한 마음에 천만원을 더 깎았던 매도인이 하룻밤새

그 사이 친척에게 돈을 융통해서 급한불을 껐다고...

다시 xx.1억으로 가격을 올립니다.

 

xx억을 이미 본 저는 5백만원이라도 다시 깎아보려고 했지만..

매도인은 백만원도 더 빼줄 생각이 없고

오히려 가격을 더 받고 싶다고 배짱을 부립니다.

 

그래서 원래 얘기한 xx.1억으로 계약한다고 하고

특약문자까지 다 보내고 계좌를 기다렸지만

매도인은 갑자기 "미래가치가 어쩌고 저쩌고"

@@@ 하면서 계좌를 내어주지 않았습니다...

 

부사님도 이쯤되니 저에게 너무 미안해하시며..

이 주인이 원래 연초에도 물건을 내놨다가 다시 들였다가 했던 전적이 있고,

지금 팔 생각이 없는 것 같다면서...

결국 이 물건은 진행이 안될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글로 쓰니 간단해 보이지만 정말 나름대로 많은 고민을 거쳐

마음의 결정을 하고, 이걸로 하겠다 마음 먹고 계좌를 기다리다가

이렇게 마지막에 틀어지니 이 때도 마음이 정말 안좋았습니다..ㅎㅎㅎ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거치면서

정말 내 맘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구나...

라는 것을 수도 없이 느낀 것 같습니다.

 

얼마전 반임장에서 저희 게리롱 튜터님께서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는 말씀을 해주시면서

외부에서 오는 부정적 반응들을 어떻게 대응할지는

나의 선택이고 이렇게 할 수 있도록 의식적인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투자자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인간으로서 성숙해지는 과정이다. 라고 해주신 말씀이 정말 공감이 많이 되었는데

이제 시작이지만 투자를 진행하는 과정부터

앞으로 겪게 될 보유와 매도까지

투자자로 성장해나가는 과정과 경험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성숙해지는 과정이라는 점을

몸소 부딪히며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복기 포인트>

⇒ 언제나 대안이 있어야 한다. A가 안되면 B, B가 안되면 C

괜찮은 대안을 손에 쥐고 있으면 나는 조급하지 않게 상황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

 

 

그렇게 좌절했다가 다시 절치부심하고 새로운 물건을 찾아야겠다..

난 크리스마스 전에 1호기 반드시 한다.!!

마음먹고 열심히 또 앞마당을 만들고 있는 사이

1순위 A단지와 가치가 유사한 지역의 D단지 부사님께 연락이 옵니다.

 

D단지는 제가 1순위 A단지와 비슷한 목표매수가로 한 번 시도해봤던 적이 있던 단지였고,

D가 목표매수가 내로 들어온다면 이게 다시 1순위인데.?!!!

 

 

그렇게 임장지 임장을 끝내고 1시간 반을 달려 보러간 D..

물건은 동도 좋고, 층도 좋고 물건을 보러가는 동안 부사님의 칭찬이 끊이지 않습니다.

 

부사님: "이 물건이 여기 최고 좋은 동에 최고 좋은 층이예요~ 뷰가 아주 뻥 트였는데 끝내줘요.

아유 낮에 와서 이 뷰를 봐야하는데~~"

(사장님 그건 알겠는데 저는 가격.....)

 

D 물건은 실제로 동도 좋고 층도 로얄이었습니다.

그런데....???!!!

 

구조가.... 특이하네요 여기...? 이건 뭐죠..????

 

.

.

.

 

 

신축 단지인 D는 분양 당시 조합원이던 매도인이 난 방을 넓게 써야지~하고

수납강화 옵션을 선택해 방3화2가 아닌 방2화2...

방이 2개인 구조였습니다.

 

음.. 방이 두개라고요..? 방이 두개....

 

간혹가다 신혼부부들은 선호할 수도 있지만..

애 하나만 키워도 방 세 개를 무조건 원할 거 같은데..

투자자인데 선호도가 떨어지는 물건을 해도 되나.?

 

일단 그럼 방 세개로 다시 원복하는 수리를 할 수 있으니 가격을 던져놓고 와보자

(사장님이 수리비 한 천만원 들거라고 브리핑해주신 상태)

 

레니: 사장님, 근데 이거 방 2개라 선호도 떨어지고 전세도 잘 안빠지잖아요..

수리비까지 감안해서 x억 1~2천으로 매도인께 얘기해봐주세요.

