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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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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독서 후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의 심리학
2. 저자 및 출판사: 모건하우절 (주)인플루엔셜
3. 읽은 날짜: 2024.11.05.
4. 총점 (10점 만점): 10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P.28. 당신한테는 미친 짓처럼 보이는 일이 나에게는 이해가 되는 일일 수도 있다.
부유한 은행가의 자녀는 빈곤 속에 자란 사람의 리스크와 수입에 대한 생각을 짐작조차 할 수 없다. 인플레이션이 높을 때 자란 사람은 안정적인 시절에 자란 사람이 겪을 필요가 없는 일들을 경험한다. 대공항기의 증권 중개인은 1990년대 말의 영광을 온몸으로 누린 기술 노동자가 상상조차 하지 못할일들을 겪고 모든 것을 잃었다.
30년 동안 경기침체라는 것을 목격한 적이 없는 호주인의 경험을 그 어떤 미국인도 이해하지 못했다.
P.30. 우리에게 이 문제가 쉽지 않은 이유는 아무리 열심히 공부를 하고 마음을 열어도 공부와 불확실성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갖는지 제대로 재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공황기에 모든 것을 잃는다는 게 어떤 뜻인지 책으로는 읽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일을 실제로 겪은 사람들에게 남은 정서적 흉터는 나에게 없다.
누구나 내가 세상의 원리를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의 아주 작은 한 조각을 경험해보았을 뿐이다.
→ 부동산투자시 상승장이 있다면 하락장과 역전세라는 위기가 찾아온다. 초보 투자자들에게는 공급이 많을 때 대비해야하는 전세셋팅의 어려움, 역전세의 위기를 알지 못한다. 그러기에 대비를 한다고 했지만, 직접 겪은 경험에 비하지 못하다. 그래서 투자를 하고 이런 경험을 쌓고 위기를 이겨내야 비로소 부를 가질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P.62. 워런 버핏의 성공 투자를 흉내 내기 어려운 이유는, 결과가 그토록 극단적이면 그의 한평생 성과에 행운이 크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또한, 행운이란 우리가 안정적으로 흉내 낼 수 있는 무언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의 시간을 잘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더 행복한 인생을 사는 경향이 있음을 깨닫는다면, 그리고 그처럼 폭넓고 흔한 관찰 결과를 바탕으로 삼는다면, 우리도 뭔가 해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P.64. 중요한 것은 성공에서 행운이 차지하는 역할을 인정한다면, 리스크의 존재는 우리가 실패를 판단할 때 나 자신을 용서하고 이해의 여지를 남겨야 한다는 뜻임을 아는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좋은 경우도, 나쁜 경우도 없다.
→ 행운이 있다면 리스크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해야한다.
부동산 투자시 상승장을 만나는 것은 아무도 모른다. 내가 사자마자 바로 오를수 있고 사자마자 하락장을 겪을수도 있다. 그것은 나의 노력으로 의사결정으로 이루지는 것이 아니기에, 상승장을 만나 자산가치가 오르면 빚을 내서 무리한 투자를 한다거나, 하락장을 만나 힘든상황이 오면 지키지 못하고 파는 행동은 피해야한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하자.
“확실한 것은 어떤 결과가 100퍼센트 노력이나 의사결정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선 안된다는것.
어느 순간 당신 앞에 행운의 지렛대가 움직일지 리스크의 지렛대가 움직일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
<결코 채워지지 않는것>
p.78. '충분한'것도 결코 적은 것은 아니다.
