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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돈버는 독서모임 - 소득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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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1주차 독서 후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의 심리학
2. 저자 및 출판사: 모건 하우절
3. 읽은 날짜: 241102 ~ 241108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 당신은 돈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는가
금융이 오로지 수학적 계산과 물리적 법칙에 의한 것이라면 미래의 경제상황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미래의 경제상황을 예측하는데에 실패하는 이유는 돈은 우리의 삶과 밀접해있어 사람들의 심리와 행동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우리는 모두 서로 다른 환경과 경험을 통해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금융적 의사결정을 하는 것에 있어 무엇이 절대적으로 맞고 틀리다고 섣부르게 판단할 수 없다. 누구나 자신만의 경험에 근거해서 주어진 순간에 자신에게 합리적으로 보이는 의사결정을 내릴 뿐이다.
-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행운과 리스크는 도플갱어처럼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까지가 재주이며 노력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인지 알아내기 쉽지 않다. 모든 성공이 노력 덕분도 아니고 모든 빈곤이 게으름 때문도 아니다. 당신 또한 무적이 아니다. 지렛대가 어디로 움직일 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
내가 필요한 만큼을 넘어서는 것을 위해 내가 가진 것, 필요로 하는 것을 걸 이유는 전혀 없다.
(1) 멈출 수 있는 골대를 세워 어느 수준에 도달하면 충분함을 느낄 수 있어야한다.
(2)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하지 말고, 내가 가진 게 주변 사람들보다 적더라도 충분하다고 받아들여라.
(3) 너무 과한 욕심은 대가를 치르기 마련이다.
(4) 리스크를 언제 멈춰야 할지 알아야 다른 귀중한 가치를 잃지 않을 수 있다.
-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어마어마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반드시 어마어마한 힘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작은 것이 불어나면 그 출발점이 논리를 거부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비상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결국 승리하는 자는 높은 수익률을 얻은 사람이 아닌 꾸준한 수익률로 살아남은 사람이다. 닥치고 기다려라.
-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돈을 버는 것과 유지하는 것은 별개다. 돈을 버는 것에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낙천적 사고를 하고, 적극적 태도 등이 필요하지만 이와 반대로 돈을 잃지 않는 것은 검소해야 하고, 리스크를 두려워하고, 과거의 성공을 되풀이할 거라 믿지 말고, 절제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생존, 살아남아야 한다.
(1) 파산하지만 않는다면 결국엔 가장 큰 수익을 얻는다.(복리)
(2)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한 계획은 세운다.(안전마진, 시나리오)
(3) 장기적인 성장 궤도는 올바른 쪽으로, 위를 향하고 있다고 낙관할 수 있지만, 거기까지 가는 도중에 때때로 지뢰밭이 있다는 것 역시 똑같이 확신할 수 있다.
-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만약 평생을 투자한다면, 평소에 내리는 의사결정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남들이 모두 미쳐가는 몇 안되는 날(1퍼센트도 안 되는 날)에 어떤 의사결정을 내리는가 하는 점이다. 유유히 지나간 수 많은 세월이 아니라, 간간이 끼어드는 공포의 순간에 보이는 반응에 따라 성공을 좌우한다. 매번 100퍼센트 승률로 성공할 수는 없다. 이길 때 크게 이기고, 질 때 작게 지는 것이다. 꼬리가 전체를 흔든다.
-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내 삶을 내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돈이 내재하는 가장 큰 가치는 내 시간을 마음대로 쓸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언제 무엇을 할지 나에게 더 많은 결정권이 생긴다는 뜻이다.
- 페라리가 주는 역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존경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어하지만, 돈으로 근사한 무언가를 사는 것은 그런 존경과 칭찬을 많이 가져다주지 않을지도 모른다. 존경과 칭찬이 목표라면 배기량이 큰 차보다 겸손, 친절, 공감이 더 많은 존경을 가져다줄 것이다. 아무도 당신의 물건을 보고 당신을 존경하지 않는다.
- 부의 정의
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부란 눈에 보이는 물건으로 바꾸지 않은 금전적 자산이다. 즉, 나중에 무언가를 사기 위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선택권으로, 언젠가 더 큰 부가 되어 지금보다 더 많은 것들을 살 수 있는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미 사용하여 눈에 보이는 것은 진정한 부가 아니다.