 

제가 던진 x억 1~2천은 D단지 최저 호가이자 이 물건 광고금액에서

거의 8~9천 깎인 금액이었기 때문에

사실 얘기하면서도 깎일거라는 기대는 크게 하지 않고 그냥 던지고 와본 것이었습니다.

근데 그로부터 몇시간 후 부사님이 흥분하신 목소리로 전화를 하십니다.

 

 

부사님: "손님, 제가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매도인이 x.3억까지 해주신다고 합니다!"

 

레니: "아 그래요? 사장님.. 상의해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던지고 온 금액보다는 높았지만

충분히 많이 깎인 가격..!

 

이 때부터 저도 바쁘게 튜터님께 물건 상황을 알려드리고,

수리 가능 여부와 수리비도 알아보고,

D단지 전세상황도 알아보고,

D단지 방 2개 짜리에 대한 선호도도 알아보고,

몸과 마음이 분주했습니다.

 

 

그리고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

D는 흙 묻은 진주 같다는 것.

(이 말씀이 잊혀지지 않네요..)

 

이 정도면 가격도 괜찮고, 동도 층도 다 괜찮은데

이 '방2개 구조'라는 흙이 묻어서 사람들이 잘 못알아보는 것.

단, 지금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니까 수리비 이상으로 좀 더 깎을 수 있으면

이 물건을 1순위로 사겠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도 방 2개 선호도를 여기저기 부동산에 전화해서 알아보면서

확실히 전세 선호도도 제한적이라 시간도 더 걸릴 수 있고,

매도할 때도 가격이 빠지고 잘 안나간다.

지금 이 물건도 주인이 급매인데 동층이 좋은데 안나가요~는 얘기를 들으며

가격을 더 깎아야겠다고 마음먹고 사장님께 다시 연락을 드립니다.

 

 

레니: "사장님, 제가 몇군데 인테리어 업체를 알아보고 견적을 받아봤는데 최소 1500~2000만원은 든다고 해요.

매도인께 수리비 고려해서 xx.1억으로 다시 얘기해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다시 가격 협상에 들어가면서

xx.3까지 쿨하게(?) 네고를 해주었던 매도인은

아니 구조 다 감안해서 가격 깎아준건데 더 깎아달라고 한다고

아주 단단히 뿔이나서 그 이후로 연락도 안받고

요지부동 백만원도 못깎아준다는 스탠스를 고집하시게 됩니다..

 

나중에 보니 본인이 방충망이며, 다른 옵션들 다 고급으로 해놨는데

좋은건 하나도 얘기 안하고 안좋은 것만 트집 잡는다며

본인집을 깎아내리는 것에 많이 속이 상하셨던것 같습니다..

 

xx.1억이 안되면 xx.2억 (No..)

그럼 xx.25에 중도금 더 드리는 조건 (No..)

 

사실은 매도인이 화가 나서 중도금 조건 같은거를 제대로 말해볼 새도 없이

부사님 전화를 피하고 말을 듣지 않으셔서 제대로 협상 진행이 되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부사님도 이렇게되면 본인이 매도인과 관계가 틀어질 것 같아서

더이상 협상을 못하겠다면서 포기하려고 하실 때도

저는 제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짜내가며

제가 내어드릴 수 있는 부분

(중도금 더 땡겨 많이 드리겠다)

인정에 호소하기

(싱글이라 돈이 정말 부족해서 그런다.. 그냥 깎으려고 그러는게 아니다..부모님께도 손 벌려서 하는거다..)

상황 인지시켜드리기

(지금 계엄령에 시국도 불안한데 매수자 있을 때 그냥 파셔라..)

등등등 포기하지 않고 제 딴에 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해보려고 했습니다.

 

사실 방 2개라는 취약점을 안고 사는 것이

뭔가 완벽을 기하고 싶은(?) 제 성향에 걸리기도 했고,

최대한 천만원이라도 더 싸게 사고 싶은 마음이 컸었는데요.

 

이렇게 협상을 하던 중 아너스 만남에서 만난 마스터 멘토님께서

제 마음을 꿰뚫어보시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지금 시점에 '완벽한 투자는 없다'라고 생각하고

앞마당 안에서 싸다는 판단 & 충분히 감당가능하다면 GO해도 됩니다.

 

천만원이 큰 돈이지만..

천만원 차이가 이 물건을 사냐 마냐에 영향을 줄 만큼은 아닐 수 있어요.

협상에 최선을 다하지만 너무 억지로 하기보다는

수도권 좋은 급지에 연식 괜찮은 물건을 매수할 수 있는 거니까..