명성이란 말할 수 없이 귀중한 것이다. 자유와 독립은 말할수 없이 귀중한 것이다. 날 사랑해주기를 바라는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일은 말할 수 없이 귀중한 것이다. 행복은 말할 수 없이 귀중한 것이다. 이것들을 지키는최선의 방법은 리스크를 언제 멈춰야 할지 아는 것이다. 내가 '충분히'가졌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 충분히 부자가 되었다면, 귀중한것으로부터 지키고자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리스크가 있다면 멈춰야 할지를 아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시 수익이 나서 충분한 수익금이 났음에도 더 많으 수익을 벌고자 무리하게 투자를 진행 할 경우 위기를 만나 대응을 못할 경우 심한경우에는 파산할수도, 부동산시장을 아예 떠날수도 있다. 그러기에 항상 더 벌 욕심에 눈이 멀어, 또는 더 벌 수 있는 싼 아파트를 만나더라도 내가 감당하지 못하면 떠나보내줘야한다. 절대 무리하게 투자해서는 안된다.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P.93. 버핏의 성공요인을 해부한 2000권 책 중에 '이 남자는 75년간이나 꾸준히 투자를 해왔다'라는 제목의 책은 없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성공 대부분이 무엇 때문인지를 알고 있다.
다만, 이런 수학적 사실이 직관적이지 않기 때문에 헤아리기가 어려울 뿐이다.
경기 순환이나 주식거래 전략, 부문 투자 등에 관한 책들은 많다. 그러나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책은 '닥치고 기다려라'가 되어야 한다. 달랑 페이지 한 장에 장기 경제 성장 그래프가 그려져 있는 책이다.
최고의 수익률을 올리는 것만이 훌륭한 투자인 것은 아니다. 최고의 수익률은 일회성이어서 반복할 수 없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꽤 괜찮은 수익률을 계속해서 올리는게 더 훌륭한 투자다. 최대한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할 수 있는 투자 말이다. 여기서 힘을 발휘하는 것이 복리의 원리다.
→ 시간의 복리의 힘을 믿고, 부동산 투자시 가치가 있는 것을 싸게 샀다면 최소 10년이상 보유한다는 마음으로 내 자산을 지켜나가야 한다. 10년이란 시간의 힘을 믿고 지켜내며 보내면 그 이상을 수익으로 돌아오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투자 이후 10년이란 시간을 지켜나가려면 나의 마인드가 좀 더 단단해져야하고, 흔들리지 않기 위해 책도 꾸준히, 강의도 꾸준히 들어나가야 할 것 같다.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P.99. "파국은 피해야 한다. 무슨일이 있더라도"
부자가 '되는' 방법에는 백만 가지가 있고, 그 방법을 다룬 책도 많다.
그러나 부자로 '남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검소함과 편집증이 어느 정도 합쳐져야 한다.
P.103. 자본주의는 녹록지 않다. 그 이유중 하나는 돈을 버는 것과 돈을 잃지 않는 것이 전혀 다른 별개이기 때문이다. 돈을 버는 것에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낙천적 사고를 하고, 적극적 태도를 갖는 등의 요건이 필요하다. 그러나 돈을 잃지 않는 것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재주를 요한다.
검소해야하고, 또한 돈을 벌 때만큼이나 빨리 돈이 사라질 수 있음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 번 돈의 적어도 일부는 행운의 덕이므로 과거의 성공을 되풀이할 거라 믿지 말고, 절제하는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P.105. 돈 문제에 있어 '생존'이라는 사고방식이 그토록 중요한 데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당연한 이유다. 아무리 큰 이익도 전멸을 감수할 만한 가치는 없다.
두 번째 이유는 앞에서 본것처럼 복리의 수학적 원리가 직관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복리의 원리가 빛을 발하려면 자산이 불어나 수 있게 오랜 세월을 허락해야 한다. 복리는 마치 참나무를 심는것과 같다. 1년 키워서는 별로 자랄 것 같지가 않다. 그러나 10년이면 의미있는 차이가 생길 수 있고, 50년이면 대단한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러나 그 대단한 성장을 이루고 지켜가기 위해서는 누구나 겪게 되는 예측 불가능한 수많은 오르막, 내리막을 견디고 살아남아야 한다.
워런버핏은 살아남았다. 생존이 그의 장수비결이다.
P.108. '살아남는다'는 사고방식을 현실 세계에 적용하면 핵심은 세가지다.
1. 파산하지만 않는다면 결국엔 가장 큰 수익을 얻는다.”