- 뭐, 저축을 하라고?
저축(지출을 위한 저축X)은 우리에게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며 내가 원하는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능력을 주고, 생각할 시간을 주고, 내 뜻대로 방향을 바꿀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저축은 최악의 순간 우리를 기절초풍하게 만들 수 있는 불가피한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이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신경을 덜 쓰면 욕망이 줄어들어 돈을 덜 쓸 수 있다. 돈이 심리와 더 많이 연관되어 있다는 증거이다.
- 적당히 합리적인 게 나을까, 철저히 이성적인 게 좋을까
금융에 관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는 냉철하게 이성적이 되기보단 그냥 '꽤 적당히 합리적인' 것을 목표로 삼아라. 투자 대상을 사랑하라. 전략이나 투자 대상에 아무 감정이 없이 이성적이라면 상황이 안 좋을 때 쉽게 포기하게 된다. 반면에 내 물건을 사랑하는 적당히 합리적인 투자자는 불완전한 상황이라도 투자 대상을 믿고 인내하여 결국 성공 확률을 나에게 유리한 쪽으로 옮겨오도록 만든다. 인생이 늘 앞뒤가 맞는 것은 아니다.
-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
투자자들은 감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과거 행동에 기초해 미래의 행동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감정은 문화와 세대에 따라 항상 변하고, 변하고 있고, 앞으로도 변할 것이다. 기록을 갈아치운 사건들은 전례가 없이 일어난 일이다. 그러니 미래의 최악 혹은 최고의 사건이 과거와 같은 수준일 거라 가정하는 것은 역사를 따르지 않는 셈이다. 유례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준비되어 있지 않을 테고, 그 사건이 그토록 큰 영향을 끼치는 데는 이런 이유가 한몫을 할 것이다.
- 안전마진
우리는 우리가 저지를지도 모를 실수에 대비한 방책이 필요하다.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한 계획을 마련해둬야한다. 그 이유는 불확실성, 임의성, 여러 가지 확률들이 삶에 늘 존재하는 일부이고, 이를 상대하는 유일한 방법은 '발생할 거라고 예상하는 일'과 '실제로 발생하는 일'이 크게 차이 나더라도 계속해서 싸울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언제나 실수는 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대책을 마련해두는 것은 어느 정도의 잠재적 결과를 견딜 수 있게 한다. 이성적(계산적)으로 볼 때 감당할 수 있더라도 정서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것과는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삶에서 필요하지 않는 부분을 위해 너무 큰 리스크를 감수하여서는 안되고, 동시에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심지어 이해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을 위해 저축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 과거의 나 vs 미래의 나
장기적인 재무 계획은 필수이지만, 상황은 변하고, 미래의 내가 무엇을 원할지 모르기 때문에 장기적 의사결정을 내리기란 쉽지 않다. 찰리 멍거는 복리의 첫 번째 규칙은 "절대 불필요하게 중단하지 않는 것."이라 했다. 인생에서 원하는 바가 계속 바뀌는 상황에서 장기적 계획을 중단하지 않기 위해서는
1) 양극단(극단적인 안일함 혹은 빠듯함)을 피해 삶의 균형을 유지하여 쉽게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도록 하여 복리 효과가 발휘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
2) 우리의 마음이 변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최대한 빨리 다음으로 넘어가 매몰비용을 줄여야한다.
- 보이지 않는 가격표
투자시장에 참여해 즐기기 위해서는 변동성과 불확실성이라는 대가를 지불해야한다. 나의 잘못이나 실수로 인한 벌금이라고 생각하면 아깝게만 느껴지고 이를 회피하고자 노력하여 결국 더 큰 화를 입게 될 수 있다. 당연히 입장료를 내야하는 것이며 놀이공원을 간 날이 화창한 날일지, 비오는 날일지는 모르는 것이다.