거기에 방점을 둬도 좋을 것 같아요."

-마스터멘토님-

 

 

<복기 포인트>

⇒ 바로 가격을 던지는게 아니라 수리비를 먼저 확인한 후 좀 더 확실하게 가격협상을 들어갔어야 했다.

(한 번 깎고, 또 깎는 것에 대한 매도인의 저항감, 불쾌함)

⇒ 협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되, 너무 억지로 하다가 물건을 날리기보다는 괜찮은 자산을 '매수한다'는 행동 자체가 더 중요.

 

 

그리고 매도인이 연락이 되지 않는 기간동안

저는 마냥 손놓고 있을 수가 없어

투자금 x억으로 할 수 있는 다른 단지들은 정말 없는지 다시한번 보고,

다른 단지에 가서 가격 협상도 던져놓고,

원래 1순위였던 A단지도 다시 들여다보고,

투자금 쪼개서 할 수 있는 단지는 괜찮은 대안이 없을지도 찾아보고,

대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D가 정말 최선인지 스스로 질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복기 포인트>

⇒ 후회가 없도록 내 앞마당에서 이 투자금으로 최선인지 계속 고민해보고 찾아보는 노력을 한 건 잘했다.

⇒ 하지만, 이 과정과 질문에 답하는 과정이 정교하지는 못했다. 진짜 샅샅이 다 찾아보고, 현장도 더 가보고, 수익률 분석도 제대로 해보고 할 수 있다면 좋았을 것 같다. 근데 이걸 매수를 앞둔 촉각을 다투는 시점에 다 할 수 없으니 평소에 앞마당 만들 때 제대로 해놔야한다. 임보 단지분석에 이런 것들을 남겨야 한다.

 

 

 

그리고 결국 이 매도인분이 본인도 풀이 죽으셔서 연락을 받고

xx.3억에서 최종 200만원을 깎아주기로 하면서

저는 총 7200만원을 깎아

'흙 속의 진주'를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계약금을 쏜 이후로도 구조적인 비선호요소가 있어

전세 뺄 생각에 마음이 다 놓이진 않았지만

결국 튜터님 말씀처럼 걱정했던 것보다 전세도 빨리 뺄 수 있었고,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수리를 안하기로 했던 결정을 바꾸고

수리도 결국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전세 빼기와 수리는 다음 경험담으로 적어보겠습니다.. 

1호기에만 경험이 몇개냐!! 행복하드아아 ^.^)

 

 

제가 목표했던 (그리고 매수한) x억 초반 가격은

매물털기할 때 다른 부동산 사장님이

"그 가격이 있으면 손님한테 갈리가 없죠."라고 했던 가격이고,

제가 매수한 이후 시장 상황이 더 얼어붙어 거래가 더 안되는 상황이었지만

D단지 호가는 다시 내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고,

설령 다시 제가 산 가격 이하로 내려간다고 하더라도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이 없다고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이 단지의 가치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에

제 선택을 믿고 1호기를 잘 지켜나갈 생각입니다.

 

"내가 장단점을 알고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했다 느낄 수 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마스터 멘토님-

 

<복기 포인트>

⇒ 급매는 현장에서 만들어진다.

100명의 부사님이 안된다고 하더라도 1명의 부사님이 OK하면 내 물건을 만들 수 있다.

 

 


 

이 과정이 정말 쉽지는 않았습니다.

 

정말 말그래도 '우당탕탕 좌충우돌'

나는 원래 투자를 잘 못하는 사람인가? 에서부터

매수가 가장 쉽다는데 나는 왜 매수에서부터 이렇게 어렵지?

 

'잘하고 싶다' '성장하고 싶다' '실력있는 투자자가 되고 싶다'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최고의 실력을 가진 투자자가 되겠다고

월부학교에 왔는데 나 왜케 못하지??

라는 생각에 튜터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했고,,

 

주변 직장 동료, 친구들은 이렇게 고생하지도 않고 그냥 별 생각 없이

마포구, 성동구 xx단지 실거주로 매수해서 지금 가만히 앉아서 x억을 벌었는데

난 뭐하고 있는거지라는 현타가 온 적도 있었고,

제가 월부를 하고 있는 가장 큰 WHY인 부모님을 보면서 빨리 부자가 돼야하는데...

내가 너무 늦어버리는건 아닐까...