복리의 원리가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만큼 우리는 오래 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들의 마음은 그렇게 움직이지 않는다. 복리의 원리는 큰 수익률에 의존하지 않는다. (특히나 대 혼돈의 시기에) 그저 썩 괜찮은 수익률일 중단없이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되기만 하면 결국엔 승리할 것이다.
2.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한 계획을 세운다.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계획이 계획대로 풀리지 않을 때를 대비한 계획이다.
계획이란 현실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때에만 쓸모가 있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일로 가득한 미래야말로 누구나 맞닥뜨릴 현실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다. 검소한 생활, 유연한 사고, 느슨한 일정, 생각대로 일이 풀리지 않더라도 만족하며 살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무엇이든 해당된다.
안전마진은 보수적인 것과는 다른다. 보수적인 것은 특정 수준의 리스크를 회피하는 것이다. 안전마진은 생존확률을 높임으로써 주어진 리스크 수준에서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안전마진이 넓다면 결과가 그리 우호적이지 않아도 여전히 유리한 고지에 설수 있다.
3.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면서도 동시에 비관적이어야 한다.
낙관없이 투자를 할 순 없다. 그러나 동시에 무엇이 그 미래를 방해할 것인가 끊임없이 걱정하는 양면적 성격이 필요하다. 현명한 낙천주의는 확률이 나에게 유리하며, 중간에 많은 고난이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균형이 맞춰져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는 믿음이다. 사실 중간에 분명히 고난이 있으리라는 것을 우리도 ‘알고 있다.’
→ 너바나님 열반기초반에서도 아무리 수익이 크더라도 한번의 손실로 다시 원점이 될수 있다면서 “잃지않는 투자”를 강조하셨다. 잃지않아야 한다. 원금보존이 되는 곳에 투자하고, 인생은 원래 계획대로 대지 않으니 대응해야한다고 하셨다. 그렇지만 혹시나 예상되는 것이나, 또는 혹시나 계획대로 대지 않을시 대응책을 미리 생각은 해놔야한다. 예를 들어 공급, 전세계약, 매도시점, 잔금을 치러야 할떄의 대응책을 미리 생각하고 플랜1,2,3은 항상 생각해둬야 한다.
P. 115.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부자로 남지는 않는다.
부자가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부자로 남는 것이다.
바로 살아남는 일이다.
→ 부동산시장에 10년이상 남아 순자산 10억을 달성하고 싶다.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P.127. 금융에 관련한 조언은 대부분 '현재'에 대한 것이다.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하는가? '오늘' 매수하기에 좋아 보이는 주식은 어느것인가?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현재'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당신이 만약 평생을 투자한다면, 당신이 오늘 또는 내일 또는 다음주에 내리는 의사결정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남들이 모두 미쳐가는 몇 안되는(아마도 1퍼센트도 안되는)날에 당신이 어떤 의사결정을 내리는가 하는점이다.
P.129. 파일럿들이 오래전부터 농담처럼 하는 말이 있다. "지루한 시간이 끝도 없이 계속되다가 간간히 끼어드는 공포의 순간"이 바로 자신들의 직업이라는 얘기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투자자로서 당신이 성공할 수 있느냐를 가름하는 것은 자동주행 모드로 유유히 달리던 수많은 세월이 아니라, 간간히 끼어든는 공포의 순간에 당신이 보이는 반응이 될 것이다.
→ 부동산 투자시 겪게된는 많은 공포와 불안의 시기를 내가 어떤 마음으로 반응할지에 대해 성공과 실패가 가른다는 것에 큰 공감이 되었다. 항상 꽃길만 있지 않을 것이다. 그것을 알고 했다면 감수해야하는 그릇이 내게 있어야 하고, 위기가 있을때마다 잘 대응하여 파일럿처럼 안전하게 내 자산을 잘 지켜내야 할 것이다.
항상 해가 뜰수 없다.
흐린날도 있고 바람 부는 날도 있다.
비지니스와 투자도 마찬가지다.
전설의 투자자 피터린치조차 이렇게 말했다.