- 너와 나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금융과 투자에 관한 많은 의사결정들은 남들을 흉내 내거나 반대로 투자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그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를 모른 채 나와는 다른 게임을 하는 누군가의 행동에 휘말려 내 현실을 망각하게된다.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설득당하지 않으며 내가 지금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데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 비관주의의 유혹
인간은 본래 위험과 부정에는 빠르게 반응한다. 강력한 동인을 가진 낙관주의는 눈에 띄지 않는 반면 잠깐의 비관주의에는 쉽게 동요하며 지레 겁을 먹고 비관적 의사결정을 내리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고쳐지고 사람들는 적응하게 되며 위협이 크면 해결책이 나올 동인도 똑같이 커진다.
- 간절하면 믿게 되는 법이죠
경제에 대한 사람들의 시각은 사람들이 일어났으면 하고 바라는 일 때문에 갑자기 왜곡되어 사소한 소동이나 목격담 하나도 마침내 올 게 왔다는 신호처럼 보일 것이다. 또한,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이 불확실하다는 현실보다 설득력 있어보여 우리는 결과를 통제할 수 있다는 스토리에 집착한다. 나의 생각은 내가 아는 지식의 한계 속에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 이상의 안전마진은 항상 마련해두어야 한다.
- 돈에 대한 보편적인 진실 몇 가지
앞의 1-18챕터의 요약
- 나의 투자 이야기
투자 노력과 투자 결과 사이에는 상관성이 거의 없다. 그 이유는 꼬리 사건들이 세상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많은 노력을 기울여도 전략을 크게 좌우할 두세가지를 놓치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반대로 중요한 몇가지가 확실히 포함된다면 간단한 투자 전략으로도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다. 나만의 투자 이야기를 만들어라.
- 돈에 대한 이 같은 생각은 어떻게 형성된 걸까
1) 1945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군인들이 살 집과 일할 직장이 없고, 수출국은 폐허가 되었고, 전쟁으로 인한 빚만 남았다.
2) 경기 부양책으로 신용대출이 생겨 부채가 빠르게 커졌다.
3) 가계에 돈이 많이 풀리자 소비가 많아지고, 일자리가 늘어났다.
4) 늘어난 일자리에 높아지는 수요로 노동자 임금이 높아졌다.
5) 임금(소득)이 계속 상승하니 부채에 대한 겁이 사라졌다.
6) 경기침체가 도래했지만 사람들의 '똑같이' 소비문화는 여전히 남아있다.
7) 다시 호황을 찾았지만 부자가 더 부자가 되었고, 중산층은 그대로 남았다.
8) 중산층은 부자소비를 '똑같이' 따라하고, 더 부자가 된 부자는 더 많은 소비를 한다.
9) '똑같이' 소비문화가 현실과 동떨어진 건 아닌지 의문을 갖는다.
10) 경제적 불평등에 사람들이 분노한다. "왜 나는 '똑같이' 될 수 없는가?
역사란 지독한 것 다음에 또 지독한 것이 오는 것이다.
- 세상은 바뀌고 투자자는 진화한다
우리 주위의 팩트, 팩트를 해석하는 이론들도 모두 바뀐다. 만약 어떤 투자 솔루션이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면,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따라갈 수 있게끔 계속 업데이트하고 수정해야한다. 시장의 변화 따라가기 위해서는 그냥 몇 가지를 잘하거나 몇 가지 변수, 정보에만 의존해서는 안되고, 여러가지를 잘해야한다.(다양한 것들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해내면 된다.) 전망이 아닌 예상을 통해 실수의 여지를 확보하고, 내 생각이 시장 상황과 맞지 않는다면 놓아주어야 한다. 세상은 같은 상태로 오래 머물지 않는 네버엔딩 스토리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시장을 예측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에 대한 이유를 알게되었습니다. 금융은 수학적 계산으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돈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모든 사람들의 심리가 반영되어 있어 시장의 방향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고, 나 자신 또한 이성적으로만 판단하여 금융의사결정을 내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시장은 언제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고, 나의 생각과 가치관 또한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나의 예상치보다 더 넓은 실수의 여지(안전마진)를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 157
존경과 칭찬이 목표라면 그것을 추구하는 방법에 유의해야한다. 배기량이 큰 차보다 겸손, 친절, 공감이 더 많은 존경을 가져다다줄 것이다.
댓글
파수꾼님 완독하셨군요! 후기도 챕터마다 정리하신점 멋지네요!!