하는 조급함에 마음이 힘들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자모 멘토님이 해주신 말씀처럼

투자 한 개를 하고 이 과정을 끝내려고 온 것이 아니라,

실력있는 투자자로 꾸준히 성장해나가고,

이 투자판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스스로와 내 가족,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을 경제적으로 책임지고

월급쟁이의 삶을 벗어나기 위해서 온 것이니,

경제적 자유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온 것이니,

 

투자자로서 성장해가는 이 과정들이 다 뼈가 되고 살이 되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과 실력으로 쌓일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래하려면 필연적으로 투자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투자 자체가 목표가 되면 금방 그만두게 됩니다.

그게 아니라 투자가 따라올 수 있게 시스템을 구현하는게 중요해요.

어떻게 하면 꾸준히 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면 좋겠고,

오래하려면 즐거워야하고,

즐거우려면 잘 해야합니다."

-라즈베리 튜터님-

 

"어떻게 하면 오래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세요.

 

오래하려면 결국 잘 해야합니다.

잘 하기 위해 내 연차에서 진짜 잘하는 사람을 벤치마킹해서

그 사람과 나와의 간극을 하나씩 좁혀나가보세요."

-게리롱 튜터님-

 

 

튜터님들께서 하나같이 강조해주시는 말씀이

바로 오래하기 위한 선택을 해야한다는 것.

오래하기 위해서는 내가 재밌어야 하고

내가 재밌으려면 잘 해야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해주십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2025년 시작은 게리롱 튜터님과 육각이들과 월부학교 겨울학기를 함께하면서

배우고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실 1호기 수리, 이사, 회사, 개인사 등등 격변과 혼돈(?)의 시간들을 거치며

여전히 우당탕탕 해나가고 있지만..

 

그래도 오래오래 투자생활을 하고 싶은 저는

즐겁게, 잘 하기 위해 좋은 사람들과 나만의 즐거운 요소들을 잘 찾아가면서

2025년도 충실히 그리고 현명하게 투자생활을 이어나가보려 합니다.

 

 


 

다들 복기글 마지막엔 수상소감처럼 감사한 분들 이름을 적던데..

저도 한 번 적어보겠습니다. ♡

 

우선 정말 존경하고 감사하고 사랑하는 선생님들.

첫 실전반에서 4개월차 병아리에게 처음으로 제대로 앞마당 넓히는 법 알려주신 자유를향하여 멘토님,

첫 지투실전에서 제대로 임장하고 임보쓰는 법, 공부가 아니라 '투자'하는 법 진심으로 나눠주시는 프메퍼 튜터님,

투자코칭과 아너스 만남에서 촌철살인 같은 인사이트와 함께 용기낼 수 있게 응원해주신 마스터 멘토님,

첫 월부학교에서 따뜻하게, 하지만 모든 면에서 성장할 수 있게 가르침과 응원 아끼지 않으신 식빵파파 튜터님,

두번째 월부학교에서 좌충우돌하는 저를 이끌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투자자로 한 걸음 내딛게 해주신 라즈베리 튜터님

세번째 월부학교 여전히 부족한 모습으로 헤매고 있는 제게 올바른 방향성과 용기를 주시고, 멋진 투자자의 인사이트로 동기부여 해주시는 게리롱 튜터님

정말 말로 다하지 못할만큼..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말 소중하고 힘이 되는 좋은 동료들..

좋은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겨울학기 원팀으로 열심히 달리고 있는 육각이들

가을학기 함께 투자하며 같은 마음으로 고군분투한 베쎈이들♡

여름학기 뜨거운 여름 열정 가득 함께 달리고 성장한 반죽이들♡

영원히 함께... 쭉 같이 살아남을 프3프

지치지 않는 열정과 유머와 캐미가 있는 지기17기 가보자고

파워TF조장분들, 학교 왔다고 챙기지도 못하는데 알아서 잘 해주시고 계신 어서오십조, 향기조, 열중F조 ..♡

개별적으로, 댓글로 항상 틈틈히 힘나게 응원해주시는

감사하고 소중한 동료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투자생활도 좋은 선생님들께 배우고 수용하고

좋은 동료들과 함께 긍정 에너지 잃지 않으면서

쭈욱 이어나가 보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댓글


버텨요user-level-chip
25. 02. 24. 21:43

우리로부님 짱!!!

잇츠나우user-level-chip
25. 02. 24. 22:55

레니님 최고!!!! 넘 고생많으셨어용🥲🥲진짜 최고다👍🏻👍🏻

김뿔테user-level-chip
25. 02. 24. 23:04

레니님 서울 1호기 투자 축하드립니다~~~ 너무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