" 이 업계에서 끝내주는 사람이라면 열번 중에 여섯번은 맞히겠죠,“
중요한 것은 100퍼센트 이기는 것이 아니다.
이길 때 크게 이기고, 질때 작게 지는것이다.
크게 이기는 그 순간에 집중하라.
꼬리가 전체를 흔든다.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P. 139.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게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매일 아침 일어나 "나는 오늘 내가 원한는 건 뭐든 할 수 있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상상해보라. 오직 부를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우리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 바로 이 런 것이다.
P.141. 월급보다도, 집의 크기보다도, 위신 있는 직업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원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과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이야말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가장 뚜렷한 생활양식상의 변수였다.
돈에 내재하는 가장 큰 가치는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이는 절대 과장이 아니다.
돈이 있으면, 즉 아직 사용하지 않은 자산이 있으면 독립성과 자율성이 조금씩 쌓인다. 언제 무엇을 할지 나에게 더 많은 결정권이 생긴다는 뜻이다.
→ 예전에는 시간을 돈으로 살수 있다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비싼 물건을 살수 있는 것이 부자가 아니라, 내 시간을 내마음대로 쓸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정말 행복할 것 같다. 그래서 부자가 되려는 또다른 이유가 되었다. 시간을 내마음대로 쓸수 있는 행복을 느껴보고 싶다.
<페라리가 주는 역설>
P.155. 고급차는 내가 성공했다는 강력한 신호처럼 느껴졌다. 나는 똑똑해. 나는 부자야!. 나는 고상한 취향을 가졌어. 나는 중요한 사람이야. 날 봐봐!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그런 차를 볼 때 운전자를 쳐다본적은 거의 없다는 점이다. 누군가가 근사한 차를 모는 것을 봤을 때 우리는 '저 차 모는 사람 멋진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저 차가 내거라면 사람이 '내가' 멋지다고 생각할텐데.'라고 상상한다. 무의식적으로든 아니든 그렇게 생각한다. 참으로 모순적이다.
사람들은 부를 통해 내게 호감을 가지라고, 나를 우러러보라고 남들에게 신호를 보내고 싶어한다. 그런데 실제로 그 '남들'은 당신을 보고 감탄하는 과정을 건너뛴다.
아무도 당신의 물건을 보고 당신을 존경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존경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어하지만, 돈으로 근사한 무언가를 사는것은 생각보다 그런 존경이나 칭찬을 많이 가져다주지 않을지도 모른다. 존경과 칭찬이 목표라면 그것을 추구하는 방법에 유의해야 한다. 배기량이 큰 차보다 겸손, 친절, 공감이 더 많은 존경을 가져다줄 것이다.
→ 비싼 물건과 비싼 차에 대해 이제 더 이상 부러워하지 않게 되었다. 또한, 못가진 나와 비교하며 자괴감이 빠지는 일은 더 이상 하지 않는다. 이제 더 이상 비싼물건에 내마음을 뺏기지 않다. 처음에는 부자가 되면 그동안 비싸서 못샀던 물건부터 마음껏 사야지! 했지만, 지금은 이미 내가 부자인데 그런것들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과연 그런 물건을 산다고 내 삶이 가치있게 해주는 것이 아님을 안 이후부터는 이제 더이상 그런 물건에 관심이 없다.
<부의 정의>
P. 161. 돈이 얼마나 많은지 보여주려고 돈을 쓰는 것이야말로 돈이 줄어드는 가장 빠른길이다.
돈은 여러모로 참 아이러니하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아이러니는 이것이다. ‘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P. 163. 현대 자본주의는 사람들이 성공한 척 흉내 내도록 도와주는 것을 하나의 산업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사실 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부는 구매하지 않은 좋은 차와 같은 것이다. 구매하지 않은 다이아몬드같은 것이다. 차지 않은 시계, 포기한 옷이며 1등석 업그레이드를 거절하는 것이다. 부란 눈에 보이는 물건으로 바꾸지 않은 금전적 자산이다. 그러나 우리는 부를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그림을 그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P.164.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가진돈을 쓰지 않는 것이다. 이는 부를 축적하는 유일한 길일뿐 아니라, 바로 부의 정의이다.
→ 부동산 투자에서도 어쩌면 나도 사람이 다 사고 싶어하는 지역에, 신축아파트를 사고 싶어 가치가 있음에도 저평가된 구축아파트를 보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반성하게 된다. 사람들한테 보여주기식 아파트 즉, 고점을 이미 넘어선 평가를 다 찾은 아파트를 사서는 안되는 것이다. 가치가 있는데 저평가된 아파트가 구축이더라도 샅샅히 찾아보자!
<뭐, 저축을 하라고? >
P. 177. "저축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생각보다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저축은 돈을 덜 쓰는 것만으로도 가능하다. 욕망을 줄이면 돈도 덜 쓸 수 있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신경을 덜 쓰면 욕망도 줄어든다. 여러번 언급했듯 돈은 금융보다 심리와 더 많이 연관되어 있다.
"저축을 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필요하지 않다."
구체적 목표를 위해서만 저축하는 것은 예측 가능한 세상에서나 합당한 얘기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예측 가능하지 않다. 저축은 최악의 순간 우리를 기절초풍하게 만들 수 있는 불가피한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이다.
P.178 저축하는 그 한푼한푼은 다른 누군가가 가질수도 있었던 미래의 포인트를 나에게 돌려주는것과 같다.
→ 미래의 나를 위해 지금 아끼고 모은 돈을 아파트라는 좋은 자산에 넣는다고 생각하니, 저축하는 것이 즐겁다. 아끼는게 즐겁다. 목표가 있으니 즐겁다.
<적당히 합리적인게 나을까, 철저히 이정적인게 좋을까>
P.185 앞뒤가 안 맞을수도 있지만 인생이 늘 앞뒤가 맞는건 아니잖아요.
금융에 관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는 냉철하게 이성적이 되려고 하지마라. 그냥 '꽤 적당히 합리적인' 것을 목표로 삼아라. 이게 더 현실적이며 장기적으로 고수할 확률도 크다. 돈 관리에서는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P. 197. 세상에 100퍼센트 상승곡선을 타는 투자는 거의 없다.
폭락 앞에서 멀쩡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투자자도 거의 없다.
이러니 우리는 숫자에 기반한 이성적 전략만으로는 버틸 수 없다.
적당히 합리적이고 적당히 감정적인 전략이 더 우세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저점에서 매수하기 어렵고, 고점에 매도가 어렵다. 그래서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는 말이 나온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에서 적당히 합리적이란말이 이해가 되었다. 부동산 투자시 저점을 너무 잡으려고 하지말고 적당한 가격이면 살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결단력이 필요하다. 용기와 결단력을 가지자!!
<한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 >
P. 205. 과거에 의존하면 미래를 바꾸어놓을 이례적인 사건을 놓칠 가능성이 크다.
'세상에는 놀랄 일이 생긴다' 과거에 있었던 놀라운 일들을 미래의 가이드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전혀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미래에 일어날 가장 중요한 경제적 사건에 대해 과거는 가이드를 거의 주지 않거나 전혀 주지 않는다. 그것들은 유례가 없는 사건이 될 것이다.
P. 121. "역사는 경제나 주식시장의 미래에 대해 잘못된 가이드가 될 수 있다. 오늘날 세상에서 중요한 구조적 변화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
→ 부동산투자에 대해 함부로 미래를 예측하지말자! 한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들이 우리에게 닥쳐오니, 코로나처럼 말이다. 그러므로 닥쳐오게 될 위기가 있음을 인지하고, 위기가 찾아오면 대응하겠다는 마음으로 유연하게 대처하자. 그래서 내 자산을 지키자.
<안전마진>
P.221. 아무리 내가 옳다 해도 내앞에 있는 칩을 몽땅 걸 수 있는 순간은 없다.
P.223. 세상은 그 누구에게도 친절하지 않다. 적어도 지속적으로 친절하지는 않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저지를지도 모를 실수에 대비한 방책이 필요하다.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한 계획을 마련해둬야 한다.
벤저민그레이엄은 '안전마진'이라는 개념으로 유명하다.
그는 "안전마진의 목적은 예측을 불필요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안전마진은 확실성이 아니라 확률에 의해 지배되는 세상을 안전하게 헤쳐나가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P.226. 실수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대책을 마련해두는 것은 어느정도의 잠재적 결과를 견딜수 있게 한다. 버틸수만 있으면 확률이 낮은 상황에서도 이득을 취할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 아주 큰 이득은 자주 발생하지 않는다.
자주 없는 일이기도 하거니와 불어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전략 속에 실수에 대비한 대책(현금)을 충분히 포함시킨 사람은 다른 곳(주식)에서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즉 잘못해서 쫄딱 망하거나 게임이 끝나거나 더 많은 칩을 투자하는 사람에 비해 우위에 선다.
P.230. 실수의 여지와 사촌 격인 또 하나가 있다. 나는 이를 '리스크에 대한 낙관적 편향' 내지는 '러시안 룰렛은 통계대로 움직여야 한다 신드롬'이라고 부른다.
큰돈을 벌려면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리스크 때문에 망할 수 있다면 그 어떤 리스크도 감수할 가치가 없다. 인생의 많은 일에 적용할 수 있는 훌륭한 경험치 중에 '부러질 수 있는 모든 것은 언젠가는 부러진다.'라는 것이 있다. 많은 것들이 한 가지에 의존하고 있는데 그 한가지가 부러질 수 있는 것이라면, 이는 참사가 닥칠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것이나 마찬가지다. 여기서 그 한가지가 바로 단일 실패점이다.
P.235.돈과 관련하여 가장 큰 단일 실패점은 월급에만 의존해서 단기지출 자금을 마련하고 저축은 전혀 하지 않는 바람에, 내가 생각하는 지출과 미래에 혹시 생길수 있는 지출 사이에 여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저축을 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필요하지 않다.' 차를 사려고, 집을 사려고, 은퇴 준비를 하려고 저축하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우리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심지어 이해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을 위해 저축을 하는 것도 똑같이 중요하다. 내 저축을 어디에 사용할지 예측하는 것은, 미래의 내 지출이 정확히 무엇일지 인지하고 있음을 가정한다. 하지만 그런 세상에서 사는 사람은 없다.
실제로 모든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때를 위한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다.
→ 부동산투자에서도 안전마진이 중요하다. 그것이 곧 가치가 있지만 저평가되서 가격이 싼 물건을 찾고 투자하는 것이다. 그래야 자산을 지켜나갈 수 있다. 그리고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저축하여 현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과거의 나 vs 미래의 나>
P. 248 우리의 마음이 변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내가 지금과 다른 사람일 때 세웠던 금융 목표는 생명 유지 장치를 달고 시간을 질질 끌게 아니라 가차 없이 버리는 편이 낫다. 그것이 미래의 후회를 최소화하는 전략이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은 목표도, 욕망도 바뀌기 때문이다.
→ 부동산 투자한 시기와 그 시기를 시간이 지나고 복기를 하면 놓쳤던 부분과 현재와는 맞지 않는 것들이 항상 존재한다. 시장상황이 항상 변화되고 있기에, 그러기에 단편적으로 결정해서는 안된다. 시장이 변하는 것을 주의깊에 보고, 투자자로서 놓치는 것이 없도록 투자를 했다고 시장을 떠나있지 말고 시장에 계속 내 몸을 담그고 있어야 한다. 항상 변한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보이지 않는 가격표>
P. 262. 우리가 질문해야 할 것은 이것이다. 자동차나 주택, 음식, 휴가의 대가는 기꺼이 지불하는 사람들이 왜 훌륭한 투자 수익의 대가를 지불하는 것은 기를 쓰고 피하려 하는가?
답은 간단하다, 성공 투자의 대가는 당장 명확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가격표처럼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청구서 지급 기한이 도달해도 좋은 것을 얻는데 대한 수수료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뭔가를 잘못한 데 대한 벌금처럼 느껴진다.
별것 아닌 것처럼 들릴지 몰라도 중요하다. 시장 변동성을 벌금이 아니라 수수료처럼 생각하자. 이렇게 사고하면 투자 결과가 나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작용할 때까지 오랫동안 살아남는 사고방식을 키울 수 있다.
변동성, 공포, 의심, 불확실성, 후회의 형태로 지불해야 한다.
→ 부동산을 투자할 경우 시장상황에 따라 공포에 대처하고, 전세 계약, 전세입자와의 관계 등의 수수료를 지불해야지 비로소 부를 일궈낼수 있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가격표, 수수료를 내야하는 것이다. 쉽게 돈버는 것은 없다. 부동산투자도 마찬가지다. 위기와 공포가 온다는 것을 알고, 수수료를 지불한다 생각하고 대응하자!
<너와 나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
P. 269.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금융 신호를 읽지 않도록 조심하라.
P. 271. 금융세계에는 나쁜 개념이 하나 있다. 악의는 없어 보이지만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 있는 개념이다. 바로 '자산에는 단일한 합리적 가격이 있다.' 는 생각이다. 정작 투자자들은 서로 다른 목표와 시간 계획을 갖고 있는데 말이다.
투자자들이 서로 다른 목표와 시간 계획을 갖고 있다면 누군가에게는 말도 안되어 보이는 가격이 다른 사람에게는 합리적일 수 있다. 서로 눈여겨보는 요소가 다르기 때문이다.
P.278.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 휘둘리면 돈을 쓰는 방식마저 바뀔 수 있다.
P.279.돈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설득당하지 않는것이다. 당신이 지금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데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라. 그렇게 하는 사람이 얼마나 적은지 알면 놀랄 정도다.
나와 관련 없는 모든것, 이를 테면 올해 시장 성적이 어땠는지, 내년에 경기침체가 찾아올지 등은 내가 하는 게임에 속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따라서 그런 것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게 되고, 그에 설득당할 위험도 없게 된다.
→ 흔들리지 말자! 부동산 투자시 확신을 가지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샀다면, 지켜나가는 과정에 나의 확신을 잊지말고 주변의 말에 흔들리지 말자. 갈대가 되어선 안된다. 주변사람들의 말에 휘둘리면 싸게 좋은 물건을 샀더라도 지켜나갈수 없다. 지키지 못하면 10년 뒤에 올 부가 사라진다. 그러므로 남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나만의 확신을 가지고 투자해야한다. 확신을 가진 투자를 하자!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행운이 있다면 리스크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계획은 계획대로 되지 않기에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그럴려면
1, 책에서 강조하는 안전마진이 있는(저평가) 자산에 투자하고,
2. 저축을 꾸준히 해서 최악의 순간이 오더라도 대응할수 있는 대비책을 만들고,
3. 나와 다른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말자.
4. 부자가 될수는 있지만 부자로 남기는 어렵다. 그러기에 살아남아야 한다. 시간의 힘을 믿고 복리의 힘을 믿고 내가 산 자산이 제 가치를 찾을때까지 잘 지켜내야 한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STEP2 적으면서 함께 기재함.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28. 당신한테는 미친 짓처럼 보이는 일이 나에게는 이해가 되는 일일 수도 있다.
P. 115.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부자로 남지는 않는다.부자가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부자로 남는 것이다.바로 살아남는 일이다.
P. 139.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게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P. 269.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금융 신호를 읽지 않도록 조심하라.
P.334. 자존심은 줄이고 부는 늘려라
P.334. 밤잠을 설치지 않을 방법을 택하라
P.337. 성공을 위한 비용은 기꺼이 지불하라
P.338. 장기적인 결정을 내릴때 극단적 선택은 피하라
P.339. 돈 문제에 있어 각자 의견은 다르다. 혼란을 존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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